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4일 일요일

양고기 국물 빵음식 양러우파오모와 끓인 탕국 화상흉터치료

양고기 국물 빵음식 양러우파오모와 끓인 탕국 화상흉터치료


세계테마기행 중국한시기행8 황허1 3부의 모친지은(母親之恩)이란 프로그램을 2016831일에 시청하였는데 양러우파오모가 등장했다. 출연자 김성곤 교수님은 양고기를 별로 맛있어 하지 않았는데 옆의 주민이 밀가루 빵에 양국물로 넣어 찍어먹는 것을 보고 따라 먹으면서 매우 맛이 있다고 했다.
통청샹 [同盛祥] 시안의 상징적인 건축물인 중러우(钟楼)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대표 메뉴는 산시성의 특산 요리인 양러우파오모(羊肉泡馍). '()'라는 이름의 밀가루 빵을 잘게 뜯어서 탕에 넣어 먹는 음식으로, 탕은 양고기탕과 소고기탕 중 선택할 수 있다. 이 음식에 시안식 고추장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는다. 이외에도 각종 이슬람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메뉴판에 영어가 있어 외국인들도 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저스트고(Just go) 관광지, 시공사)
양러우파오모는 소동파와 일화도 있다. 소동파가 중앙에서 좌천돼 항저우의 지주로 재직할 때 큰 폭우가 쏟아졌다. 엄청난 홍수 피해가 예상된 상황이었다. 소동파는 중앙으로부터 17만전을 지원받아 제방을 쌓고 다리를 놓는 등 백성과 함께 미리 대비, 피해를 줄였다. 평소에도 부자들을 설득해 모은 재물로 굶어 죽는 백성들을 구제했다.
이때 백성들이 소동파가 돼지고기를 좋아한다는 소문에 너도 나도 돼지고기와 양고기를 감사와 보은의 선물로 보냈다. 소동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이 놓고 간 돼지고기가 순식간에 잔뜩 쌓였다. 엄청난 양의 돼지고기 처리를 고심하던 소동파는 요리의 명수답게 직접 양념을 해서 삶았다. 바로 동파육이다. 그는 이 동파육을 다시 백성들에게 나눠줬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훼이쩡러우(回赠肉 회증육, 되돌아온 고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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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러우파오모는 양고기를 끓이는 과정에서 탕국처럼 먼저 만든다. 그런데 우리나라 인삼과 황기등을 넣은 삼계탕처럼 탕국을 만들면 끓는 물에 의해서 화상을 입기 매우 쉽다. 대표적으로 한국은 이열치열이라고 속을 덥히는 끓는 탕 문화가 발달했는데 국물이나 라면등을 발로차거나 부주의하게 취급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이런 화상 자국은 응급실에서 처치를 받으면 감염등을 피할 수 있지만 심도 2도 이상 화상을 입은 경우 흉터가 남을 수 있다. 이런 흉터는 전문의 한의사가 진료하는 이미지 피부과 한의원의 화상흉터침인 BT침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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