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11일 화요일

나에게만 크게 다가오는 화상자국..

나에게만 크게 다가오는 화상자국..








화상흉터라고 하기에는 너무 약한 화상흔적이 남은 분들이 가끔 있다. 특히 팔 다리에 많이 있는데 이런 화상자국은 경계가 불분명하여 시술하는데도 어려움이 있다. 옅은 화상자국은 해상도 좋은 카메라로 찍어도 잘 나타나지 않기도 하다. 그러나 이 분들은 이런 화상자국으로 지금까지 다리 노출 한 번 해보지 않았다고 한다. 가까이 보면 경계도 불분명하지만 멀리서 보면 분명 화상자국으로 다리 경계가 분명하다. 얼룩덜룩하기도 하고 때가 묻은 것 같기도 하고 분명 마음놓고 노출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이런 경우 침의 피부 재생 치료는 더욱 효율적이다. 선명하지 않아 피부이식수술이나 봉합수술과는 더욱 맞지 않다. 오히려 수술치료는 더욱 흉터를 선명하게 보일 수 있다. 약한 화상자국은 침의 피부 재생치료로 조금씩 재생되어 노출을 꿈꿀 수 있다.







그러나 명심할 점은 약한 화상자국이라도 오래되었을 경우 피부가 재생되는 시간도 충분히 필요하며 여러 번의 시술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옅은 화상자국이라 한 두 번의 시술로 해결이 될 것 같지만 이런 경우 정상피부와 거의 같게 치료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욕심이 많은 만큼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 그러나 인내심을 가지고 여러 번의 시술을 받는다면 오랫동안 고민한 화상자국은 사라질 수 있다.







옅은 화상자국이 있는 분들은 처음부터 심각한 화상이 아니어서 대부분 오래된 화상자국을 치료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옅은 화상일 경우 초기에 치료를 받는다면 이런 흉터가 남지 않을텐데.... 언젠가는 없어지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몇 년 혹은 몇 십년을 기다렸을 것이다.







가벼운 물집만 잡혀도 화상자국은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무엇보다 조기치료가 중요하며 오래되었다면 수술요법보다 비수술요법인 침의 피부재생으로 치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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