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러기는 한의학적으로 은진이라고 하며, 크게 약물성, 음식성, 선천성 두드러기가 있으며 자극에 대해 일광이나 금속 두드러기가 있다. 두드러기는 알레르기로도 발생할 수 있으며 몸의 면역이 분명치 않고 과민반응할 때 생기기도 한다. 만성 두드러기는 한의학적으로 소화기관이 않 좋으면 발생하며 식중독 때문에 생기기도 한다.
심한 두드러기는 맥관부종(퀸케 부종) 이라고 하여 기도가 폐색될 수 있어 단시간내에 호흡장애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통계적으로 두드러기에서 음식물이 원인인 경우는 5% 미만이며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매우 많다.
술은 한의학적으로 뜨거운 식품이며 모든 약의 우두머리이며, 분해된 알데하이드는 자극이 될 수 있고, 히스타민 분해효소의 활성화를 방해하고 혈관을 확장시켜서 두드러기를 유발시킬 수 있다.
참고로 식품별 히스타민 함량(단위mg/kg)은 다음과 같으며 특이 인공첨가물이 많은 인스턴트 음식을 조심해야 하며, 선천적으로 못 먹는 음식, 부패된 음식등을 조심해야 한다.
1 소시지 3,572
2 참치2,927
3 고등어 2,467
4 꽁치 2,118
5 돼지고기 2,067
두드러기의 종류를 알아보자.
한랭 두드러기란 추위(찬바람, 찬공기 또는 찬물, 찬음식 등)에 의해서 유발된다. 한의학적으로는 몸을 따뜻하게 하며 체질개선할 수 있는 약물과 뜸 요법등이 많이 있으므로 한랭두드러기도 꾸준한 치료로 좋아질 수 있다. 다만 원래 몸이 찬 사람이 한랭두드러기가 많으므로 치료된 뒤에도 몸을 따뜻하게 하며, 찬환경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일광 두드러기는 햇빛에 장시간 노출 시 피부에 소양감이나 열감을 동반한 두드러기나 피부부종이 발생
콜린성 두드러기(열 두드러기)
운동이나 샤워, 매운 음식, 정신적 스트레스 등에 의해 체온이 올라감에 따라 알레르기 유발세포가 흥분되어 발생하며 특히 외부 자극이 스트레스로 작용할 때 발생한다.
스테로이드나 광범위 피부 연고제는 두드러기 증상 완화 효과가 거의 없다. 항히스타민제도 두드러기의 원인 치료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잠시 가려운 증상만을 치료하는 대증치료이다. 따라서 몸의 오장육부의 불균형을 치료하는 한약과 면역을 증강시키는 뜸과 침 치료만이 두드러기를 완치할 수 있다.
음식물에 의한 두드러기는 우선 일지를 쓰면서 피한다. 음식물 알러지는 IgE 매개성과 비매개성의 면역학적인 반응을 일으키므로 진단이 쉽다. 하지만 음식물 불내성은 면역학적인 반응이 없고 피부단자검사에서도 음성으로 나오고 반응도 지연형으로 2일~3일만에 나온다. 음식물 불내성은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한 뒤 서서히 증상을 나타내기 때문에 진단이 어렵고 불내증이 지속될수록 전신 상태에도 영향을 주어 다른 음식물에도 민감성을 나타낸다.
민간요법으로 된장, 소금, 백반, 꿀 등은 알레르기를 막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특히 바르면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며 항상 전문의 한의사의 진찰을 받는다. 냉찜질이 혈관을 수축시켜 두드러기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한랭 두드러기 환자일 경우에는 더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두드러기는 겉으로는 염증과 열반응으로 일어나나 오히려 한의학적으로는 열을 끄는 치료보다는 몸의 위장관의 문제가 많으므로 속을 다스리는 치료법을 시행한다.
결론적으로 한의학적으로는 두드러기의 종류에 따라서 달라지지 않고 원인과 증상에 따라서 달라진다. 특히 소화기와 간기능, 폐기능을 위주로 치료한다. 만성 두드러기 환자는 과로, 스트레스, 음주가 증세를 더 악화 시킬 수 있다. 또한 평상시 위장이 나쁜 사람이 많기 때문에 뜸이나 한약 복용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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