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31일 일요일

광서제의 변법자강운동과 물 불 끓는 물 흉터치료

광서제의 변법자강운동과 물 불 끓는 물 흉터치료


변법자강 운동(變法自強 運動)은 캉유웨이가 추진한 정치 운동이었다.
1898년의 변법자강책(變法自強策)’이다. 광서제는 당시 서태후의 손아귀에 휘둘리고 있었고,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 개혁 정치를 추구하기 위해 캉유웨이의 갖가지 정책을 지지하게 된다.캉유웨이의 변법자강책에는 과거 제도 개혁, 조세 개혁, 탐관오리 혁파, 각종 경제 개혁 등이 담겨 있었고, 무술변법을 통해 이중 일부를 실행에 옮기기도 한다. 그러나 그의 변법은 광서제의 미약한 권위에 의존했고, 결국 서태후 등 반개혁파에게 패배해 외국으로 망명을 가는 결과로 끝이 난다. 이로 인해 무술변법은 '100일 변법'이라고도 불린다.
1897년 독일이 교주만 점령에 의하여 열강에 의한 중국분할이 임박하였다고 생각한 캉유웨이는 광서제에게 다시 상서(上書)를 올려 개혁을 주장하였다. 상서의 요점은 대외적으로 영국,일본 등과 연합하여 분할국면의 타개책과 대내적으로는 '제도국'(制度局)을 설치하여 전면적인 개혁을 단행하자는 것이었고, 개혁의 초점은 '제도의 개혁'이었다. 캉유웨이는 변법개혁을 하지 않으면 황제는 물론이고 관리들도 온전 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을 고취하여 광서제의 마음을 움직이고 일본의 메이지유신을 모델로 개혁에 착수하였다. 먼저 개혁의 중심기구로 '제도국'을 개설하여 유능한 인재를 등용하고 황제는 이곳에서 국정을 의논하여 새로운 제도를 제정하자고 주장하였다. 1898(무술년) 423일에 광서제는 캉유웨이의 주장을 받아들여 개혁을 지향하는 특별조치를 내리면서 소위 '무술변법'을 개시하였다. 이때 캉유웨이의 중요한 활동은 황제에게 개혁내용을 건의하는 일이었다. 개혁 내용을 보면 '제도국' 개설, 개혁파 관리의[[분류:]] 임용, 사민(士民)의 상서(上書) 허용, 상업진흥, 신식학교 설치와 자유로운 의복제도 등이었다. 개혁운동의 중심이 되는 '제도국' 설치는 보수적인 대신들의 반대에 부딪혀 진전이 없었으나 과거제에서 팔고문의 폐지, 서원의 학당 전환 등 몇 가지 개혁이 추진되었다.
캉유웨이는 719일 개혁에 방해가 되는 수구파대신의 숙청을 요청하여 예부상서를 비롯한 고급관리를 서태후의 재가도 없이 파직시켰다. 이어 담사동 등 개혁파 관리를 '군기장경'(軍機章京)으로 임명하여 제도국설치 방향으로 나아갔다. 이리하여 727일에는 '2차 개혁'을 단행하여 유명무실한 관료기구의 철폐, 제도국의 성격을 갖는 '무근전'(懋勤殿)을 개설하고 황제의 군사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친위군을 창설하여 '신건육군'(新建陸軍)의 창설자인 위안스카이에게 친위군을 맡기고자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개혁의 진행은 결과적으로 서태후를 정점으로 하는 수구세력의 결속을 가져왔고, 개혁을 강행하다가는 광서제의 제위까지 위태롭다는 불안감을 불러일으켰다. 따라서 서태후는 수구파의 기대 속에 심복부하 영록을 임시 직예총독에 임명하여 북양육군을 장악하게 하고 변법반대의 쿠테타를 비밀리에 구체화하였다. 이에 위기를 느낀 담사동은 일찍이 '강학회'의 회원이며, 신건육군을 장악하고 있던 위안스카이에게 수구세력을 타도하는 군사행동을 일으키도록 요청하였다. 그러나 위안스카이는 곧바로 변법파를 배신하고 오히려 이 사실을 서태후의 측근인 영록에게 밀고함으로써 변법운동은 역전하였다.
