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1일 화요일

줄기세포 피부 화장품의 허구

줄기세포 피부 화장품의 허구





줄기세포치료제 연구·개발·임상 어디까지 왔나? 줄기세포 피부 화장품의 허구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우리나라 줄기세포치료제의 2상과 3상 임상시험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세계적으로 임상시험계획이 등록·관리되는 clinicaltrials.gov의 자료를 분석한 Biopolaris 자료(‘10.2월)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개발 중인 줄기세포치료제 중 임상이 진행 중인 것은 총 231건이다.



○ 이 중 상업화가 임박한 후기 임상시험인 2상 및 3상 임상시험 건수는 총 27건으로 미국이 13건(45%), 한국 3건(10%), 스페인 3건(10%), 독일 3건(10%), 프랑스 2건(7%) 순으로 조사되었다.


※ 줄기세포치료제: 특정한 세포로 분화가 진행되지 않은 채 유지되다가 필요할 경우 신경·혈액·연골 등 몸을 구성하는 모든 종류의 세포로 분화할 가능성을 갖고 있는 세포를 체외에서 배양증식하거나 선별하는 등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방법으로 조작하여 제조하는 의약품



※ clinicaltrials.gov: 미국, 유럽 등 전세계적으로 수행되는 임상시험 정보가 등록되어있는 미국 보건복지부 국립보건원 싸이트


※ Biopolaris: 의약품등의 허가, 임상 현황 및 통계 자료를 분석·제공하는 회사




□ 식약청은 2010년 8월말(8.31.)까지 국내 승인한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시험에 대한 현황분석 결과,



○ 현재 진행 중인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시험은 총 16건으로 자가 골수줄기세포치료제, 동종 제대혈줄기세포치료제, 자가 지방줄기세포치료제, 동종 골수줄기세포치료제 등이 개발 중이다.



○ 이 중 2상 및 3상이 진행 중인 줄기세포치료제는 8건으로 ▲자가 골수줄기세포치료제로 뇌경색, 심근경색, 척수손상 등 ▲동종 제대혈줄기세포치료제로 무릎연골결손 ▲자가 지방줄기세포치료제로 치루 등을 대상으로 개발중이다.




이 자료를 보면 줄기세포 치료는 질병만을 대상으로 치료제가 승인을 하려고 하며 눈을 씻고 찾아봐도 피부 미용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제나 화장품은 없다. 즉 시중에 효과를 과장하는 줄기세포 화장품들은 모두 무허가 불법제품이란 것이다. 예전에 줄기세포 화장품의 허구성에 대해서는 방송도 이루어졌지만 아직 근절되지 않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의 심리에는 최신의 기술이란 스마트폰처럼 무조건 얼리 아댑터가 되어서 써봐야 직성이 풀리는 것 같다. 하지만 줄기세포도 역분화가 될 수 있고 아직 의학적으로 검증이 안되었기 때문에 몸을 가지고 임상실험을 해서는 안된다. 오랜 세월동안 검증된 한의학적인 피부미용치료가 대세임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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