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11일 화요일

미니스커트 치마길이와 불황탈출 흉터치료

미니스커트 치마길이와 불황탈출 흉터치료









여성들의 치마길이가 길어지고 있다. 불황엔 치마 길이가 짧아진다는 속설을 감안하면, 예년에 비해 두드러진 이런 최근 트렌드가 경기회복 기대와 맞물려 있는 게 아니냐는 재미난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몇년 째 초미니길이의 스커트가 유행했지만 올 가을 들어선 무릎을 살짝 덮는 스커트가 유행하고 있다. 스커트 모양도 H라인에서 A라인으로 풍성하고 점잖아(?)졌다. 인기도 좋다. G마켓에서는 2010년 9월 한달 간 플레어·롱 스커트 판매량이 전년 대비 50% 이상 크게 증가했다. 여성 애호품인 미니스커트 판매량이 전년 대비 20%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증가율이다. 옥션, 인터파크, 디앤샵 등 다른 온라인쇼핑몰에서도 롱스커트 매출이 작년대비 최고 70%까지 급증하며 미니스커트를 압도하고 있다. 복고가 가을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덩달아 바지통도 넓어지고 있다. 대신 스키니진의 인기는 주춤한 상태다. 인터파크에서는 2010년 9월 스키니진 매출이 작년대비 15% 증가에 그친 반면, 와이드팬츠 매출은 30%이상 급증했다. 유통ㆍ패션업계에서는 본격적인 경기회복세가 여성패션에도 반영된 것으로 해석한다. 이애리 G마켓 여성의류팀장은 “불황엔 미니스커트가 유행한다는 속설처럼, 최근 경기가 다소 회복되는 분위기와 복고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올 가을엔 여성성이 강조된 풍성한 하의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위 기사는 아무래도 여러 가지 쇼핑몰 홍보 기사인 것 같다. 사실 치마길이와 경제호황과는 비례한다는 내용과 반비례한다는 내용이 있다. 원래 미니스커트는 1950년대 후반 영국 디자이너 '메리퀸트'에 의해 창시되었고(그 땐 무릎길이), 60년대 프랑스의 디자이너 '앙드레 꾸레주'에 의해 파격적으로 짧아진 라인이 출시되면서 어린 소녀 같은 이미지로 유명한 말라깽이 '혼혈아'모델에 입혀져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퍼져나갔다. 미니스커트는 경제 호황기 때 나타나는 현상이고, 경제 불황기에는 치마 길이가 길어진다는 것이 정설이다. 그 사례로 1920년대 경기가 호황일 때, '가르손 룩'이니 해서 치마 길이가 짧아졌고, 30년대 경제 대공황을 맞아 현실 도피를 위해 치마 길이가 긴 환상적인 패션이 유행하였다. 미니스커트가 출범한 1960년대 핫 팬티까지 등장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미니의 전성기였다. 오일쇼크로 불황이 지속됐던 1970년대는 긴 치마를 입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불경기 땐 위축된 소비심리를 자극하기 위해긴 치마가 유행하고, 경기 상승기엔 사람들의 관심사가 성적인 매력을 표출하고자 하므로 치마 길이가 짧아진다는 것이다.


필자 생각에는 짧은 치마가 옷감이 덜 드는데 경제가 안좋으면 치마 길이가 짧아지면 비싸단 생각에 욕먹을 것 같고, 경기가 안좋을수록 어떻게 보면 유혹을 위해서 짧아지기도 할 것 같다.


하지만 경기가 좋아졌다고 짧은 치마를 못 입는 여성도 있다. 바로 흉터가 있는 경우이다. 흉터는 화상흉터 사고흉터 교통사고후 흉터, 수술흉터가 종류가 많지만 모두 이미지 한의원의 스페셜한 침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물론 치료당시에는 붉어지거나 색소침착등이 생기기 때문에 스타킹이나 긴 치마로 가려야 한다. 하지만 경기가 안 좋아질수록 희망을 가지듯이 내년의 따뜻한 봄 여름에 치마를 입으려면 어서 이미지한의원에 와서 흉터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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