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9일 일요일

선녀와 나무꾼 네명 출산과 배 튼살치료

선녀와 나무꾼 네명 출산과 배 튼살치료


옛날 어느 곳에 한 젊은이가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었습니다. 나이가 서른이 될 때까지 젊은이는 아내를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매일 산에 올라가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나무를 해서 그것을 팔아 어렵게 생활하는 나무꾼이었습니다. 어느 날 여느 때처럼 산에서 나무를 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한 마리의 사슴이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것처럼 나무꾼이 있는 곳으로 뛰어와서는 제발 살려 주세요라고 헐떡이면서 애원했습니다. 나무꾼은 사슴을 불쌍히 여겨 쌓아 놓은 나무 밑에 숨겨두고 모르는 체하고 일을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머지 않아 맞은 편에서 한 포수(혹은 사냥꾼)가 숨을 헐떡이면서 뛰어와서는 사슴이 이곳으로 도망오는 것을 보았지라고 나무꾼에게 물었습니다. ‘봤소. 하지만 그 사슴은 저 맞은편 길로 도망가 버렸소하며 나무꾼은 맞은편 산길을 가리키며 대답했습니다.
포수는 나무꾼이 가르쳐준 길로 사슴을 쫓아 달려갔습니다.
포수가 보이지 않게 되었을 때 나무꾼이 사슴을 꺼내주자 지금까지 나무 밑에서 숨을 죽이며 떨고 있던 사슴은 나무꾼의 지혜로 위험에서 모면하였기에 매우 기뻐하며 몇 번이고 인사를 하면서 나무꾼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이 산의 신령으로 오늘은 모처럼 놀러 나왔는데 포수에게 발견되어 이런 혼이 났다. 너는 나의 목숨을 구해주었으니 나는 그 보답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어떤 것이라도 좋으니까 네 소원을 말하여라.’ 나무꾼은 잠시 생각해 보았지만 이렇다 할만한 소원이 없어서 특별히 원하는 소원은 없지만 저에게는 아직 아내가 없으니 부디 저에게 아름다운 아내를 맞도록 해주십시요하고 부탁하였습니다.
그러자 사슴은 그러냐, 그렇다면 좋은 방법이 있다. 이 산을 어디까지 올라가면 그곳에 커다란 연못이 하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연못 안에는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들이 지금 목욕을 하고 있을 것이다. 선녀들은 모두 그 선녀옷을 연못가에 벗어놓았다고 하니 그 중에서 가장 어린 선녀의 옷을 몰래 숨기거라. 그렇게 하면 선녀들이 목욕을 마치고 하늘로 돌아가려고 할 때 옷을 잃어버린 선녀만 날수가 없을 것이다. 선녀는 그 옷이 없으면 날 수가 없게 된다. 그때 네가 선녀에게 잘 접근해서 집으로 데리고 돌아와서 아내로 삼으면 될 것이다.
그렇지만 결코 그 옷을 선녀에게 보여서는 안된다. 그것을 찾기만 하면 선녀는 그것을 입고 하늘로 날아가 버릴 것이다. 그렇지만, 만약 아이가 네 명 태어난다면 그 때는 옷을 돌려주어도 상관없다. 세 명까지라면 둘은 양팔로 한 명씩 안고, 한 아이는 가랑이 사이에 끼고 날아올라갈 수는 있지만 네명이라면 아무리 하여도 방법이 없다. 한 아이라도 남겨 놓고는 어머니는 돌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라고 가르쳐주고는 사슴은 아까 왔던 길에서 산 속으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나무꾼은 사슴이 가르쳐 준대로 잠시 후 그 산을 올라가니 과연 커다란 연못이 보였고 그 연못 안에는 아름다운 선녀들이 알몸으로 목욕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연못가의 커다란 바위 위에는 비단(명주)처럼 희고 아름다운 선녀들의 옷이 벗어져 놓여 있었습니다. 나무꾼은 발소리를 죽이고 풀과 나무사이를 기어 들어가서 한 선녀의 옷을 숨기고 바위 그늘에 숨어 있었습니다. 목욕을 마친 후 다른 선녀들은 각자 자기의 옷을 입고 날아갔지만 가장 어린 선녀만은 날아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녀는 발을 동동 구르며 옷을 찾아보았지만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 때 나무꾼이 바위그늘에서 나타나 옷은 내가 갖고 있소.’라고 말하니 선녀는 그것을 돌려달라고 애원하였습니다. 하지만 나무꾼은 나의 아내가 되어준다면 돌려주겠소.’라고 말했습니다. 선녀는 할 수 없이 나무꾼의 집으로 따라가서 나무꾼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그럭저럭 세월이 흘러 그들 사이에는 세 명의 자식이 태어났습니다. 큰 아이는 경성에 가서 과거시험에까지 급제하였습니다. 부부는 매우 금술이 좋았고, 그 사이 아내는 한번도 그 선녀옷에 대해서 말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남편은 완전히 안심하였고, 옷 따위는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그 무렵 어느날 아내는 남편에게 술을 권하면서 우리들 사이에 이미 세 명의 자식이 태어났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하늘로 올라가고 싶어 애가 탔지만 지금은 인간세상이 오히려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그때 제 옷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잠시 그것을 보여 주세요. 단지 옛날 추억으로 아주 잠깐만이라도 보고 싶으니까요하며 교묘하게 애원했습니다. 나무꾼은 술에 약간 취해서 기분도 좋은데다가 아내가 한 말을 믿어서 의심없이 그만 그 옷을 꺼내왔습니다. 그러자 선녀는 그것을 입자마자 두 아이는 양쪽 팔에 하나씩 안고 막내아이는 가랑이 사이에 끼우고 천장을 뚫고 하늘로 날아가버렸습니다.
나무꾼은 다시 옛날의 나무꾼처럼 쓸쓸히 산에 들어가 나무를 하면서 불행한 자신의 신세를 한탄했습니다. 나무를 하다가도 도끼를 내동댕이치고 버려진 물건처럼 땅바닥에 앉아 한숨을 쉬곤 하였습니다. 얼마동안 매일같이 그런 것을 되풀이하고 있던 어느 날 전날의 사슴이 나타나더니 그렇게 한탄하지 않아도 된다. 다시 한번 전에 갔던 연못에 가보아라. 그곳에는 하늘에서 두레박이 내려와 있을 것이다. 선녀들은 전에 그 일이 있은 후부터 연못에 내려오지 않고 두레박으로 연못의 물을 길어서 그 물로 천상에서 목욕을 하게 되었다. 두레박에 물이 가득 담겨져 하늘로 매달려 올라갈 때 그 물을 뒤엎어버리고 네가 그 속에 타면 너는 하늘에 올라가서 아내와 아이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가르쳐주었습니다. 나무꾼은 그대로 하여 정말로 하늘로 올라갈 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천상의 아름다움에 놀라서 여기저기를 바라보고 있는데 이윽고 선녀들이 나오면서 , 사람냄새가 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그를 발견하고 깜짝 놀라며 어찌된 일입니까?’라고 묻자, 나무꾼은 여차여차 해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며 그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하고, 드디어 천신 앞에 나아가서 그곳에서 아내와 자식들을 만났습니다. 선녀는 천신의 딸이었다고 합니다.
나무꾼은 천상에서 매일 맛있는 음식을 먹고 좋은 옷을 입으며 잠시 동안은 아무런 걱정없이 지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지상에 어머니만 홀로 남겨두고 온 것을 생각하고는 갑자기 어머니가 보고 싶어, 어떻게 해서라도 어머니 곁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아내에게 이야기하자 아내는 여러 번 이를 말리며 만일 당신이 지상으로 돌아가면 다시는 이곳으로 돌아올 수가 없을지도 모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나무꾼은 어떻게 해도 마음을 바꾸려하지 않았습니다. ‘금방 돌아올테니 잠시만 다녀오게 해주시오.’라고 애원하니 선녀는 마지못하여 허락하면서 하늘의 용마를 한 마리 드릴테니 이걸 타고 가세요. 이 말을 타면 눈깜짝할 사이에 지상에 도착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당신이 한 발짝이라도 땅을 밟는 일이 생기면 영원히 천상으로 돌아올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일이 있어도 반드시 말 위에서 일을 끝내고, 결코 땅을 밟아서는 안됩니다라고 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말했습니다.
나무꾼은 하늘의 용마를 타고 눈깜짝할 사이에 어머니집에 도착하였습니다. 어머니와 오랜만에 다시 만나서 너무 기뻐서 서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나무꾼이 어머니에게 작별을 고하자 어머니는 나무꾼을 붙잡으며 너에게 먹이려고 모처럼 팥죽(호박죽)을 만들었으니 한 그릇만이라도 먹고 가렴했습니다. 나무꾼은 어머니의 뜻을 물리칠 수 없어 잠시 기다려 어머니가 가져 온 팥죽 그릇을 말 위에 앉은 채로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죽 그릇이 너무 뜨거웠기 때문에 나무꾼은 손을 바꾸려고 했는데 그만 실수하여 그릇을 말 등에 떨어뜨리고 말았습니다. 말이 깜짝 놀라서 뛰어오르는 순간에 나무꾼은 말에서 떨어져 땅을 밟게 되었습니다. 하늘의 용마는 긴 울음을 남기고 하늘 높이 날아 사라져 버렸습니다.
나무꾼은 그래서 다시 하늘로 돌아갈 수 없게 되었고, 매일 밖에 나와서 하늘을 바라보며 한탄하면서 울었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그는 결국 죽어서 수탉이 되었는데, 오늘날 수탉이 자주 지붕 위에 올라가서 목을 길게 늘려 하늘을 바라보며 우는 것은 그 나무꾼의 넋이 수탉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능한 한 높은 곳에서 하늘을 바라보고 싶어서 지붕 위에 오르는 것이라고 합니다. (19238월 경성 방정환군의 이야기)
 
