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연의에 나오는 조조의 꾀와 중풍과 중기의 감별
身長七尺, 細眼長髯 : 官拜騎都尉 : 沛國譙郡人也, 姓曹, 名操, 字孟德.
신장칠척 세안장염. 관배기도위. 패국초군인야 성조 명조 자맹덕.
조조는 신장은 7척이며 가는 눈에 긴 수염이다. 관직은 기도위이며 패국 초군 사람이며, 성은 조이며 이름은 조이며 자는 맹덕이다.
曹父曹嵩, 本姓夏侯氏﹔
조부조숭 본성하후씨.
조조의 아버지 조숭은 본래 성이 하후씨이다.
因爲中常侍曹騰之養子, 故冒姓曹.
인위중상시조등지양자 고모성조.
조숭은 내시인 중상시 조등의 양자였기 때문에 조씨 성이 되었다.
曹嵩生操, 小字阿瞞, 一名吉利.
조숭생조 소자아만 일명길리.
조숭은 조조를 낳고 어릴 때의 자가 아만이고 일명 길리라고 이름하였다.
操幼時, 好遊獵, 喜歌舞﹔有權謀, 多機變.
조유시 호유렵 희가무 유권모 다기변.
조조가 어릴 때 놀며 사냥하길 좋아하며 가무를 좋아하며, 권모술수와 임기응변이 많았다.
操有叔父, 見操遊蕩無度, 嘗怒之, 言於曹嵩.
조유숙부 견조유탕무도 상노지 언어조숭.
조에 숙부가 있어서 조조가 놀음이 방탕하며 한도가 없음을 보고 일찍이 분노하여 조숭에게 말했다.
嵩責操.
숭책조.
조숭은 아들인 조조를 꾸짖었다.
操忽心生一計 :
조홀심생일계.
조조는 갑자기 마음에 한 계책을 내었다.
見叔父來, 詐倒於地, 作中風之狀.
견숙부래 사도어지 작중풍지상.
숙부가 오는 것을 보며 땅에 가짜로 넘어져 중풍의 형상을 만들었다.
叔父驚告嵩, 嵩急視之, 操故無恙.
숙부경고숭 숭급시지 조고무양.
숙부가 놀라 조숭에게 보고하니 조숭이 급하게 보니 조조가 평상처럼 병이 없었다.
嵩曰 : “叔言汝中風, 今已愈乎?”
숭왈 숙언여중풍 금이유호?
조숭이 말하길 “숙부가 네가 중풍이라고 말하는데 지금 이미 나았는가?”
操曰 : “兒自來無此病﹔因失愛於叔父, 故見罔耳.”
조왈 아자래무차병 인실애어숙부 고현망이.
조조가 말하길 “저는 원래 이런 병이 없습니다. 숙부에 총애를 잃어서 그래서 망령됨을 보았을 뿐입니다.”
嵩信其言.
숭신기언.
조숭은 그 말을 믿었다.
後叔父但言操過, 嵩並不聽.
후숙부단언조과 숭병불청.
뒤에 숙부가 다만 조조의 잘못을 말하나 조숭은 함께 듣지 않았다.
因此, 操得恣意放蕩.
인차 조득자의방탕.
이로 기인하여 조조는 마음대로 방탕하게 되었다.
한의학적으로 조조가 연극해낸 것이 중기증이라고 불리는 증상이다. 중기란 히스테리성 발작이나 정신적 흥분 또는 쇼크로 졸도하여 기절하는 증세로서 일종의 정신질환이다.
중풍은 북한 김정일 위원장이 걸렸다시피 머릿속 혈관 이상으로 한쪽 반신을 못쓰며 보행이나 팔을 쓰는데 후유증을 남기며 말이 어눌해지거나 정신이 명쾌하지 못할 수 있는 증상이 남는다.
전신의 경련과 함께 손발이 싸늘해지면서 의식이 흐려지나 희미한 기억이 남는 수도 많다. 잠시 후 깨어나는데 별다른 후유증은 없다. 치료법은 침이나 지압 또는 소합향원(蘇合香元)을 구급방(救急方)으로 쓴다. 필자는 한방병원에 응급실에 근무하여 응급환자를 많이 봤는데 중기증환자는 부부싸움을 한 여성분에 많이 나타난다. 중기증환자는 중풍처럼 반신마비나 입이 돌아가며 말을 못하고 두통이 있다. 보통 시간이 지나면 해소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예를 들어 중기증 환자가 넘어질때는 주위 물건을 보고 피해서 넘어진다. 하지만 중풍환자는 머리에 혈관이 막혔거나 터졌기 때문에 의식없이 넘어진다. 중기증은 쉽게 이야기하면 칠정 즉 감정의 변화 혹은 감정의 폭발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여 손발 저림, 정신 혼미, 사지 무력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것이다. 중풍과 중기의 구별은 다음과 같다. 중풍은 맥이 뜨며 중기는 맥이 가라앉는다. 중풍의 경우 마비가 주로 한쪽으로 나타나는데 중기증은 양쪽으로 나타날 때가 많다. 중풍이 반신마비로 팔 전체를 못 쓰게 한다면 중기증은 팔의 일부, 이를테면 손목 이하를 못 쓰게 하는 경우가 있다. 또 중기증으로 말을 잃었더라도 듣거나 보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수도 있다. 회복도 스트레스나 분노가 풀리면 해소되니 중풍보다는 쉽다.
한방 피부과 이비인후과 전문의 여드름흉터 튼살 화상흉터 수술후 흉터 치료 피부재생 비만 다이어트 동안침 정안침, 미소침, 살빼기 비법, 체중감량 blog.naver.com/homeosta cafe.daum.net/homeosta https://upaper.kr/ufind/homeosta 전자책 트위터 @imagedietcokr @slimsuny @01086326138 페이스북 www.instagram.com/3atzmus 인스타그램
2010년 11월 18일 목요일
2010년 6월 17일 목요일
파킨슨과 뇌졸중의 차이 증상으로 알 수 있는 신체의 이상
파킨슨병과 뇌졸증의 차이
- 심하게 운동을 해서 지쳤다든지 몹시 긴장했을 때, 손이 떨리는 수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원인을 아니까 그다지 신경이 쓰이지 않겠지만 무슨 이유인지고 모르게 수족이 떨린다면 적지않이 불안해질겁니다. 난치병의 하나라고 하는 파킨슨병의 경우도 아주 초기의 증상으로 손발이 떨린다고 하던데요, 이 파킨슨병의 경우 늘 손발이 떨리는 것인가요?
