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거란 나라의 화장과 화상흉터치료
열자 5편 탕문을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존재한다.
南國之人, 祝髮而裸;
남쪽 나라 사람은 머리를 짧게 깍고 나체로 다닌다.
北國之人, 鞨巾而裘;
鞨(말갈, 가죽신 갈; ⾰-총18획; hé)
북쪽 나라 사람은 베옷과 가죽옷을 입는다.
中國之人, 冠冕而裳.
중국 사람은 관과 면류관을 쓰고 의상을 입는다.
九土所資, 或農或商或田或漁, 如冬裘夏葛, 水舟陸車, 黙而得之, 性而成之.
구토의 자양은 혹은 농사짓고 혹은 상업을 하고 혹은 밭을 갈고 혹은 고기를 잡고 겨울에 가죽옷을 입고 여름에 베옷을 입고 물에는 배를 타고 육지에는 수레를 타며 침묵해 얻으니 성품을 이룬다.
越之東有輒木之國, 其長子生, 則鮮而食之, 謂之宜弟.
월나라 동쪽에 첩목이란 나라가 있어 장자가 탄생하면 산채로 먹어야 다음의 동생들이 잘 태어난다고 했다.
其大父死, 負其大母而棄之, 曰:“鬼妻不可以同居處.”
大父 [dàfù]①조부 ②외조부 ③할아버지 ④외할아버지
할아버지가 죽으면 할머니를 짊어지고 버리며“귀신의 처와는 같이 살 수 없다고 한다.”
楚之南有炎人之國, 其親戚死, 其肉而棄, 然後埋其骨, 迺成爲孝子.
초나라 남쪽에 염인의 나라가 있어서 친척이 죽으면 살을 버린 연후에 뼈를 매장해야 효자 소리를 듣는다.
秦之西有儀渠之國者, 其親戚死. 聚柴積而焚之. 燻則煙上, 謂之登遐, 然後成爲孝子.
진나라 서쪽에 의거란 나라가 있는데 친척이 죽으면 땔나무를 쌓아 불지르고 훈증해 연기가 올라가야 멀리 올라갔다는 등하라고 한 연후에 효자가 된다.
此上以爲政, 下以爲俗. 而未足爲異也.
이 윗 사람은 정치를 하고 아랫사람은 풍속을 이루니 기이하다고 여기기에 부족하다.
2015년 11월 보건복지부의 통계에 따르면 전국에서 화장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부산(90.1%)으로 조사됐다. 이어 인천(89.4%), 울산(86.6%), 경남(86%) 등의 순으로 화장률이 높았다. 또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화장률은 85.8%로 비수도권(74.8%)보다 화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 내용을 보면 고대 중국인이나 조선 유교사회에서 대한민국의 화장풍습에 대해서 특이하게 여길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火葬화장은 점차 더 늘어질 것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화장은 매장과 달리 처리가 간편하고 땅을 차지 하지 않고 삶의 흔적이 남지 않아 후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다.
내 땅에 무연고 묘지가 있을 경우 장사(葬事) 등에 관한 법률에 규정되고 있다.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제27조에 따르면 ‘토지 소유자의 승낙 없이 해당 토지에 설치한 분묘, 묘지 설치자 또는 연고자의 승낙 없이 해당 묘지에 설치한 분묘’를 법에 규정된 절차에 따라 개장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묘지를 개장하려면 미리 3개월 이상의 기간을 정해 그 뜻을 해당 분묘의 설치자 또는 연고자에게 알린 후에 처리하면 된다. 이 때 묘지의 소유자나 연고자는 토지 사용권이나 분묘에 대한 권리를 주장할 수 없다. 따라서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묘지를 개장하면 된다.
화장은 흔적이 남지 않음에 반해서 화상은 흉터라는 반흔이 남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된다. 그런데 화상이 본인의 잘못과 크게 문제가 없겠지만 화상 흉터환자에 대한 사람들의 기피나 심리적으로 쳐다보려는 마음은 인류 공통이다. 이런 화상흉터는 이미지한의원의 화상흉터침인 BT침 치료로 진피 콜라겐을 재생하고 또한 기혈순환을 도와 화상흉터를 치료한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