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8일 월요일

양주의 친구 계량의 질병와 자연치유 흉터치료

양주의 친구 계량의 질병와 자연치유 흉터치료


열자 6편 역명을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존재한다.
楊朱之友曰季梁.
양주의 친구는 계량이라고 불린다.
季梁得疾, 七日大漸.
大漸:임금의 병세가 아주 위독함
계량이 질병을 얻어 7일만에 크게 위독했다.
其子環而泣之, 請醫.
아들이 둘러써 울며 의사를 청했다.
季梁謂楊朱曰:“吾子不肖如此之甚, 汝奚不爲我歌以曉之?”
계량이 양주에게 말하길 내 아들들이 이처럼 심각하게 못났으니 너는 어찌 나를 위해서 노래불러 깨우쳐주지 않소?”
楊朱歌曰:“天其弗識, 人胡能覺? 匪祐自天, 弗孽由人. 我乎汝乎! 其弗知乎! 醫乎巫乎! 其知之乎?”
양주가 노래하였다. “하늘도 모르는데 사람이 어찌 자각하겠는가? 복은 하늘에서 오지 않고 사람에게 재앙이 있지 않다. 내가 알리오? 네가 알리오? 의사가 치료하는가? 무당이 치료하는가? 이를 어찌 알겠는가?”
其子弗曉終謁三醫.
계량의 아들은 종내 깨닫지 못하고 종내 3명 의사를 불렀다.
一曰矯氏, 二曰兪氏, 三曰盧氏, 診其所疾.
첫째는 교씨, 둘째는 유씨, 셋째는 노씨가 질병을 진찰하게 했다.
矯氏謂季梁曰:“汝寒溫不節, 虛實失度, 病由飢飽色欲. 精慮煩散, 非天非鬼, 雖漸, 可攻也.”
精慮:어떤 현상이나 사실 따위를 정밀하고 자세하게 생각함
교씨는 계량에게 말했다. “당신은 한기와 온기가 절도가 없고 허실이 도리를 잃어 병이 굶주리고 배부름과 색욕에서 유래했다. 정신이 염려하고 번민으로 흩어져서 하늘도 아니고 귀신탓도 아니니 비록 중대하지만 공격하는 약을 쓸수 있소.”
季梁曰:“衆醫也, 亟屛之!”
계량이 말했다. “보통 의사다. 빨리 물리쳐버려라!”
兪氏曰:“汝始則胎氣不足, 乳湩有餘. 病非一朝一夕之故, 其所由來漸矣, 弗可已也.”
(젖 동; -12; dòng,tóng)
유씨가 말했다. “당신은 처음에는 유전적으로 부족해서이며 젖몸살이 남음이다. 병은 하루 아침과 저녁에 생긴 것이 아니라 유래가 점차이니 나을수 없습니다.”
季梁曰:“良醫也, 且食之!”
계량이 말했다. “좋은 의사이다. 잘 먹여줘라!”
盧氏曰:“汝疾不由天, 亦不由人, 亦不由鬼. 稟生受形, 旣有制之者矣, 亦有知之者矣, 藥石其如汝何?”
노씨가 말했다. “네 질병은 하늘에서 유래하지 않고 또 사람에게 유래하며 또 귀신에게 유래함이 아닙니다. 생명을 받아 형체를 받아 이미 절제가 있고 또 알게 됩니다. 약과 돌침으로 당신을 어찌 하겠습니까?”
季梁曰:“神醫也, 重貺遣之!”
(, 하사하다 황; -12; kuàng)
계량이 말했다. “신의다, 거듭 하사해주어라!”
俄而季梁之疾自瘳.
갑자기 계량의 질병이 저절로 나았다.
 
위 내용을 보면 질병 자체가 천명이니 어쩔수 없이 생기니 치료해야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라고 말한 유씨란 의사가 최고 대접을 받았다. 하지만 이런 세월아 내월아 하는 태도는 좋지 않다고 본다. 또한 너무 질병치료를 급하게 먹거나 신체에 너무 강제적으로 치료에 들어가는 것도 좋지 않고 중용을 맞추는 것이 좋겠다. 흉터치료도 마찬가지로 너무 서양의학적으로 수술로 인위적으로 개입하지 말고 자연치유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미지한의원에서도 흉터침, 한약 재생약침, 침으로 기혈순환을 돕고 콜라겐을 파괴 재생함을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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