네. 특별한 원인이나 계기가 없더라도 언제나 떨리게 됩니다. 처음에는 긴장했을 때만 떨던 것이 어느 사이엔가 안정이 되었을 때도 덜덜 떨게 되는 것이 하나의 큰 특징이지요. 그리고 일단 시작되면 점점 더 심해집니다. 내버려 두어도 자연히 치유되는 병이 아니지요.
- 언제나 떤다는 말씀이군요.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서, 중풍으로 쓰러진 뒤에 일어나는 떨림의 경우, 이것은 흔히 있는 일은 아니지만, 그것이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분명하지요. 그러나 파킨슨병의 경우는 언제 시작됐는지 모르게 떨고 있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큰특징으로는 태반이 반드시 몇 해 사이에 몸의 양쪽이 모두 떨리게 된다는 사실이지요. 어느쪽이든 한편의 팔이나 발에서 시작돼서 몇 개월, 혹은 1--2년 지나는 사이에 차츰 반대편의 수족도 떨리게 됩니다. 다시 3--4년 지나면 양쪽의 손발이 전부 떨리고 근육이 굳어지게 됩니다.
- 뇌졸증의 경우에 몸의 한쪽이 떨리는 수가 있지요. 이런 경우와 파킨슨병과는 떨리는 것이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뇌출혈 후의 떠는 증상은 반드시 한쪽에만 일어나며 무슨 동작을 하려고 할때 유달리 심하게 떨게 됩니다. 파킨슨병의 떠는 증상은 일초에 오 육회씩 아주 규칙적으로 떠는 것이 보통이지요. 뇌일혈 뒤의 이른바 소뇌성 떨림은 매우 불규칙하고 일초에 이 삼회의 비교적 느린 떨림인데 그때그때 떠는 속도가 달라지니까 일률적으로 회수를 잘라 말할 수는 없습니다.
- 파킨슨병의 떠는 증상은 몸의 어디가 어떻게 돼서 생기는 것일까요?
좀처럼 그 메카니즘이 밝혀지지 않았었는데, 약 이십년전에 도파민이라는 뇌의 대사물질, 다시 말해서 뇌의 운동신경이 활동하는 데에 필요한 물질이 모자라게 되는 것이 이 병의 원인일지도 모른다는 이론이 나왔지요. 그렇다면 왜 도파민이 부족하게 되느냐? 우리의 대뇌 아래에 있는 중뇌에는 흑질이라는 것이 있읍니다. 이것은 쌀알보다 조금 큰 신경구조로서 신경세포의 집합체인데 여기에 멜라닌이라는 까만 색소를 가진 신경세포가 많이 있기 때문에 얼핏 보기에 까맣게 착색된 것처럼 보이며, 그래서 그런 이름이 붙었지요.
이 혹질의 신경세포가 어떤 원인으로 변성해서 없어지면 거기서 만들어지던 도파민이 모자라게 됩니다. 본디 도파민은 대뇌의 선조체로 운반돼서 근육의 굳은 정도나 운동 등의 균형을 다스리는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도파민의 공급이 끊어지니까 근육이 굳어지고 운동의 균형이 잡히지 않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 모자라는 도파민을 보충해 주면 운동신경이 다시 정상적으로 활동하게 될 것이 아니겠느냐 하는 데에서 치료의 실마리를 찾게 됐읍니다. 다만 현재도 흑질의 신경세포가 왜 죽어 버리는지, 다시 말해서 병이 일어나는 원인은 모르고 있읍니다. 정상적인 혹질은 앞서 말한 대고 까만 색소를 지닌 신경세포가 모여있기 때문에 까만 빛깔을 하고 있는데, 파킨슨병에 걸리면 그 빛깔이 사라지고 새하얗게 되지요. 즉 도파민이 만들어지지 않게 됐다는 것은 분명히 알 수 있는데, 그렇다면 어떤 이유로 도파민이 없어지느냐, 혹은 어떻게 돼서 신경세포가 탈락, 사멸하느냐는 아직 밝혀지지않고 있읍니다. 이 병이 난치병이라고 일컬어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 파킨슨병의 발병에 연령적인 특징이 있습니까?
옛부터 이 병은 오십세를 넘기고서 일어나는 예가 많다고 알려져 있었지요. 동양인은 백인과 달라서 사십세까지 발병하는 경우가 십프로쯤 있습니다. 이것을 약년성 파킨슨병이라고 부르는데 치료가 더 어렵습니다.
조기에 신경내과에서 진단받도록
- 파킨슨병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더 진행되고 증상도 심해진다고 하던데요. 어떤 경과로 진행되는 것일까요?
이 병은 만성병으로서 몇 해 아니 십수년이나 계속됩니다. 이 병의 진행을 미국의 야르라는 학자가 임상적으로 다섯 단계로 나누어 놓았지요.
우선 발병해서 반년에서 일년까지의 증상이 가벼운 시기-한쪽의 팔 또는 다리가 떨리고 근육이 가볍게 굳어지지만 반대쪽은 아직 아무렇지도 않은 단계입니다. 동작은 둔하지만 아직도 회사에 나가서 일할 수 있는 정도지요. 단지, 아직 마비가 되지 않아서, 글자를 쓰기는 쓰지만 쓰다가 도중에 팔이 움츠려져서 글자의 크기가 작아지곤 합니다. 이것을 의사들은 움츠림 현상이라고 부르고 있지요. 이것이 일년쯤 지나서 제2단계에 접어 들면 양쪽 수족이 떨리고 뻐근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일하기가 좀 어려워지지요.
제3단계로 접어들면 주로 몸통이 굳어지면서 자세의 장애가 일어납니다. 몸이 앞으로 구부정하게 굽어지지요. 서 있을 때도 무릎이 쭉 펴지지 않으며 팔꿈치도 구부정하고 걸음걸이에도 아장아장 잘게 걷는 특징이 나타납니다. 이 단계에서는 혼자 기동하는 것이 위태로와서 부축이 필요하지요.
발병해서 육 칠년쯤 지나면 부축이 없이는 혼자서 걷지 못하게 됩니다. 이것이 제4 단계이지요.
그리고 최종적으로 제5단계에서는 줄곧 누워서 꼼짝달싹 못하게 됩니다. 혼자서는 몸을 뒤척이지도 못하고, 식사도 못하며 옷을 입거나 벗지도 못하는 상태가 되지요.