위 내용을 보면 아이 넷을 낳아야 선녀가 결혼 포기를 한다는 말이 있다. 예전 보릿고개전 베이비붐때 일곱, 여덟명 출산은 기본이지만 최근에는 4명 이상의 형제 자매가 있는경우 드물다. 대가족 제도 해체도 문제지만 출산율이 문제다. '초저출산'은 합계출산율 1.3명 이하일 때인데 한국은 이미 2001년부터 '초저출산' 국가다. 합계출산율은 만 15~44세의 가임기 여성이 평생 낳는 아이 수다. 2000년 합계출산율 1.47명에서 20011.3명으로 떨어진 뒤 줄곧 1.3명을 밑돌고 있다. 미국 CIA에서 발간하는 [THE WORLD FACTBOOK]은 세계 224개 나라의 합계 출산율 순위를 수록하고 있는데 한국이 220위이며 홍콩(1.17), 타이완(1.11), 마카오(0.93), 싱가포르(0.80) 4곳뿐이다.
출산 저하로 산부인과 의사의 개원수가 줄어들고 소아과 아동용품 관련 기업등의 매출이 줄어들고 있다. 필자가 튼살 치료를 시작했을때 일반적으로 임신을 한 여성은 튼살이 대부분 있기 때문에 기혼:미혼의 튼살치료 비율이 7~8:3~2정도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미지한의원의 ST침 튼살침 비율이 3:7비율이다. 그것도 기혼자는 임신튼살도 아닌 종아리나 허벅지 튼살침 시술인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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