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31일 일요일

의화단의 난 방화살인과 화상흉터치료

의화단의 난 방화살인과 화상흉터치료


의화단의 난 방화살인과 화상흉터치료
 
채동번이 지은 청나라 역사소설 청사통속연의 89회를 보면 http://www.happycampus.com/doc/15771527
서태후가 서양 오랑캐를 물리치기 위해 불러들인 의화단[권비]가 오히려 폭동을 일으키는 장면이 등장한다.
太后命袁昶退出, 並責端王言語暴躁, 不應面辱廷臣
태후명원창퇴출 병책단왕언어폭조 불응면욕정신
暴躁 [bàozào](성질이) 급하다. 냉정하지 못하다. 쉽게 화를 내다.
面辱 :對面侮辱;사람을 앞에 두고 욕설(辱說)을 하거나, 또는 치욕(恥辱)을 당()하게 함
서태후는 원창을 물러나게 하며 단왕 말이 화를 내니 조정신하를 대면해서 욕하지 말게 했다.
(面辱不可, 擅殺其可乎)
면욕불가 천살기가호
대면 모욕은 불가한데 마음대로 죽임은 가능하단 말인가?
隨命軍機頒發宣戰的諭旨, 電達各省, 又令榮祿明白通知各使, 如願今晚離京, 卽應派兵保護, 妥送至津
수명군기반발선전적유지 전달각성 우령영록명백통지각사 여원금만리경 즉응파병보호 타송지진
곧장 군기처에 선전포고 유지를 발송하게 하여 각 성에 전보로 전달하고 또 영록에게 명백하게 각 사신에 통지하게 하며 소원대로 오늘 저녁에 북경을 떠나게 하며 병사를 보내 보호해 타당하게 천진에 이르게 한다고 했다.
各王公陸續退出, 只端王及弟載瀾, 尙留殿中, 奏對多時, 大約是密陳戰術, 外人無從聞知, 小子亦無從臆造
각왕공육속퇴출 지단왕급제재란 상류전중 주대다시 대약시밀진전술 외인무종문지 소자역무종억조
臆造 [yìzào] 억측하여 (말을) 만들어 내다
각 왕공이 계속 물러나 단지 단왕과 아우 재란은 아직 대전안에 있어 오랜 시간 상주해 대하니 대략 비밀리에 전술을 진술하길 외부인은 들어 알지 못하니 내가 또 억측해 만들어낼수 없다.
只許袁二公自退朝後, 又聯銜上奏, 極陳拳匪縱橫恣肆, 放火殺人, 激怒强鄰, 震驚宮闕, 實屬罪大惡極, 萬不可赦
지허 원이공자퇴조후 우연함상주 극진권비종횡자사 방화살인 격노강린 진경궁궐 실속죄대악극 만불가사
단지 허경징과 원창 2공이 조정에서 물러난 뒤에 또 이름을 병기해 상주하길 지극히 권비들은 종횡하고 방자하고 방화에 살인을 하며 강한 이웃을 격노케 하여 궁궐을 놀라 떨게 하니 실제 죄악이 크며 지극해 만일 사면할 수 없다고 했다.
請責成大學士榮祿, 痛行剿辦, 並懸賞緝獲拳匪首領, 務絕根株, 然後可阻住洋兵, 削平巨患
청책성대학사영록 통행초판 병현상집획권비수령 무절근주 연후가조주양병 삭평거환
责成 [zéchéng]책임지고 완성하게 하다 책임을 지게 하다 일임하다
削平 [xuēpíng]소멸하다 깎아서 평평하게 하다 평정하다
대학사인 영록에게 책임지길 청하니 통렬하게 토벌하고 권비 수령을 잡으면 현상금을 걸어 뿌리를 단절에 힘쓴 연후에 서양병사를 막고 큰 근심을 소멸할 수 있다고 했다.
正是語語剴切, 言言沈摯
정시어어개절 언언침지
(알맞을 개; -8; kǎi)[kǎiqiè]사리에 합당하다 적절하다
沉挚(잡을 지; ⼿-10; zhì) [chénzhì]진지하다
바로 말마다 적절하고 언어마다 진지하다.
奏上後, 好似石投大水, 毫無影響, 此外都作仗馬寒蟬
주상후 호사석투대수 호무영향 차외도작장마한선
仗马寒蝉[zhàng mǎ hán chán] 仗马:皇宫仪仗中的立马象皇宫门外的立仗马和寒天的知了一样
상주가 올라간 뒤에 마치 돌을 큰 물에 던지듯이 조금도 영향이 없고 이 밖에 모두 말에 붙은 추위에 떠는 가을 매미와 같았다.
 
