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28일 수요일

세인트 폴 대성당 대화재와 화상흉터치료

세인트 폴 대성당 대화재와 화상흉터치료


런던 중심권 중에서 시티 오브 런던(City of London)은 현재는 영국의 대표적인 금융가로 알려져있으며 바티칸과 더불어 전 세계에서 2곳 뿐인 치외법권 지역으로 프리메이슨 음모론에 가끔 등장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곳이 '오리지널' 런던이고, 버킹엄 궁전과 의회의사당이 있는 시티 오브 웨스트민스터라든가 다른 런던 내 자치구들은 원래 런던 소속이 아니라 별개의 행정구역 소속이었다. 다만 시티 오브 런던 인근의 지역까지 그냥 비공식적으로 '런던'이라고 부르는 관행이 형성돼 있었고, 산업 혁명 이후 이 '런던' 지역을 통합 관리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그래서 빅토리아 여왕 시기에 시티 오브 런던과 그 주변을 합쳐 런던 주(County of London)을 만들었다가, 1960년대에 영역을 더 확장해 그레이터 런던(Greater London)을 만들었다. 현재 런던이라고 하면 시티 오브 런던을 포함한 그레이터 런던 전체를 가리키며, 과거 런던 주에 속했던 지역을 이너 런던(Inner London), 런던 주에는 안 속했다가 그레이터 런던에 편입된 지역을 아우터 런던(Outer London)이라고 부른다. 단 이너 런던과 아우터 런던의 범위는 그 용어를 사용하는 기관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시티 오브 런던은 런던광역청(Greater London Authority)과 별개로 돌아가는 특별자치지역으로서 경찰도 런던광역경찰청(Metropolitan Police. 일명 Scotland Yard)의 관할이 아니라 런던시티 경찰이라는 별개의 조직이 이 지역의 치안을 담당한다. 재밌는것은 이런 지역이다보니 현직 영국여왕도 함부로 이곳에 올 수 없다. 영국여왕이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관례상 미리 이곳 자체의 시장인 "정의롭고 명예로운 런던 시장 경"(The Right Honourable Lord Mayor of London)에게 허락을 받아야지 방문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영국은 전국에 여왕의 의전상 대리인격인 로드 레프테넌트(Lord Lieutenant)라는 게 임명되는데, 시티 오브 런던과 그레이터 런던은 로드 레프테넌트가 따로 임명된다. , 행정구역으로 쓸 때는 그레이터 런던=런던이 시티 오브 런던을 포함하지만, 로드 레프테넌트의 관할지역을 의미할 때는 그레이터 런던과 시티 오브 런던은 별개의 지역이다. 복잡하다
영국에서 현대적 맥락에서 일반적으로 런던이라고 하면 시티 오브 런던을 포함한 그레이터 런던 전체를 가리킨다. 그레이터 런던 설치 이전에는 위에서 설명한 런던 주(County of London)를 의미했고, 이게 설치되기 전에는 시티 오브 런던과 그 주변 지역들을 대략적으로 가리키는 말로 쓰였다. 즉 어떤 의미로 쓰든 런던을 시티 오브 런던보다 넓은 지역을 가리키는 말로 구분해서 쓴 것은 굉장히 오래된 관행이다. 따라서 시티 오브 런던은 일일이 시티 오브 런던이라고 불러줘야 한다. 시티 오브 런던은 좀 길기 때문에 그냥 the City라고 하든지(다른 도시와 헷갈리지 않을 경우), the Square Mile(1제곱마일 = 시티 오브 런던의 대략적인 면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러한 구역이 존재하는 연유는, 영국에서 런던이 누리는 특수한 지위 때문이다. 런던은 지금의 영국 그 자체보다 더 오래된 도시로, 고대시대로부터 해당 지역의 교역중심지로서 부와 번영을 누렸다. 이런 부와 영향력을 바탕으로 런던은 게르만족 대이동과 중세 초 암흑기의 혼란 속에서도 독립성을 유지해왔으며, 노르만 정복을 통해 중세 영국이 성립되는 와중에도 윌리엄 정복왕으로부터 (중세의 자치도시가 누린 것과 비슷한) 지위를 얻어내는 데 합의하여 지금까지 누려오고 있는 것이다. 영국 관습헌법의 중요한 법원(法原)으로 취급되는 마그나 카르타에도 'City of London은 자신의 종래의 고유한 특권을 계속 향유한다' 같은 조항이 들어있을 정도다. City of London은 중세의 도시가 그렇듯이 길드들(과 그 길드들로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초대형 다국적기업들)의 합의에 의해 자치적으로 운영되고, 의회 의원과는 구분되는 자신들의 고유한 대표자(City Rememberencer)를 영국 의회에 보내고 있다.
시티 오브 런던은 런던 산하의 다른 지방자치단체들과 차이점이 하나 더 있다. 런던 산하의 다른 지방자치단체들(32)은 자치구(borough 버러)로 간주되지만, 시티 오브 런던은 그냥 시티 오브 런던일 뿐 자치구라고 안 한다.
런던 대화재(Great Fire of London)166692일 새벽 2시경, 빵 공장에서 일어난 불이 런던 시내로 번진 대화재를 말한다. 당시 화재는 소방담당자의 무책임으로 인해 조기에 진화되지 않아, 5일간 87채의 교회, 13천채의 집이 불탔다. 9명이 희생되었으며, 당시 인구 8만 명 중 7만여 명이 집을 잃고 노숙자가 되었다. 또한 이 화재로 세인트폴 대성당이 불타 버렸다. 당시 영국 국왕인 찰스 2세는 이재민들에게 식량지급약속을 하였다.
런던 대화재가 일어나기 수 년에서 수십 년 전, 노스트라다무스는 자신의 저서에 이렇게 예언했다고 한다.
203배에 6을 더한 해에 런던은 불타 정의로운 자의 피를 요구하도다.
당시 노스트라다무스는 이탈리아식 연도표기법을 사용하였으므로 끝의 2자리까지만 썼으나, 이후 1666년 실제로 런던 대화재가 발생하였다.
 
두 치외법권인 바티칸과 시티 오브 런던을 알면 세상 역사를 잘 알수 있다.
화재를 하면 도시는 폐허가 일어나지만 오히려 사람에게는 그 흔적을 남긴다. 그 불에 데인 자국을 화상흉터라고 하는데 진피가 손상된 심도 2도 이상 화상을 입을경우 피해를 지속적으로 준다. 이런 화상흉터는 www.imagediet.co.kr 이미지 피부과 한의원에서 화상흉터침인 BT침으로 치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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