환자의 상태를 구체적인 예로 들어 볼까요? 온몸의 근육이 굳어져서 몸의 왼쪽 반신은 다른 사람이 팔꿈치나 무릎을 구부리거나 펴려고 해도 딱딱하게 굳어 좀처럼 굽혀지지 않는 경우도 있지요. 스스로도 물론 움직일 수 없습니다. 이것을 경직으로 인한 무동증이라고 부릅니다. 손가락도 제대로 쭉펴지지 않고 구부리려고 해도 시간이 걸리지요. 또 돌진증이라는 증세도 있습니다. 누가 툭 치거나 발이 무언가에 걸려서 몸이 앞으로 홱 쏠리게 되면 멈추질 못하고 돌진해서 물건이나 벽에 부딪쳐 버리는 증상이지요. 그리고 발뒤꿈치를 올리지 못하고 발바닥을 질질 끌며 아장아장 걷는 것도 하나의 특징입니다.
역시 빨리 발견해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그럴때는 병원의 무슨 과에 가서 진찰을 받아야 하지요?
최근 큰 병원에는 신경내과가 마련돼 있어요. 그 과가 파킨슨병에 관해서는 가장 전문적인 과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가까운 곳에서 신경내과가 눈에 띄지 않으면 내과의에게 잘 부탁해도 진단은 충분히 내릴 수 있을겁니다.
- 진단이 내려질 때까지는 갖가지 검사가 있겠지요? 다른 원인으로 떠는 증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여겨지는데요.
그렇지요. 근전도 검사를 비롯해서 각종 검사를 하는데, 파킨슨병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데 있어서 제일 중요한 일은 역시 언제, 어떤 증상으로 시작돼서 그것이 어떠한 경과로 점점 진행돼 왔는가를 정확히 알아 보는 것입니다.
약의 복용으로 증상을 억제한다.
- 파킨슨병이라고 진단이 내려졌을 경우, 어떠한 치료가 시작됩니까? 모자라는 도파민을 보충하면 된다고 아까 말씀하셨는데...
십수년 전부터 도파라고 하는 약으로 치료를 해왔습니다. 이 약을 먹으면 흡수돼서 그중 일부가 뇌로 운반되고 거기서 도파민으로 만들어져 모자라는 몫을 보태 주지요. 근본적인 치료나 예방은 현재의 지식으로는 불가능합니다마는, 나타나고 있는 증상을 억제해서 당장은 몰라 볼 정도로 낫게 하고 병의 진행을 조금 막을 수 있지요. 그런 뜻에서 이약이 개발돼서 쓸 수 있게 됐을 때, 의사들은 대단히 감격했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진료한 환자의 약 삼할(오래 않고 있는 사람이나 새로운 환자도 포함해서)에게는 극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요. 한마디로, 남의 손을 빌리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하지 못하던 사람이 혼자서 옷을 입고, 버스를 타고, 통근하며 거의 정상적인 생활을 해나가는 정도까지 회복됐습니다.
또 환자의 다른 삼할은 회사에 다닐 정도는 못 되지만 집안에서 하는 자기 일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정도까지는 됐어요. 따라서 이 약물치료법으로 두드러지게 나은 케이스가 육 칠할이 되는 셈입니다. 또 그다지 눈에 띄게 낫지는 않았어도 약을 들고 있으면 분명히 몸의 컨디션이 좋다는 환자가 또 이 삼할은 있지요 그러니까 합쳐서 팔 구할의 환자가 약을 복용해서 좋아졌다는 얘기가 됩니다.
하긴 어떤 병이라도 마찬가지지만 파킨슨병의 경우에도 약효가 없는 예도 있고, 약을 먹으면 부작용이 나는 예도 있어요. 파킨슨병의 경우 약이 듣지 않는다는 케이스는 발병하고 아주 오랜 세월이 지난 환자에게 많습니다. 그러니까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는 이야기지요.
- 그러나 근본원인을 없앨 수 없다면 이 약은 장기간 계속 복용해야 되겠군요.
그렇습니다. 약을 들지 않으면 이내지 삼일 후에는 원래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니까 평생 복용해야 합니다. 따라서 드는 양을 증상에 따라 가감하는 일이 긴요하지요. 한번 먹기 시작했다고 해서 제멋대로 복용해도 좋다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정기적으로 의사의 진찰을 받고 그 지시에 따라 약을 먹어야 합니다.
- 부작용이 생길 염려는 없나요?
일년 이상을 계속 복용하면 약간의 부작용이 나타나는 사람이 많지요. 제일 주된 증상은 전과는 거꾸로 대단히 분주하게 움직이게 되는데 무도병(뇌의 운동조절 기능 장애로 얼굴, 손발의 근육이 멋대로 움직인다 - 편집자주)처럼 몸이 움직이지요. 또 하나, 노인에게 흔한 것으로는 환각이나 망상에 사로 잡혀 정신병 비슷하게 되는 수가 있읍니다. 그런 뜻에서도 되풀이해서 말씀드립니다마는 전문의에게 정기적인 진찰을 받을 필요가 있는 것이지요.
되도록 움직이고 걷도록
- 약 말고 다른 치료법은 없나요?
또 하나, 수술을 하는 치료법이 있읍니다. 이것은 간뇌 안에서, 앞서 말한 선조체의 도파민 감소로 말미암아 근육이 땅기고 떠는 증상을 빚게 하는 신경구조를 수술하는 것이지요. 렌트겐검사와 몇 미크론의 가느다란 전극을 사용한 생리학적 검사 데이터를 컴퓨터로 처리해서 그 부위에 정확하게 직경 삼밀리미터의 작은 수술소를 만들어 이상한 움직임을 하게 하는 신경세포의 중추를 전기로 태우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주 안전하게 부작용도 없이 떠는 증상과 근육의 땅김이 몇 초 안에 완전히 사라집니다.
- 역시 수술을 하기에 적합한 증상이나 시기가 있겠지요?
그렇지요. 환자의 증상이나 경과를 잘 살피면서 수술이 적당한지 어떤지를 정해야 합니다. 이를테면 약이 듣지 않는 경우인데 약을 복용하면 근욕의 땅김이나 경직은 낫지만 강하게 떠는 증상이 가시지 않을 때는 수술을 하지 않을 수 없지요.
