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27일 화요일

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의 임신을 가리는 켈리백과 튼살침치료

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의 임신을 가리는 켈리백과 튼살침치료


2016926일 밤 10시에 방영된 MBC 새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서는 주인공 차금주가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다 순식간에 추락하게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잘나가는 로펌 사무장이었던 차금주는 '쥬쥬'라고 부르는 여행용 캐리어에 재판 서류를 가득 넣고 다니며 쉴 새 없이 사건을 처리하고 다녔다.
변호사들은 이런 차금주를 시기했다. 변호사도 아니면서 재판장과 로펌을 오가며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며 재판을 들었다 놨다 하는 점이 아니꼬왔다. 여기에 바위처럼 큰 캐리어를 끌고 캐리어부터 만원 엘리베이터에 억지로 몸을 끼워넣는 민폐 행동까지 하니 금주의 행동은 더욱 눈에 띄었다.
극 초반 차금주는 이렇게 억척스러운 면모를 보이면서도 자신과 캐리어를 조롱하는 이들을 향해 프랑스에서 산 명품 가방을 들어보이며 인사들 하세요. 우리 쥬쥬 친구 샐리입니다. 샐리백 모르세요? 모나코 왕비가 임신한 배를 이 백으로 이렇게 가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걱정들 하지 마세요. 이 아이는 젊거든요. 성공 보수로 어제 파리에서 넘어온 따끈따끈한 신생아랍니다라며 다른 변호사들의 기를 죽이는 당돌한 행동을 하기도 했다.
 
모나코 왕비가 임신한 배를 백으로 가렸다던 명품 가방 셀리가 찢어지면서 잘나가던 차금주(최지우) 인생도 함께 찢어졌다. 변호사법 위반으로 긴급 체포된 피고인 차금주(최지우)에게 징역 1년이 선고되었다. 피고인이 범인인지 아닌지 미리 판단인 예단을 하지 말아야 하는 변호사법처럼 최지우의 고생스런 감옥 생활이 시작되었다.
 
극중에 페이스북을 페이지 북으로 나오듯이 셀리란 이름은 아마 상표법때문에 켈리 백을 이름 바꿔서 등장한 것 같다. 켈리 백 [kelly bag]은 자물쇠가 달린 사다리형의 핸드백. 단단한 씌우개의 뚜껑에 골드의 자물쇠가 달려 있고, 그것을 열기 위한 가죽제 케이스들이 열쇠가 달려있는 것이 특징. 본래는 프랑스의 에르메스사의 제품으로서, 원래는 수렵용으로 말의 안장에 붙인 백을 1930년 경에 여성용 가죽 핸드백( Sac à dépêches)으로 바꿔 만든 것. 켈리 백이란 명칭은 1956년 모나코의 왕비가 된 할리우드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Grace Kelly)가 임신중인 자신의 배를 에르메스 백으로 가리고 있는 모습이 라이프(LIFE) 잡지에 실리면서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키게 되자 모나코 왕실의 정식 허가를 얻어 채용하게 된 이름. 1984년 여배우이자 가수인 제인 버킨(Jane Birkin)의 이름을 따서 탄생한 버킨 백(Birkin bag)과 함께 에르메스(Hermès)를 대표하는 클래식 백으로 전세계의 최고급 명품으로 사랑받고 있다.까다로운 제조 공정으로 인해 한번 사려면 몇달을 기다려야 하는 기다림의 백으로 알려져 있기도. (패션전문자료사전, 한국사전연구사)
 
요즘에는 임신을 창피하다고 가리지 않고 D라인이라고 하여 화보 촬영을 하는등 적극적으로 만삭의 임신 사실을 알리고 있다. 그런데 임신과 출산과정에서 생긴 훈장과 같은 튼살의 경우는 정말로 창피하게 생각하고 가리기에 급급하다. 이런 튼살의 경우 이미지 피부과 한의원 www.imagediet.co.kr 에서 튼살침인 ST침으로 진피 콜라겐을 자극 재생하고 기혈순환을 도와 치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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