 
84일 수구파의 정변(무술정변)으로 광서제가 연금되고 이어 86일 캉유웨이 체포령 등 정변이 선포되었다. 이와 함께 이른바 '무술육군자'라는 담사동,양예,유광제,임욱 등 4명의 군기장경과 캉유웨이의 아우인 강광인,어사(양심수(楊深秀)) 등이 처형되었다. 변법자강운동 주도자인 캉유웨이와 양계초는 영국인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일본으로 피신하였다. 이렇게 변법자강운동(무술개혁)'백일천하'로 실패하였다.
위 내용이 채동번의 청나라 역사소설인 통속청사연의 86회에 등장한다.http://www.happycampus.com/doc/15757250
光緒帝本有意變法, 經他迭次陳請, 自然傾心采用, 遂於二十四年四月中, 接連降旨, 廢時文, 設學堂, 裁宂員, 改武科制度, 開經濟特科, 又下決意變法的上諭道
광서제본유의변법 경타질차진청 자연경심채용 수어이십사년사월중 접연강지 폐시문 설학당 재원
(쓸데없을 용; -5; rǒng)rǒng yuánㄖㄨㄙˇ ㄧㄨㄢˊ,亦作(쓸데없을 용; -4; rǒng)指无专职的散吏
광서제는 본래 법을 바꿀 뜻이 있어서 그가 여러차례 청을 아뢰니 자연 마음을 다해 채용하여 곧 244월중에 연달아 어지를 내려서 시문을 폐지하고 학당을 설치하고 남아도는 관원을 줄이며 무과제도를 바꾸고 경제특과를 열어 또 법을 바꿀 결의의 상유를 내리었다.
數年以來, 中外臣工, 講求變法自强
수년이래 중외신공 강구변법자강
讲求 [jiǎngqiú]강구하다 연구하다 추구하다 중시하다
몇년 이래에 안팎의 신하들은 법을 바꿔 스스로 부강함을 추구했다.
邇者詔書數下, 如開特科, 裁冗兵, 改武科制度, 立大小學堂, 皆經一再審定, 籌之至熟, 妥議施行
이자조서수하 여개특과 재용병 개무과제도 입대소학당 개경일재심정 주지지숙 타의시행
裁兵 [cái//bīng] 군대를 줄이다 (cáibīng) 군축 군축하다 군대의 감축
审定 [shěndìng]심사하여 결정하다 심의(審議)
근래에 조서가 몇번 내려져 특별과거를 열어 남아도는 병사를 줄이고 무과제도를 바꾸어 크고 작은 학당을 세워 모두 한두번 심의하여 지극히 익숙하게 판단해 타당한 논의를 시행하게 하라.
惟是風氣尙未大開, 論說莫衷一是
유시풍기상미대개 논설막충일시
风气 [fēngqì]풍조(風潮) 공기 중국의학 중풍 기풍(氣風)
莫衷一是 [mò zhōng yí shì]일치된 결론을 내릴 수 없다
오직 기풍이 아직 크게 열리지 않고 논설이 일치된 결론이 없다.
或狃於老成憂國, 以爲舊章必應墨守, 新法必當擯除
혹뉴어노성우국 이위구장필응묵수 신법필당빈제
摈除 [bìnchú]배제하다 제거하다
衆喙嘵嘵, 空言無補
중연효효 공언무보
众喙(부리 훼; -12; huì) [zhònghuì] 众口[zhòngkǒu] 많은 사람의 입 여론
哓哓(두려워할 효; -9; xiāo) [xiāoxiāo]말이 많은 모양 아옹다옹하는 모양 투덜거리는 모양 두려워서 내는 소리
여러 사람이 공언으로 보충이 없었다.