또 위궤양을 앓고 있다든가, 부작용이 매우 심해서 약을 먹을 수 없는 환자의 경우에는 수술로 좋아질 가능성이 있는지 어떤지를 곰곰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도파라는 약 자체는 안전한 것이고 다른 병, 이를테면 폐렴이나 감염증의 약과 함께 먹어도 염려가 없으므로 꽤 광범위하게 쓸수 있으나, 수많은 환자 가운데에는 약만으로는 진정이 되지 않는 사람이 있어요. 특히 심하게 떠는 증세에 대해서는 수술을 하는 편이 좋다는 데이터가 나와 있지요.
- 수술은 어려운가요?
어렵다면 분명히 어렵지요. 뇌의 깊숙한 곳에 위치한 직경 몇 밀리미터의 작은 수술소에 대해 일밀리미터의 십분의 일(백미크론)이상의 오차는 허용되지 않을 정도의 엄격성과 정확성으로 바늘을 찔러야 하므로 우리 의사들은 상당히 신경을 씁니다. 그러나 수술받는 환자에게는 무척 안전한 수술로서 부작용도 없고, 사망율은 현재로선 일단 영이라고 해도 좋으며, 맹장수술보다도 위험도가 낮다고 생각되지요. 현재로는 구십팔퍼센트의 예에서 떠는 증상을 영구히
없애는 데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십년 동안의 의학의 기술적인 진보는 대단한 바가 있어요.
- 이 파킨슨병이라는 것이 장기간에 걸쳐서 치료를 받지 않을 수 없는 병이라니 환자로서는 하루하루의 생활 속에서 어떻게 자신을 관리해야 하느냐 하는 문제가 절실하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랜 기간을 지내려면 다른 병, 가령 폐렴에 걸린다든가, 당뇨병을 앓는다든가, 또 그밖의 여러 감염증도 일어나고, 이를 뽑는 수도 있겠지요. 음식물을 삼키는 것이 어려워지므로 이 병에는 유별나게 기관지염과 폐렴이 곧잘 따라 다닙니다. 그런 때에 도파를 계속 먹어도 괜찮겠느냐고 환자들로 부터 자주 질문을 받습니다마는, 그대로 계속해서 다른 약이나 항생물질과 함께 복용해도 아무 걱정이 없읍니다. 그런 뜻에서도 도파는 아주 다루기 쉬운 약이지요.
그런데 도파의 부작용으로 메스꺼운 증세가 있으나, 그것을 억제하는 아주 좋은 약이 요사이 생겼으므로 그 약을 함께 복용하면 됩니다.
또 하나, 환자에게 있어서 아주 중요한 일은 되도록 스스로 몸을 움직이는 것이지요. 툭하면 집에 틀어박히기가 일쑤인데 그것이 제일 나빠요. 집안이든 바깥이든간에 괜찮으니까 되도록 걸어야 합니다. 적어도 하루에 일이킬로미터쯤은 걸으라고 움직일 수 있는 환자에게 저는 언제나 권하고 있습니다. 자기의 신변잡사나 집안일이라도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해보는 것이 몸의 쇠약을 막는 중요한 구실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 심하게 운동을 해서 지쳤다든지 몹시 긴장했을 때, 손이 떨리는 수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원인을 아니까 그다지 신경이 쓰이지 않겠지만 무슨 이유인지고 모르게 수족이 떨린다면 적지않이 불안해질겁니다. 난치병의 하나라고 하는 파킨슨병의 경우도 아주 초기의 증상으로 손발이 떨린다고 하던데요, 이 파킨슨병의 경우 늘 손발이 떨리는 것인가요?
네. 특별한 원인이나 계기가 없더라도 언제나 떨리게 됩니다. 처음에는 긴장했을 때만 떨던 것이 어느 사이엔가 안정이 되었을 때도 덜덜 떨게 되는 것이 하나의 큰 특징이지요. 그리고 일단 시작되면 점점 더 심해집니다. 내버려 두어도 자연히 치유되는 병이 아니지요.
- 언제나 떤다는 말씀이군요.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서, 중풍으로 쓰러진 뒤에 일어나는 떨림의 경우, 이것은 흔히 있는 일은 아니지만, 그것이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분명하지요. 그러나 파킨슨병의 경우는 언제 시작됐는지 모르게 떨고 있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큰특징으로는 태반이 반드시 몇 해 사이에 몸의 양쪽이 모두 떨리게 된다는 사실이지요. 어느쪽이든 한편의 팔이나 발에서 시작돼서 몇 개월, 혹은 1--2년 지나는 사이에 차츰 반대편의 수족도 떨리게 됩니다. 다시 3--4년 지나면 양쪽의 손발이 전부 떨리고 근육이 굳어지게 됩니다.
- 뇌졸증의 경우에 몸의 한쪽이 떨리는 수가 있지요. 이런 경우와 파킨슨병과는 떨리는 것이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뇌출혈 후의 떠는 증상은 반드시 한쪽에만 일어나며 무슨 동작을 하려고 할때 유달리 심하게 떨게 됩니다. 파킨슨병의 떠는 증상은 일초에 오 육회씩 아주 규칙적으로 떠는 것이 보통이지요. 뇌일혈 뒤의 이른바 소뇌성 떨림은 매우 불규칙하고 일초에 이 삼회의 비교적 느린 떨림인데 그때그때 떠는 속도가 달라지니까 일률적으로 회수를 잘라 말할 수는 없습니다.
- 파킨슨병의 떠는 증상은 몸의 어디가 어떻게 돼서 생기는 것일까요?
좀처럼 그 메카니즘이 밝혀지지 않았었는데, 약 이십년전에 도파민이라는 뇌의 대사물질, 다시 말해서 뇌의 운동신경이 활동하는 데에 필요한 물질이 모자라게 되는 것이 이 병의 원인일지도 모른다는 이론이 나왔지요. 그렇다면 왜 도파민이 부족하게 되느냐? 우리의 대뇌 아래에 있는 중뇌에는 흑질이라는 것이 있읍니다. 이것은 쌀알보다 조금 큰 신경구조로서 신경세포의 집합체인데 여기에 멜라닌이라는 까만 색소를 가진 신경세포가 많이 있기 때문에 얼핏 보기에 까맣게 착색된 것처럼 보이며, 그래서 그런 이름이 붙었지요.
