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작불로 히드라를 지진 헤라클레스와 화상흉터치료
히드라는 레르나의 늪에서 자라고 거주하던 뱀 같은 괴물이다. 머리는 9개였고, 특히 그 중 하나는 죽지 않는 머리였다. 히드라는 자주 늪에서 들판으로 나와 가축떼를 죽이는 행동으로 사람들을 공포에 몰아넣곤 했다.
헤라클레스는 자식을 죽인 죄를 정화하기 위해 티린스의 에우리스테우스가 명하는 12가지 고역을 치러야 했다. 두 번째 고역으로 레르나의 늪에 사는 히드라를 퇴치하라는 명을 받았다. 헤라클레스가 레르나의 늪으로 가서 히드라를 붙잡자 히드라가 헤라클레스를 제 몸으로 감싸버렸다. 헤라크레스는 몽둥이로 히드라의 머리를 쳐서 땅에 떨어뜨렸다. 그 자리에서 머리 2개가 다시 자라났으니 헤라클레스는 헛일을 한 셈이다. 게다가 거대한 게가 헤라클레스의 발을 물었다. 할수 없이 그는 조카뻘 되는 이올라오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올라오스는 히드라의 머리가 잘라나간 자리를 불타는 장작으로 지졌다. 다시는 머리가 자라나지 못하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 머리를 하나하나 제거하고 난 뒤 헤라클레스가 마지막으로 남은 불사의 머리마저 베어냈다. 헤라클레스는 그 머리를 길가에 묻고 그 위에 무거운 돌을 올려 놓았다. 히드라가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미술작품을 곁들인 에피소드 서양문화사, 필맥, 차기태 지음, 페이지 295
중세 수술에서는 지혈을 하지 못하니 기름으로 불에 지져서 해결을 했다. 봉합은 사실 동양의학에서 실로 꿰매는 방법이 넘어간 것이다. 그 고통스러운 방법으로 사람을 치료하려니 수술전 통증이 무서워 미리 자살하는 사람까지 생겨났다. 히드라 머리는 분노와도 닮아 있다. 화를 낼수록 머리가 하나씩 자라듯 분노는 확대 재생산된다. 아무튼 불에 사람이 데이는 고통은 상상을 초월한다. 불에 데인 화상을 겪으면 설상가상으로 화상흉터까지 발생할 수 있다. 이미지 피부과 한의원 www.imagediet.co.kr 에서는 화상흉터를 화상흉터침인 BT침, 한약 재생약침등으로 치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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