試問時局如此, 國勢如此, 若仍以不練之兵, 有限之餉, 士無實學, 工無良師, 强弱相形, 貧富懸絕, 豈眞能制梃以撻堅甲利兵乎
시문시국여차 국세여차 약잉이불련지병 유한지향 사무실학 공무양사 강약상형 빈부현절 기진능제정이달견갑리병호
悬绝 [xuánjué]격차가 매우 심하다
시험삼아 묻건대 시국이 이와 같고 나라 기세가 이와 같아 만약 훈련되지 않는 병사와 한정된 군량과 군사는 실제 학문이 없고, 장인은 좋은 선생이 없고 강약이 드러나고 빈부가 현격히 차이나 어찌 진실로 몽둥이를 잡고 단단한 갑옷입고 날카로운 병기 있는 적을 치겠습니까?
朕惟國是不定, 則號令不行, 極其流弊, 必至門戶紛爭, 互相水火, 徒蹈宋, 明積習, 於國政毫無裨益
짐유국시부정 즉호령불행 극기유폐 필지문호분쟁 호상수화 도압송 명적습 어국정호무비익
國是:국민 전체가 지지하는 국가의 이념이나 국정(國政)의 근본 방침
流弊 [liúbì]유폐 악습 누적되어 온 폐단
積習:오랜 시간을 두고 이루어진 버릇
짐은 국시가 일정하지 않고 호령이 시행되지 않아 악습이 지극해 반드시 문호에 이르러서 다투며 상호 물과 불처럼 떨어져 한갓 송나라 명나라와 쌓인 풍습만 답습하니 국정에 조금도 보탬이 없다.
卽以中國大經大法而論, 五帝三王不相襲, 譬之冬裘夏葛, 勢不兩立
즉이중국대경대법이론 오제삼왕불상습 비지동구하갈 세불량립
大經大法 :公明正大한 원리(原理)와 법칙(法則)
冬裘夏葛 [dōng qiú xià gé] 격에 맞음겨울은 가죽옷, 여름은 갈포옷 좋은 옷 출전 한유의 原道
곧장 중국은 공명정대한 원리로 논의하면 35제가 서로 이어오지 못하니 비유하면 겨울철 가죽옷과 여름 칡옷처럼 격에 맞는 기세가 양립을 못했다.
用特明白宣示, 中外大小諸臣, 自王公以及士庶, 各宜努力向上, 發憤爲雄, 以聖賢義理之學, 植其根本, 又須博采各學之切於時務者, 實力講求, 以救空疏迂謬之弊
용특명백선시 중외대소제신 자왕공이급사서 각의노력향상 발분위웅 이성현의리지학 식기근본 우수박채각학지절어시무자 실력강구 이구공소우료지폐
博采 [bócǎi] 널리 취하다
時務:당장에 시급한 일
空疏 [kōngshū] 공소하다 (학문·문장·의론 따위가) 내용이 비고 소략하다
yū miù ㄧㄩ ㄇㄧㄨˋ 迂谬:迂腐荒谬
특별히 명백하게 펼쳐 보여 안팎의 크고작은 여러신들과 왕공에서 선비 서민까지 각자 노력해서 향상하며 분발해 영웅이 되며 성인, 현인의 의리의 학문을 근본을 심고 또 널리 각 학문중에 시급한 일에 절실한 것을 취해 실제 강구에 힘써 비고 소략하며 우원하고 오류가 있는 폐단을 구제해야 한다.
專心致志, 精益求精, 毋徒襲其皮毛, 競騰其口說, 務求化無用爲有用, 以成通經濟變之才
전심치지 정익구정 무도습기피모 경등기구설 무구화무용위유용 이성통경제변지재
專心致志:오로지 한 가지 일에만 마음을 바치어 뜻한 바를 이룸
皮毛 [pímáo]모피 피상적인 것 외모 겉모양
精益求精 [jīng yì qiú jīng] 훌륭한데도 더 훌륭하게 하려 하다 더 잘하려고 애쓰다 더 깊이 연마하다
마음을 오로지 뜻을 다하여 더욱 정밀함과 훌륭하게 하며 겉모양만 답습하여 말만 경주하지 말고 무용을 유용으로 변화함을 추구에 힘쓰며 경세제민에 통하는 변화의 재질을 이루어라.