이 혹질의 신경세포가 어떤 원인으로 변성해서 없어지면 거기서 만들어지던 도파민이 모자라게 됩니다. 본디 도파민은 대뇌의 선조체로 운반돼서 근육의 굳은 정도나 운동 등의 균형을 다스리는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도파민의 공급이 끊어지니까 근육이 굳어지고 운동의 균형이 잡히지 않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 모자라는 도파민을 보충해 주면 운동신경이 다시 정상적으로 활동하게 될 것이 아니겠느냐 하는 데에서 치료의 실마리를 찾게 됐읍니다. 다만 현재도 흑질의 신경세포가 왜 죽어 버리는지, 다시 말해서 병이 일어나는 원인은 모르고 있읍니다. 정상적인 혹질은 앞서 말한 대고 까만 색소를 지닌 신경세포가 모여있기 때문에 까만 빛깔을 하고 있는데, 파킨슨병에 걸리면 그 빛깔이 사라지고 새하얗게 되지요. 즉 도파민이 만들어지지 않게 됐다는 것은 분명히 알 수 있는데, 그렇다면 어떤 이유로 도파민이 없어지느냐, 혹은 어떻게 돼서 신경세포가 탈락, 사멸하느냐는 아직 밝혀지지않고 있읍니다. 이 병이 난치병이라고 일컬어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 파킨슨병의 발병에 연령적인 특징이 있습니까?
옛부터 이 병은 오십세를 넘기고서 일어나는 예가 많다고 알려져 있었지요. 동양인은 백인과 달라서 사십세까지 발병하는 경우가 십프로쯤 있습니다. 이것을 약년성 파킨슨병이라고 부르는데 치료가 더 어렵습니다.
조기에 신경내과에서 진단받도록
- 파킨슨병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더 진행되고 증상도 심해진다고 하던데요. 어떤 경과로 진행되는 것일까요?
이 병은 만성병으로서 몇 해 아니 십수년이나 계속됩니다. 이 병의 진행을 미국의 야르라는 학자가 임상적으로 다섯 단계로 나누어 놓았지요.
우선 발병해서 반년에서 일년까지의 증상이 가벼운 시기-한쪽의 팔 또는 다리가 떨리고 근육이 가볍게 굳어지지만 반대쪽은 아직 아무렇지도 않은 단계입니다. 동작은 둔하지만 아직도 회사에 나가서 일할 수 있는 정도지요. 단지, 아직 마비가 되지 않아서, 글자를 쓰기는 쓰지만 쓰다가 도중에 팔이 움츠려져서 글자의 크기가 작아지곤 합니다. 이것을 의사들은 움츠림 현상이라고 부르고 있지요. 이것이 일년쯤 지나서 제2단계에 접어 들면 양쪽 수족이 떨리고 뻐근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일하기가 좀 어려워지지요.
제3단계로 접어들면 주로 몸통이 굳어지면서 자세의 장애가 일어납니다. 몸이 앞으로 구부정하게 굽어지지요. 서 있을 때도 무릎이 쭉 펴지지 않으며 팔꿈치도 구부정하고 걸음걸이에도 아장아장 잘게 걷는 특징이 나타납니다. 이 단계에서는 혼자 기동하는 것이 위태로와서 부축이 필요하지요.
발병해서 육 칠년쯤 지나면 부축이 없이는 혼자서 걷지 못하게 됩니다. 이것이 제4 단계이지요.
그리고 최종적으로 제5단계에서는 줄곧 누워서 꼼짝달싹 못하게 됩니다. 혼자서는 몸을 뒤척이지도 못하고, 식사도 못하며 옷을 입거나 벗지도 못하는 상태가 되지요.
환자의 상태를 구체적인 예로 들어 볼까요? 온몸의 근육이 굳어져서 몸의 왼쪽 반신은 다른 사람이 팔꿈치나 무릎을 구부리거나 펴려고 해도 딱딱하게 굳어 좀처럼 굽혀지지 않는 경우도 있지요. 스스로도 물론 움직일 수 없습니다. 이것을 경직으로 인한 무동증이라고 부릅니다. 손가락도 제대로 쭉펴지지 않고 구부리려고 해도 시간이 걸리지요. 또 돌진증이라는 증세도 있습니다. 누가 툭 치거나 발이 무언가에 걸려서 몸이 앞으로 홱 쏠리게 되면 멈추질 못하고 돌진해서 물건이나 벽에 부딪쳐 버리는 증상이지요. 그리고 발뒤꿈치를 올리지 못하고 발바닥을 질질 끌며 아장아장 걷는 것도 하나의 특징입니다.
역시 빨리 발견해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그럴때는 병원의 무슨 과에 가서 진찰을 받아야 하지요?
최근 큰 병원에는 신경내과가 마련돼 있어요. 그 과가 파킨슨병에 관해서는 가장 전문적인 과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가까운 곳에서 신경내과가 눈에 띄지 않으면 내과의에게 잘 부탁해도 진단은 충분히 내릴 수 있을겁니다.
- 진단이 내려질 때까지는 갖가지 검사가 있겠지요? 다른 원인으로 떠는 증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여겨지는데요.
그렇지요. 근전도 검사를 비롯해서 각종 검사를 하는데, 파킨슨병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데 있어서 제일 중요한 일은 역시 언제, 어떤 증상으로 시작돼서 그것이 어떠한 경과로 점점 진행돼 왔는가를 정확히 알아 보는 것입니다.
약의 복용으로 증상을 억제한다.
- 파킨슨병이라고 진단이 내려졌을 경우, 어떠한 치료가 시작됩니까? 모자라는 도파민을 보충하면 된다고 아까 말씀하셨는데...
십수년 전부터 도파라고 하는 약으로 치료를 해왔습니다. 이 약을 먹으면 흡수돼서 그중 일부가 뇌로 운반되고 거기서 도파민으로 만들어져 모자라는 몫을 보태 주지요. 근본적인 치료나 예방은 현재의 지식으로는 불가능합니다마는, 나타나고 있는 증상을 억제해서 당장은 몰라 볼 정도로 낫게 하고 병의 진행을 조금 막을 수 있지요. 그런 뜻에서 이약이 개발돼서 쓸 수 있게 됐을 때, 의사들은 대단히 감격했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진료한 환자의 약 삼할(오래 않고 있는 사람이나 새로운 환자도 포함해서)에게는 극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요. 한마디로, 남의 손을 빌리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하지 못하던 사람이 혼자서 옷을 입고, 버스를 타고, 통근하며 거의 정상적인 생활을 해나가는 정도까지 회복됐습니다.
