햇볕 화상
원인
자외선이 강한 여름날 야외에 나섰을 때는 피부가 햇볕에 화상을 입기 쉽다.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의 자외선이 가장 강하고 이 시간에는 구름이 엷게 끼었을 때에도 자외선이 강하며 얇은 옷도 통과한다.
증 상
자외선에 심하게 노출된 이후 대개 6-8시간이 지나서 잠자리에 들 무렵부터 가렵고 따가워 괴로워지기 시작한다. 하루 이틀 지난 뒤에는 피부가 빨갛게 되고 통증이 일기도 하며, 심하면 피부에 물집이 생기고 얼굴이나 몸이 붓기도 한다.
이렇게 강한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면 기미나 주근깨 등 색소성 피부병도 올 수 있으며 피부가 빨리 노화된다.그러므로 뙤약볕 길에서는 긴 상하의와 차양이 큰 모자 등이 필수다. 특히 오존층이 파괴가 심해진 요즈음은 피부암이 올 가능성이 높다.
치료 및 예방
어쩔 수 없이 피부노출이 예상된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미리 바른다. 자외선 차단지수(SPF)가 20-30정도 되는 차단제를 햇볕에 나서기 전에 발라주어야 하며, 3-4시간 단위로 다시 발라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피부를 하얗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SPF 지수가 높은 제품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잘못된 상식이다. 지수가 높을수록 그만큼 피부자극 정도가 높은 성분이 많이 첨가된다.
해변이나 수영장에서 선탠을 할 때는 제품이 물에 씻겨 나가는 것을 고려해 좀 더 자주 바르도록 하며 선탠후 피부도 극도로 건조해지므로 물을 많이 마시고 보습제품으로 피부에도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도록 한다. 수영중에는 시원하기 때문에 스스로 느끼지 못한채 자외선에 살갗이 타는 수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일단 일광화상이 생기면 우선 화끈거리는 부위를 찬물이나 얼음으로 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차게 한 우유나 오이팩을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물집이 잡힐 정도면 화상을 입은 것이므로 전문의를 찾아야 하며, 가능한 터지지 않도록 주의하되 터진 경우에는 멸균 소독해 주는 것이 좋다.
1도 정도의 화상은 피부가 빨개지는 정도로 화상부위가 얼얼하다. 대부분 여름철 해수욕장 등에서 태양에 2~3시간만 노출돼도 1도 화상에 이르게 되며 구름이 낀 날씨이거나 봄,가을에도 장시간 노출시 충분히 1도 화상단계에 이르게 된다. 이 정도의 화상이라면 피부에 찬 얼음 찜질을 하는 등 대증 요법을 하면 점차 좋아지므로 자택치료로도 충분하다.
2도 정도의 화상을 입으면 물집이 생기고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화상이 3도에 이르면 피부 표면이 검게 타거나 하얗게 보이며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2도 이상의 화상은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화상을 입으면 즉시 화상 부분을 물로 식힌다. 머리나 가슴부분과 복부는 얼음 주머니나 젖은 물수건으로 식히는데 가벼운 화상은 수분간, 심한 증상일 경우에는 30분이상 식힌다. 이러한 조치는 화상면의 확대와 염증을 억제하고 통증을 줄여 준다.
피부미용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은, 대책없이 산과 바다의 강렬한 태양광선에 노출되면 피부가 화상을 입어 얼룩진 얼굴이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탓에 조심을 해서 그런지 비교적 환자가 적은 편이다. 그러나 남성들은 '귀찮아서' 혹은 '피부가 좀 타면 어때'하는 이유로 아무런 대책없이 태양광선에 장시간 노출됐다가 화끈화끈 열이 나고 아프면 그때서야 당황하기 시작한다.
이런 경우는 대개 피부에 벌겋게 물집이 잡히고 각질이 뱀가죽 처럼 보기 싫게 일어나 있다. 어떤 남성은 무리하게 물집을 따거나 각질을 벗겨내려다가 염증이 생겨 환부가 크게 곪기도 한다. 햇볕에 의한 화상이 생겼을 때는 피부에 자극을 주는 비누 화장품 팩을 사용하지 말고 냉찜질을 수시로 해줘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최우선이다. 그런 다음 늘어난 멜라닌색소와 각질의 수분공급을 위해 보습과 영양에 힘써 피부노화와 색소성 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한다. 그러나 물집이 잡히고 급성염증이 생겼을 때는 바로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고 항생제 투여와 전문 화상치료로 환부가 덧나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햇볕에 예민한 여성 가운데는 자외선 차단 화장품을 발랐어도 햇볕이 많이 와닿는 부위인 눈주위 볼 코에 주근깨와 기미가 생기는 수가 있다. 기미 주근깨는 치료를 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병변이 더욱 넓어지게 되므로 처음 색소를 발견했을 때 약물치료와 병행해서 탈피술이나 피부마사지 치료를 받으면 쉽게 없앨 수 있다. 바캉스가 지난 후에는 얼마나 피부관리를 잘 했느냐에 따라 사람의 피부는 큰 차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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