京師大學堂, 爲各行省之倡, 尤應首先擧辦, 着軍機大臣總理各國事務王大臣, 會同妥速具奏
경사대학당 위각행성지창 우응수선거판 착군기대신총리각국사무왕대신 회동타속구주
수도의 대학당과 각 행성에서 처음으로 더욱 먼저 처리하고 군기대신과 총리와 각국 사무를 보는 왕과 대신은 회동하여 빨리 타당하게 상주를 아뢰라!
所有翰林院各部院司員, 各門侍衛, 候補候選道, , , 縣以下, 各官大員子弟, 八旗世職, 各武職後裔, 其願入學堂者, 均准入學肄習, 以期人才輩出, 共濟時艱
소유한림원각부원사원 각문시위 후보후선도 부 주 현이하 각관대원자제 팔기세직 각무직후예 기원입학당자 균준입학이습 이기인재배출 공제시간
候选 [hòuxuǎn]선발을 기다리다 입후보 하다
世職:대를 이어 물려받는 관직이나 직업
(익힐 이; -13; yì):학업이나 실무 따위를 배워 익힘
共濟:힘을 합하여 서로 도움 http://upaper.net/homeosta/1079492 전자책
한림원과 각부원의 사원과 각문의 시위는 도, , 주 현 이하의 각 관원자제, 대대로 8기군 직책과 무직후예의 후보선발을 기다려 학당 입학을 원하면 모두 입학해 학업을 익히게 허락하고 인재무리가 나오길 기약하여 시대 어려움에 같이 돕게 하라.
不得敷衍因循, 徇私援引, 致負朝廷諄諄告誡之至意, 將此通諭知之
부득부연인순 순사원인 치부조정순순고계지지의 장차통유지지
敷衍 [fūyan] (일을 하는데) 성실하지 않게 (대강대강) 하다 억지로 유지하다 (사람을) 무성의하게 대하다 그럭저럭 버티다
因循 [yīnxún]踏襲하다 꾸물거리다 그럭저럭 지내다 구습(舊習)을 그대로 따르다
徇私 [xùnsī] 사사로운 정에 얽매어 불법적인 일을 행하다
通谕 [tōngyù]일반에게 알려 깨우치다
그럭저럭 버티며 답습하거나 사사로운 정에 이끌려서 조정의 순순하게 경고한 지극한 뜻을 어기지 말아야 하니 이를 가지고 온통 알게 하라!
 
위 내용을 보면 중국에서도 갑신정변처럼 광서제가 강유위 말을 듣고 완전히 새롭게 하려는 시도를 했다. 물론 한국 중국 모두 실패해서 결과적으로 수구세력이 득세하게 되었는데 중국 의화단의 난과 한국 동학혁명도 비슷한 보수의 논리로 시도했다가 결국 모두 실패해서 중국이나 한국이나 개화도 아니고 척화도 아닌 뜨뜻미지근한 점으로 결국 모두 멸망당했다.
이를 보면 서구 오랑캐가 정반합의 변증법인 헤겔리안 법칙을 써서 동양을 유린하는 방법이 등장한다.
아무튼 광서제는 윗사람이 내린 국가 시책이 시행되지 않아 상호간에 물불과 같다[互相水火]라고 표현을 했다. 즉 물은 아래로 흐르고 불은 위로 가기 때문에 수승화강이 안되어 결국 분리가 되기 쉽다는 점이다. 인체에서도 머리와 가슴은 뜨겁고 아랫배와 발등이 차가우면 매우 건강이 나쁜 상태이다.
물론 불이 아래있고 물이 위에 있으면 끓는 물이 된다. 끓는 물은 매우 좋은 것이긴 하지만 물을 끓이면 조심하지 않으면 끓는 물에 의해새 화상을 당하기 쉽상이다. 이미지한의원의 화상흉터치료에 있어서도 이런 끓는물에 의해서 당하는 것이 태반이다. 물론 이미지한의원에서는 화상흉터침인 BT침을 사용하여 이 끓는 물 화상자국의 데인 흔적을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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