또 환자의 다른 삼할은 회사에 다닐 정도는 못 되지만 집안에서 하는 자기 일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정도까지는 됐어요. 따라서 이 약물치료법으로 두드러지게 나은 케이스가 육 칠할이 되는 셈입니다. 또 그다지 눈에 띄게 낫지는 않았어도 약을 들고 있으면 분명히 몸의 컨디션이 좋다는 환자가 또 이 삼할은 있지요 그러니까 합쳐서 팔 구할의 환자가 약을 복용해서 좋아졌다는 얘기가 됩니다.
하긴 어떤 병이라도 마찬가지지만 파킨슨병의 경우에도 약효가 없는 예도 있고, 약을 먹으면 부작용이 나는 예도 있어요. 파킨슨병의 경우 약이 듣지 않는다는 케이스는 발병하고 아주 오랜 세월이 지난 환자에게 많습니다. 그러니까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는 이야기지요.
- 그러나 근본원인을 없앨 수 없다면 이 약은 장기간 계속 복용해야 되겠군요.
그렇습니다. 약을 들지 않으면 이내지 삼일 후에는 원래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니까 평생 복용해야 합니다. 따라서 드는 양을 증상에 따라 가감하는 일이 긴요하지요. 한번 먹기 시작했다고 해서 제멋대로 복용해도 좋다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정기적으로 의사의 진찰을 받고 그 지시에 따라 약을 먹어야 합니다.
- 부작용이 생길 염려는 없나요?
일년 이상을 계속 복용하면 약간의 부작용이 나타나는 사람이 많지요. 제일 주된 증상은 전과는 거꾸로 대단히 분주하게 움직이게 되는데 무도병(뇌의 운동조절 기능 장애로 얼굴, 손발의 근육이 멋대로 움직인다 - 편집자주)처럼 몸이 움직이지요. 또 하나, 노인에게 흔한 것으로는 환각이나 망상에 사로 잡혀 정신병 비슷하게 되는 수가 있읍니다. 그런 뜻에서도 되풀이해서 말씀드립니다마는 전문의에게 정기적인 진찰을 받을 필요가 있는 것이지요.
되도록 움직이고 걷도록
- 약 말고 다른 치료법은 없나요?
또 하나, 수술을 하는 치료법이 있읍니다. 이것은 간뇌 안에서, 앞서 말한 선조체의 도파민 감소로 말미암아 근육이 땅기고 떠는 증상을 빚게 하는 신경구조를 수술하는 것이지요. 렌트겐검사와 몇 미크론의 가느다란 전극을 사용한 생리학적 검사 데이터를 컴퓨터로 처리해서 그 부위에 정확하게 직경 삼밀리미터의 작은 수술소를 만들어 이상한 움직임을 하게 하는 신경세포의 중추를 전기로 태우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주 안전하게 부작용도 없이 떠는 증상과 근육의 땅김이 몇 초 안에 완전히 사라집니다.
- 역시 수술을 하기에 적합한 증상이나 시기가 있겠지요?
그렇지요. 환자의 증상이나 경과를 잘 살피면서 수술이 적당한지 어떤지를 정해야 합니다. 이를테면 약이 듣지 않는 경우인데 약을 복용하면 근욕의 땅김이나 경직은 낫지만 강하게 떠는 증상이 가시지 않을 때는 수술을 하지 않을 수 없지요.
또 위궤양을 앓고 있다든가, 부작용이 매우 심해서 약을 먹을 수 없는 환자의 경우에는 수술로 좋아질 가능성이 있는지 어떤지를 곰곰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도파라는 약 자체는 안전한 것이고 다른 병, 이를테면 폐렴이나 감염증의 약과 함께 먹어도 염려가 없으므로 꽤 광범위하게 쓸수 있으나, 수많은 환자 가운데에는 약만으로는 진정이 되지 않는 사람이 있어요. 특히 심하게 떠는 증세에 대해서는 수술을 하는 편이 좋다는 데이터가 나와 있지요.
- 수술은 어려운가요?
어렵다면 분명히 어렵지요. 뇌의 깊숙한 곳에 위치한 직경 몇 밀리미터의 작은 수술소에 대해 일밀리미터의 십분의 일(백미크론)이상의 오차는 허용되지 않을 정도의 엄격성과 정확성으로 바늘을 찔러야 하므로 우리 의사들은 상당히 신경을 씁니다. 그러나 수술받는 환자에게는 무척 안전한 수술로서 부작용도 없고, 사망율은 현재로선 일단 영이라고 해도 좋으며, 맹장수술보다도 위험도가 낮다고 생각되지요. 현재로는 구십팔퍼센트의 예에서 떠는 증상을 영구히
없애는 데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십년 동안의 의학의 기술적인 진보는 대단한 바가 있어요.
- 이 파킨슨병이라는 것이 장기간에 걸쳐서 치료를 받지 않을 수 없는 병이라니 환자로서는 하루하루의 생활 속에서 어떻게 자신을 관리해야 하느냐 하는 문제가 절실하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랜 기간을 지내려면 다른 병, 가령 폐렴에 걸린다든가, 당뇨병을 앓는다든가, 또 그밖의 여러 감염증도 일어나고, 이를 뽑는 수도 있겠지요. 음식물을 삼키는 것이 어려워지므로 이 병에는 유별나게 기관지염과 폐렴이 곧잘 따라 다닙니다. 그런 때에 도파를 계속 먹어도 괜찮겠느냐고 환자들로 부터 자주 질문을 받습니다마는, 그대로 계속해서 다른 약이나 항생물질과 함께 복용해도 아무 걱정이 없읍니다. 그런 뜻에서도 도파는 아주 다루기 쉬운 약이지요.
그런데 도파의 부작용으로 메스꺼운 증세가 있으나, 그것을 억제하는 아주 좋은 약이 요사이 생겼으므로 그 약을 함께 복용하면 됩니다.
또 하나, 환자에게 있어서 아주 중요한 일은 되도록 스스로 몸을 움직이는 것이지요. 툭하면 집에 틀어박히기가 일쑤인데 그것이 제일 나빠요. 집안이든 바깥이든간에 괜찮으니까 되도록 걸어야 합니다. 적어도 하루에 일이킬로미터쯤은 걸으라고 움직일 수 있는 환자에게 저는 언제나 권하고 있습니다. 자기의 신변잡사나 집안일이라도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해보는 것이 몸의 쇠약을 막는 중요한 구실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중풍이란?
