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4일 일요일

두보의 병거행 백골과 백색 튼살치료

두보의 병거행 백골과 백색 튼살치료



EBS의 세계 테마기행 중국한시기행8 황허1 1부를 시청하니 천상지수(天上之水) 쓰촨성 뤄얼가이 대평원의 구곡황하제일만(九曲黃河第一灣.주취황허디이완). 주자이거우(九寨溝.구채구). 황룽(黃龍.황룡). 황허(黃河)의 발원지 칭하이성 마둬(瑪多)등이 방영되었다.
그런데 김성곤 교수님의 소개에서 2부 황하가 흐르는 청해에 전쟁의 피해에 대한 두보의 시를 소개했다.
 
두보의 시
 
兵車行.(병거행..출정위한 행군)
 
君不見 그대여 못 보았는가.
군불견
漢家山東二百州 중국의 산동땅 2백주에
한가산동이백주
千村萬落生荊杞 모든 촌락 가시덤블 잡초에 덥혀
천촌만락생형기
終有健婦把鋤犁 설혹 젊은 아낙이 호미나 쟁기 잡았어도
종유건부파서려
禾生隴畝無東西 벼가 논두렁에서 키우니 농사엉망 되었네.
화생농무무동서
況不秦兵耐苦戰 더구나 관서병사들은 힘든 싸움에 익숙하여
황불진병내고전
被驅不異犬與鷄 개나 닭과 다름없이 마구 몰아부치네.
피구불이견여계
長者雖有問 그대 설혹 묻는다 해도
장자수유문
役夫散申恨 부역하는 사내의 원한 풀을 길 없오.
역부산신한
且如今年冬 또한 금년 겨울에도
차여금년동
未休關西卒 관서땅의 징발이 계속되였다오.
미츄관서졸
縣官急索租 관리는 세금을 내라 급하지만
현관급색조
租稅從何出 어디서 세금 낼돈 만들어내리
조세종하출
信知生男惡 어이없게도 아들나면 좋지않고
신지생남악
反是生女好 오히려 딸을 나면 좋음을 알았다
반시생녀호
生女猶是嫁比隣 여자로 태어나면 이웃에 시집도 가련만
생녀유시가비린
生男埋沒隨百草 남자로 태여나서 흙에 묻혀 풀에 엉키네.
생남매몰수백초
君不見靑海頭 그대 못 보았오? 청해 벌판에
군불견청해두
古來白骨無人收 옛부터 백골 거두는 이 없어
고래백골무인수
新鬼煩寃舊鬼哭 새로운 귀신 원통해 몸부림 치고 옛귀신 울어
신귀번원구귀곡
天陰雨濕聲啾啾 비오느날에 훌적훌적 우는소리 들린다오
천음우습성추추
 
위 내용을 보면 전쟁에서 죽은 시체의 백골을 아무도 돌보는 사람이 없어 음산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필자가 지적하는 것은 중국의 춘추시대를 보면 노블리스 오블리주처럼 왕이나 제후, 귀족이 직접 출정해서 전쟁을 벌였는데 그 때는 의리와 낭만이 존재했다. 하지만 전국시대를 보면 전쟁을 전념하는 장군의 개념이 생기는데 왕은 절대 출전을 안하니 전쟁의 상황을 알지 못하고 결국 전쟁이 계속해서 잔인해진다. 왕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장군을 죽이거나 압박하니 장군은 결국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된다.
아무튼 하얀뼈인 白骨백골은 보면 무섭고 소름이 오싹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마찬가지로 피부에 발생하는 백반증이나 흰색 튼살도 지닌 사람에게는 매우 기분 나쁜 느낌을 주게 된다. 이런 흰색의 튼살은 붉은색 튼살이 시간이 지나서 발생할수 있는데 한방 피부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신촌에 존재하는 이미지 피부과 한의원[약칭 이미지 한의원]에서 비키니 튼살 프로그램으로 특허낸 ST침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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