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시가 된 착한 소비와 에코백 재활용 화상 흉터
연극적 개념소비 유형 1
나는 비닐백이 아닙니다. I am not a plastic bag문구를 가방에 새겨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려는 차원에서 시작된 친환경 천 가방인 ‘에코백 eco bag’의 인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에코백은 캔버스 천이나 헝겊으로 만들어 재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썩지 않는 1회용 비닐과 달리 환경오염을 줄일수 있는 장점이 있다. 패션 감각도 살리고 친환경 제품을 소비하는 의식있는 개념인으로 거듭날수 있는 값싸고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에코백이 브랜드와 결합하여 홍보용 수단을 넘어 고가의 명품으로 판매되는 등 에코백의 본질적인 의미가 변질되고 있다. 필요이상으로 넘쳐나 보통 서너 개 이상의 에코백은 기본으로 소유할만큼 쇼핑백처럼 넘쳐나고 있다. 출시 초기 1만원 내외였던 에코백의 가격이 명품 브랜드를 넘어 수십만원 가격표를 단 채 출시되며 비싼 쓰레기란 별명이 있다.
스위스 가방 브랜드 Freitag프라이탁은 독특한 기획 스토리로 성공한 업사이클링 제품이다. 버려진 트럭용 페방수 비닐막을 재단해 수공업으로 만든 세상에 하나뿐인 가방 이라는 브랜드 스토리는 소비자가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서라도 소요하고 싶은 소비동인이 되었다.
up-cycling업사이클링은 recycling리사이클링의 상위 개념으로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에서 나아가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더해 전혀 다른 제품으로 다시 생산하기 때문에 완벽한 상품성을 갖는다. 1993년부터 트럭용 방수천막이나 에어백등을 재활용해서 가방을 만들고 있는 스위스 프라이탁, 업사이클링을 통해 가구 업계의 명품으로 떠오른다.
트렌드 코리아 2016, 미래의 창, 김난도등, 페이지 298-300
위 내용을 보면 리싸이클링을 넘어 업사이클링으로 새로운 소재로 환경에 좋은 에코백을 재활용한다. 그런데 배보다 배꼽이 크듯이 재활용 제품이 오히려 정상 제품보다 비싸게 팔리는 기현상이 있다. 인체에서도 비슷한 증상이 발생한다. 예를 들어 피부에 화상을 입은 경우 엉덩이나 허벅지등에서 피부를 공여해 화상부위에 리싸이클링을 한다. 하지만 옮겨 가는 과정에서 생착이 안되어 피부가 검게 죽거나 가장자리가 너덜너덜해지고 피부를 공여해준 부위에 흉터가 2배가 된다. 이보다도 오히려 www.imagediet.co.kr 이미지 피부과 한의원에서 화상흉터를 BT침으로 치료하는 것이 낫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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