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네 히페리데스 아름다움은 무죄와 튼살치료
기원전 4세기경 아테네에는 프리네라는 아름다운 헤타이라가 있었다. 당대의 유명한 조각가 프락시틸레스는 프리네를 모델 삼아 여신상을 조각하기도 했다. 그 조각상이 유명한 크니도스의 아프로디테다. 고관대작과 부자들의 관심사는 자연스레 프리네와 연정을 통할수 있는가 하는 것으로 몰렸다.
에우티아스라는 고관은 온갖 연정을 품고 온갖 애를 다 쓰다가 딱지를 맞고 보복을 결심했다. 프리네를 신성모독죄로 고발하는 것이었다. 에우티아스에 따르면 프리네는 엘레우스 극장에서 신비극을 공연할 때 관객들 앞에서 알몸을 드러냈다고 했다. 프리네의 행위가 신을 모독하는 사형에 처하는 중죄였다.
변호를 맡은 옛 애인인 히페리데스는 프리네를 살릴 논증은 미학적 성격이라고 했다. 그는 프리네의 알몸을 천으로 씌워 보이지 않게 하고 그녀를 법정에 입장시키고 신상의 제막식을 하듯 프리네를 덮고 있던 천을 모두의 앞에서 들어올렸다.
많은 배심원들 모두들 두 눈이 휘둥그레져서는 프리네의 알몸을 경외감 어린 표정으로 훑어 내렸다. 그녀의 알몸은 매끄럽게 균형 잡힌 최상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양팔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의 가슴과 허리, 허벅지, 다리로 흐르는 몸매의 곡선미는 더욱 뚜렷이 드러났다. 프리네의 뛰어난 미모와 몸매에 몸매에 찬탄을 금치 못하던 배심원들은 이렇게 외쳤다.
“오! 저 아름다움을 우리는 신의 의지로 받아들이자. 저 자연의 총아는 선악의 피안에 서 있는 것이다. 저 신적인 아름다움! 그 앞에서 한갓 피조물이 만들어낸 법이나 기준들은 그 효력을 잃는다.”
결국 프리네의 신성모독죄에 대한 판결은 무죄로 내려졌다.
법의학이 찾아내는 그림속 사람의 권리, 문국진, 예경, 페이지 18-20
예전에 얼짱 여자 강도의 사진이 유행했는데 사람들은 예쁘기 때문에 무죄라는 팬심까지 가지고 있었다. 논문이나 기사등을 봐도 미모 때문에 형사 판결을 가볍게 받는 경우가 실재 존재했다. 물론 사기꾼등 지능 범죄의 경우는 형량을 더 받기도 했다. 또 미스코리아에도 진선미가 있는데 아름다움인 美미가 진리인 진, 착함의 선행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을 봐도 아름다움이 감정을 뛰어넘어 이성적이고 객관적인 영역까지 뒤 흔들고 있는 것이다.
프리네는 미모보다는 몸매를 드러내서 판결을 좋게 이끌어 내었다. 그런데 프리네 몸에 튼살이 있었다면 매우 달라졌을 것이다. 만약 프리네가 뚱뚱해서 살이 쪘다가 급작스런 다이어트로 살을 빼었다고 할지라도 쭈글해진 몸매와 팽창선조라고 불리는 튼살이 존재할 수 있다. 이런 튼살의 경우 본인의 자가치료는 불가능하고 의료기관의 힘을 빌려야 하는데 이미지 피부과 한의원에서는 튼살침인 ST침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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