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한의학적인 이론에 따라서 실열과 허열로 구분됩니다. 실열은 몸에 열이 많은 다혈질, 갈증으로 찬물 마심, 두통, 성격급함, 변비, 소화력 좋음등을 동반합니다. 허열증은 허약체질로 찬음료를 마시지 못하며, 어지럼증, 나약함, 설사, 소화력장애, 식욕부진등을 동반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얼굴에 열이 많다고 기능을 저하시키는 찬약을 사용하면 안되며 체질에 맞추어 사용해야 합니다.
양약 연고(스테로이드, 항생제)의 무분별한 남용이나 오용은 가장 흔한 원인 입니다. 스테로이드는 면역을 억제하며 모세혈관 기능을 떨어뜨립니다. 약국에서 의사의 처방 없이 연고를 사서 자가진단으로 바르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스테로이드처럼 강한 연고 일수록 즉시 좋아지지만 그만큼 피부가 얇아지고 혈관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자외선에 의한 광노화, 추위에 따르는 동상 등 온도의 급격한 변화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햇볕에 노출될 경우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약한 SPF지수를 가진 것을 수시로 발라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햇볕에 노출되면 혈관을 감싸고 있는 탄력섬유의 손상이 초래되어 결과적으로 혈관이 쉽게 늘어나게 됩니다.
체질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주사비(딸기코), 폐경기에 많습니다.
만성적인 피부병(여드름이나 알러지 피부염)을 반복하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레이저나 IPL, 필링등도 일시적인 염증을 가져와 안면홍조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술은 열을 발생시키는 고칼로리 음식이므로 안면홍조증에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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