중풍이란?
중풍은 풍에 적중된 질병이다. 한의학적으로 풍은 바람이며 간에 배속되며 간은 스트레스와 분노와 화에 상관이 있다. 즉 스트레스 상황이 고혈압 상황을 만들어 기를 상승시켜 머리에 질병이 발생한 것이다. 중풍은 크게 뇌출혈과 뇌경색이 있으며 머리 혈관이 딱딱해져 막히면 경색, 혈관이 터지면 출혈이 되는 것이다.
외국에서는 중풍을 stroke '병의 발작, 벼락 맞아 졸지에 쓰러지는 병'이라 했다.
중풍은 태풍처럼 돌변하며 11월에서 3월 사이의 추운 겨울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태풍은 적도의 뜨거운 곳에서 발생한다. 즉 열이 지극하면 풍이 생긴다는 열극생풍의 한의학적인 이론에 따라서 인체의 바람을 가져온다. 또 태풍은 급작스러우며 지나가고 나면 폐허로 아무것도 없듯이 인체와 인지에 황폐상태를 가져온다.
『동의보감』에는 "대체로 사람이 마흔 살이 넘어서 기운이 쇠약할 때에 지나치게 근심하거나 기뻐하거나 성을 내어 기가 상하면 중풍이 온다 "라고 했다. 하지만 현대에는 비만과 생활습관병이 많아서 대체로 발병연령이 낮아지는 추세이다.
중풍은 기운이 쇠약할 때,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비만할 때 등에 잘 온다. 비만은 형성기쇠라고 하여 형체는 큰데 기운이 약한 것이다. 즉 대형차가 소형차의 엔진을 가진 것과 같다. 따라서 비만은 모든 병의 근원이며 특히 살찐 사람은 다이어트를 해서 체중부하를 적게 해야 한다. 빈혈ㆍ탈수ㆍ비만 등이 중풍의 주요 원인인 것이다. 서양의학적인 빈혈은 중풍과 별 관련이 없으나, 한의학적으로는 혈이 적으면(혈허) 혈이 머무를 곳이 없으니 풍이 생긴다. 즉 피가 모자라서 영양이 불균형한 나무를 생각하면 된다.
중풍은 이미 기왕력을 가지며 가족력을 갖고 있으면 발생 빈도가 높고, 피임약을 먹을 때 9배 정도 발병률이 높다. 서양의학적으로 약의 부작용, 특히 혈압약을 임의대로 복용을 중지했을때 발병이 잘 생기며, 아스피린등의 혈전을 녹이는 약도 뇌출혈의 위험성이 있다.
담배를 필 경우에는 3배나 위험하고 심장 질환이 있을 때도 안 좋다. 담배는 혈관을 수축시키는데 뇌혈관도 수축하여 좁아지면 중풍이 잘 오기 때문이다. 1잔정도 술은 혈관질환에 좋으나 과음은 중풍을 발생시킨다. 술과 담배는 중풍환자의 체크에서 항상 빠지지 않는다.
고혈압의 48%에서 중풍이 오며, 고지혈증이나 당뇨병 때에는 15%에서 중풍이 올 수 있다.
중풍은 졸지에 일어난다지만 미리 예견할 수도 있다.『동의보감』에서는 중풍에는 반드시 전조증이 있다고 하면서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의 감각이 둔하여 쓰기 불편하거나 손발의 힘이 약할 때 또는 힘살이 약간 당기는 것이 전조증인데, 이런 전조증이 있으면 3년 안에 반드시 중풍이 생길 수 있다. "라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손가락 힘이 빠지거나 경련은 목디스크나 수근관 증후군등 다른 질환도 있으므로 미리 겁먹지 말고 예방하는 것이 좋다.
중풍은 한쪽 손발의 힘이 빠짐, 언어와 지각 장애, 안면근육이 바들바들 저절로 떨리거나 돌연스런 경련, 구안와사, 심장 박동의 이상, 급격한 두통, 시력 장애나 눈의 이상, 어지럼증, 귀울림증 또는 아래 혈압이 상승할 때도 중풍을 예고하는 것이다. 실제로 이런 증상을 느낀 환자 가운데 3분의 2가 5년 이내에 중풍을 일으켰다. 또한 일과성 뇌허혈증이라고 해서 잠시 한쪽에 힘이 빠지다가 풀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뇌혈관이 잠깐 막혔다 풀리는 증상으로 증상이 소실되어도 반드시 병원치료를 받아야 한다.
중풍에 관해 『동의보감』에는 “전조증이 있을 때에는 영과 위를 고르게 하는 것이 좋다. "라고 했다. 영과 위란, 영양작용을 하는 영혈과 질병에 대해 방위작용을 하는 위기를 말한다. 따라서 기를 고르게 조화시켜 혈액 순환을 순조롭게 하는 게 최상의 예방책이다.
한의학적으로는 중풍예방법이 있으니 우선 몸의 화를 내리는 방법이다. 하단전인 관원이나 기해에 뜸을 떠서 불기운을 내릴 수 있고, 항상 아랫배나 발바닥 중심을 응시해서 화를 내려야 한다. 분노가 중풍에 가장 안 좋은 감정이다. 또한 오래된 우울이나 침체도 기를 가라앉게 하며, 기의 정체 및 혈액 순환 장애를 가져온다. 항상 작은 기쁨과 감사한 마음을 가지자. 또한 족삼리와 현종에 뜸을 뜨면 중풍이 생기지 않는다고 하였다.
한의학적인 한약은 중풍의 삼대 원인인 풍을 치료하며, 화를 끄며, 노폐물인 담음을 제거하는 방법이 너무 많이 있다. 물론 100%예방법은 없지만, 목마른 뒤에 우물을 파며 전쟁일어난 뒤에 병장기를 만드는 우를 범하면 안 될 것이다.
사상의학적으로 태양인은 분노를 멀리하며 담백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소양인은 가슴속의 화가 쌓이지 않게 하며 평소 시원한 과일이나 생선등의 음식으로 소화기와 상체의 열을 꺼야 한다. 태음인은 흡취지기의 섭취하는 기운이 강하므로 욕심을 절제하며 특히 고량진미의 기름진 음식을 피해야 한다. 소음인은 너무 깊은 생각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하며, 몸을 따뜻하게 하여 기혈순환에 힘써야 한다.