의화단 운동(義和團運動)은 청나라 말기 1899112일부터 190197일까지 산둥 지방, 화베이 지역에서 의화단(義和團)이 일으킨 외세 배척 운동이다. 의화단의 난이라고도 하며 1900, 즉 경자년(庚子年)에 일어난 교난이라는 의미로 경자교난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 의화단을 주먹을 쓰는 비적들이라는 의미의 권비(拳匪)’단비(團匪)’로 지칭하였는데, 따라서 의화단운동을 의화단의 난,’ ‘권비의 난,’ ‘단비의 난등으로 지칭하기도 하였다. 산둥 지역에서는 일찍이 의화권(義和拳)이라는 민간 결사가 생겨나 반외세 운동을 벌이고 있었는데 1897년 독일이 산둥성 일대를 점령하자 의화권의 반외세, 반기독교 운동이 격화됐다. 의화권은 다른 민간 자위 조직에 침투해 통합을 이루고는 스스로 의화단이라고 칭했다.
"부청멸양"을 구호로 내건 본격적인 의화단 운동은 독일 로마 가톨릭 교회의 선교활동이 왕성했던 산둥 성의 북부 지역에서 18984월부터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 해 여름부터 비가 오지 않는 날이 계속되어 가뭄 피해가 극심해지자 많은 유민이 발생했는데 이들이 대거 의화단에 가입했다. 189912월에 새로 부임한 산둥 순무(巡撫) 위안스카이는 열강의 요구에 따라 의화단을 강력히 탄압했는데 이것이 의화단 세력이 허베이 성으로 번지는 계기가 되면서 의화단 운동이 더욱 격렬해졌다. 의화단은 철도, 교회, 전선 등 모든 외래적인 것을 파괴하기 시작했고 기독교도를 학살하기도 했다.
http://upaper.net/homeosta/1079492
19001월 서태후가 황제인 광서제를 폐위시키려고 했으나 열강이 서태후의 의도를 간파하고 공동으로 압력을 가해 그 의도를 좌절시켰다. 이 때문에 청나라 정부의 수구파는 의화단의 배외 운동을 고무해서 열강에 압력을 가하고자 했다. 19006월에 의화단이 베이징에 있는 외국 공관을 포위 공격하자 서태후는 그들을 의민(義民)으로 규정하고 열강에 선전 포고했다. 이에 러시아, 일본, 독일, 영국, 미국,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프랑스 8개국이 파병해서 베이징을 비롯해 양쯔 강 이북 지역을 대부분 점령했다
위 내용을 보면 오히려 서양을 몰아내기 위해 불러들인 의화단이 폭도로 돌변했는데 호랑이를 몰아내려고 늑대를 부르려다 오히려 늑대한테 물린 것이다. 삼국지연의를 봐도 조조세력을 타도하기 위해 한나라 헌제가 동탁을 불러들였는데 오히려 동탁이 전횡을 일삼아 더 큰 독재를 한 것과 같다.
아무튼 의화단이 한 것을 보면 외세배척과 방화 살인등이 었다. 방화를 하는 이유는 필자가 보기에 사람을 불을 끄게 하여 어쩔줄 모르게 하거나 눈을 돌리게 한 뒤에 자신이 하고픈 약탈, 강간, 살인을 하는데 더 용이하게 만드는 것이다.
http://goo.gl/2TMn10
아무튼 방화로 화재가 발생하면 많은 피해를 당하게 되는데 이미지한의원에서는 화상으로 발생된 화상흉터를 BT침이라고 불리는 흉터침으로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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