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과 낙인 화상흉터 치료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13회 2016년 12월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13회(극본 박지은/연출 진혁)에서는 400년 전 담령(이민호 분)과 세화(전지현 분)의 죽음이 그려졌다.
허준재(이민호 분)는 앞서 꿈을 통해 담령이 400년 전 자신이라는 사실을 알고 담령에게서 “모든 운명이 반복되고 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그 말을 통해 심청(전지현 분)과 세화가 같은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허준재는 이어 마대영(성동일 분)이 심청이 인어라는 사실을 확인해보려 했다는 것까지 알고 긴장했다. 400년 전 양씨는 인어 세화를 포획하기 위해 담령을 요물 인어에 홀린 현령으로 모함해 유배당하게 한 뒤 담령과 세화가 만나기 위한 약속인 등불을 띄우고 세화를 기다렸다. 담령이 뒤늦게 그 등불을 보고 세화를 구하러 배를 돌렸지만 이미 세화는 그물에 걸렸고 양씨는 그물로 모자라 작살을 던졌다.
담령은 세화 대신 양씨의 작살을 맞고 숨을 거뒀다. 담령이 세화를 구하기 위해 제 목숨을 버린 것. 세화는 그런 담령의 죽음을 확인하고 작살을 끌어당겨 함께 죽음을 맞았다. 결국 400년 전 담령과 세화는 양씨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심지어 담령은 허준재를 통해 자신이 곧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도 고작 사흘 정도 더 살았을 뿐이었다.
방송에는 불길한 암시가 가득했다. 심청은 인터넷으로 연애를 배우고 허준재에게 “오늘 많은 걸 알았다. 첫사랑은 남자에게 낙인 같은 거라며. 그리고 첫사랑은 절대 이뤄지지 않는다며? 그러니까 첫사랑 낙인은 세화가 찍게 놔둘래. 내가 네 첫사랑이었으면 큰일날뻔 했어. 우리가 이뤄지지 못할 뻔 했잖아”라고 말했다.
심청은 인터넷으로 알게 된 남자의 첫사랑에 대해 얘길해준다.
심청) 남자의 첫사랑은 낙인이라며?!
세화가 그래?!
다행이야~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아서~
청) 난 좋은데~내가 첫사랑이 아니라서~큰일날뻔 했어. 우리 안 이뤄질뻔 했어!
남자에게 첫사랑은 불에 지져 가축의 소유를 표시하는 烙印낙인처럼 지워지지 않는다는 것을 표현했다. 낙인이 바로 여러분이 좋아하는 브랜드의 어원이 된다. brand의 어원은 고대 노르드어(Old Norse)의 brandr에서 나온 것으로 ‘태워 새긴다’라는 의미로 자기 소유의 가축에 표시를 함으로써 소유물을 식별함이다. 아무튼 낙인은 한번찍으면 자연적으로 없어지지 않는데 불에 데인 화상도 마찬가지로 작동한다.
심도 2도 이상의 화상을 입으면 불에 데인 육체적 상처에 남이 볼까봐 두려워하는 마음의 트라우마까지 이중고를 겪게 된다. 이런 화상흉터는 이미지 피부과 한의원의 화상흉터침인 BT침으로 진피 콜라겐을 자극 재생하고 회복하는 방식으로 치료가 가능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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