내일 날씨에 대해서는 신만이 아시듯이 인간은 최선의 예방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중풍은 풍에 적중된 질병이다. 한의학적으로 풍은 바람이며 간에 배속되며 간은 스트레스와 분노와 화에 상관이 있다. 즉 스트레스 상황이 고혈압 상황을 만들어 기를 상승시켜 머리에 질병이 발생한 것이다. 중풍은 크게 뇌출혈과 뇌경색이 있으며 머리 혈관이 딱딱해져 막히면 경색, 혈관이 터지면 출혈이 되는 것이다.
외국에서는 중풍을 stroke '병의 발작, 벼락 맞아 졸지에 쓰러지는 병'이라 했다.
중풍은 태풍처럼 돌변하며 11월에서 3월 사이의 추운 겨울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태풍은 적도의 뜨거운 곳에서 발생한다. 즉 열이 지극하면 풍이 생긴다는 열극생풍의 한의학적인 이론에 따라서 인체의 바람을 가져온다. 또 태풍은 급작스러우며 지나가고 나면 폐허로 아무것도 없듯이 인체와 인지에 황폐상태를 가져온다.
『동의보감』에는 "대체로 사람이 마흔 살이 넘어서 기운이 쇠약할 때에 지나치게 근심하거나 기뻐하거나 성을 내어 기가 상하면 중풍이 온다 "라고 했다. 하지만 현대에는 비만과 생활습관병이 많아서 대체로 발병연령이 낮아지는 추세이다.
중풍은 기운이 쇠약할 때,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비만할 때 등에 잘 온다. 비만은 형성기쇠라고 하여 형체는 큰데 기운이 약한 것이다. 즉 대형차가 소형차의 엔진을 가진 것과 같다. 따라서 비만은 모든 병의 근원이며 특히 살찐 사람은 다이어트를 해서 체중부하를 적게 해야 한다. 빈혈ㆍ탈수ㆍ비만 등이 중풍의 주요 원인인 것이다. 서양의학적인 빈혈은 중풍과 별 관련이 없으나, 한의학적으로는 혈이 적으면(혈허) 혈이 머무를 곳이 없으니 풍이 생긴다. 즉 피가 모자라서 영양이 불균형한 나무를 생각하면 된다.
중풍은 이미 기왕력을 가지며 가족력을 갖고 있으면 발생 빈도가 높고, 피임약을 먹을 때 9배 정도 발병률이 높다. 서양의학적으로 약의 부작용, 특히 혈압약을 임의대로 복용을 중지했을때 발병이 잘 생기며, 아스피린등의 혈전을 녹이는 약도 뇌출혈의 위험성이 있다.
담배를 필 경우에는 3배나 위험하고 심장 질환이 있을 때도 안 좋다. 담배는 혈관을 수축시키는데 뇌혈관도 수축하여 좁아지면 중풍이 잘 오기 때문이다. 1잔정도 술은 혈관질환에 좋으나 과음은 중풍을 발생시킨다. 술과 담배는 중풍환자의 체크에서 항상 빠지지 않는다.
고혈압의 48%에서 중풍이 오며, 고지혈증이나 당뇨병 때에는 15%에서 중풍이 올 수 있다.
중풍은 졸지에 일어난다지만 미리 예견할 수도 있다.『동의보감』에서는 중풍에는 반드시 전조증이 있다고 하면서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의 감각이 둔하여 쓰기 불편하거나 손발의 힘이 약할 때 또는 힘살이 약간 당기는 것이 전조증인데, 이런 전조증이 있으면 3년 안에 반드시 중풍이 생길 수 있다. "라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손가락 힘이 빠지거나 경련은 목디스크나 수근관 증후군등 다른 질환도 있으므로 미리 겁먹지 말고 예방하는 것이 좋다.
중풍은 한쪽 손발의 힘이 빠짐, 언어와 지각 장애, 안면근육이 바들바들 저절로 떨리거나 돌연스런 경련, 구안와사, 심장 박동의 이상, 급격한 두통, 시력 장애나 눈의 이상, 어지럼증, 귀울림증 또는 아래 혈압이 상승할 때도 중풍을 예고하는 것이다. 실제로 이런 증상을 느낀 환자 가운데 3분의 2가 5년 이내에 중풍을 일으켰다. 또한 일과성 뇌허혈증이라고 해서 잠시 한쪽에 힘이 빠지다가 풀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뇌혈관이 잠깐 막혔다 풀리는 증상으로 증상이 소실되어도 반드시 병원치료를 받아야 한다.
중풍에 관해 『동의보감』에는 “전조증이 있을 때에는 영과 위를 고르게 하는 것이 좋다. "라고 했다. 영과 위란, 영양작용을 하는 영혈과 질병에 대해 방위작용을 하는 위기를 말한다. 따라서 기를 고르게 조화시켜 혈액 순환을 순조롭게 하는 게 최상의 예방책이다.
한의학적으로는 중풍예방법이 있으니 우선 몸의 화를 내리는 방법이다. 하단전인 관원이나 기해에 뜸을 떠서 불기운을 내릴 수 있고, 항상 아랫배나 발바닥 중심을 응시해서 화를 내려야 한다. 분노가 중풍에 가장 안 좋은 감정이다. 또한 오래된 우울이나 침체도 기를 가라앉게 하며, 기의 정체 및 혈액 순환 장애를 가져온다. 항상 작은 기쁨과 감사한 마음을 가지자. 또한 족삼리와 현종에 뜸을 뜨면 중풍이 생기지 않는다고 하였다.
한의학적인 한약은 중풍의 삼대 원인인 풍을 치료하며, 화를 끄며, 노폐물인 담음을 제거하는 방법이 너무 많이 있다. 물론 100%예방법은 없지만, 목마른 뒤에 우물을 파며 전쟁일어난 뒤에 병장기를 만드는 우를 범하면 안 될 것이다.
사상의학적으로 태양인은 분노를 멀리하며 담백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소양인은 가슴속의 화가 쌓이지 않게 하며 평소 시원한 과일이나 생선등의 음식으로 소화기와 상체의 열을 꺼야 한다. 태음인은 흡취지기의 섭취하는 기운이 강하므로 욕심을 절제하며 특히 고량진미의 기름진 음식을 피해야 한다. 소음인은 너무 깊은 생각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하며, 몸을 따뜻하게 하여 기혈순환에 힘써야 한다.
내일 날씨에 대해서는 신만이 아시듯이 인간은 최선의 예방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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