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커트 치마길이와 불황탈출 흉터치료
여성들의 치마길이가 길어지고 있다. 불황엔 치마 길이가 짧아진다는 속설을 감안하면, 예년에 비해 두드러진 이런 최근 트렌드가 경기회복 기대와 맞물려 있는 게 아니냐는 재미난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몇년 째 초미니길이의 스커트가 유행했지만 올 가을 들어선 무릎을 살짝 덮는 스커트가 유행하고 있다. 스커트 모양도 H라인에서 A라인으로 풍성하고 점잖아(?)졌다. 인기도 좋다. G마켓에서는 2010년 9월 한달 간 플레어·롱 스커트 판매량이 전년 대비 50% 이상 크게 증가했다. 여성 애호품인 미니스커트 판매량이 전년 대비 20%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증가율이다. 옥션, 인터파크, 디앤샵 등 다른 온라인쇼핑몰에서도 롱스커트 매출이 작년대비 최고 70%까지 급증하며 미니스커트를 압도하고 있다. 복고가 가을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덩달아 바지통도 넓어지고 있다. 대신 스키니진의 인기는 주춤한 상태다. 인터파크에서는 2010년 9월 스키니진 매출이 작년대비 15% 증가에 그친 반면, 와이드팬츠 매출은 30%이상 급증했다. 유통ㆍ패션업계에서는 본격적인 경기회복세가 여성패션에도 반영된 것으로 해석한다. 이애리 G마켓 여성의류팀장은 “불황엔 미니스커트가 유행한다는 속설처럼, 최근 경기가 다소 회복되는 분위기와 복고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올 가을엔 여성성이 강조된 풍성한 하의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위 기사는 아무래도 여러 가지 쇼핑몰 홍보 기사인 것 같다. 사실 치마길이와 경제호황과는 비례한다는 내용과 반비례한다는 내용이 있다. 원래 미니스커트는 1950년대 후반 영국 디자이너 '메리퀸트'에 의해 창시되었고(그 땐 무릎길이), 60년대 프랑스의 디자이너 '앙드레 꾸레주'에 의해 파격적으로 짧아진 라인이 출시되면서 어린 소녀 같은 이미지로 유명한 말라깽이 '혼혈아'모델에 입혀져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퍼져나갔다. 미니스커트는 경제 호황기 때 나타나는 현상이고, 경제 불황기에는 치마 길이가 길어진다는 것이 정설이다. 그 사례로 1920년대 경기가 호황일 때, '가르손 룩'이니 해서 치마 길이가 짧아졌고, 30년대 경제 대공황을 맞아 현실 도피를 위해 치마 길이가 긴 환상적인 패션이 유행하였다. 미니스커트가 출범한 1960년대 핫 팬티까지 등장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미니의 전성기였다. 오일쇼크로 불황이 지속됐던 1970년대는 긴 치마를 입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불경기 땐 위축된 소비심리를 자극하기 위해긴 치마가 유행하고, 경기 상승기엔 사람들의 관심사가 성적인 매력을 표출하고자 하므로 치마 길이가 짧아진다는 것이다.
필자 생각에는 짧은 치마가 옷감이 덜 드는데 경제가 안좋으면 치마 길이가 짧아지면 비싸단 생각에 욕먹을 것 같고, 경기가 안좋을수록 어떻게 보면 유혹을 위해서 짧아지기도 할 것 같다.
하지만 경기가 좋아졌다고 짧은 치마를 못 입는 여성도 있다. 바로 흉터가 있는 경우이다. 흉터는 화상흉터 사고흉터 교통사고후 흉터, 수술흉터가 종류가 많지만 모두 이미지 한의원의 스페셜한 침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물론 치료당시에는 붉어지거나 색소침착등이 생기기 때문에 스타킹이나 긴 치마로 가려야 한다. 하지만 경기가 안 좋아질수록 희망을 가지듯이 내년의 따뜻한 봄 여름에 치마를 입으려면 어서 이미지한의원에 와서 흉터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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