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탈린과 비슷한 젤로바니와 성형흉터치료
2015년 3월 29일 오전 11시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스탈린과 비슷했던 배우 미하일 젤로바니는 독일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는 국민 배우였다. 그는 1913년도에 데뷔, 배우로 활동하면서 스탈린상을 4차례 수상하고, ‘소련인민예술가’ 칭호를 받은 최고의 배우였다.
1937년 모스크로 넘어온 젤로바니는 청소나 하는 등 힘든 무명 생활을 지냈는데 젤로바니는 스탈린 선전영화를 제작하던 1930년대 초반, 스탈린이 자신의 배역을 직접 물색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젤로바니는 열심히 해서 오디션에서 합격한 젤로바니는 ‘위대한 새벽’에서는 스탈린을 독재자가 아닌 영웅으로 표현, 대중들에게 큰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젤로바니는 다른 역할을 맡을 수 없었으며 스탈린 역할만 맡도록 제제 당했으며, 엇나간 행동이 자신의 이미지에도 타격을 입힐 것이라 생각해 감시당했다.
1953년, 스탈린이 서거해 젤로바니는 드디어 원하는 연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으나 스탈린에 이어 새로운 수상이 된 후르시초프 때문에 연기를 못하게 됐다.
후르시초프가 수상이 된 이후 소련 전역에서 스탈린 격하 운동이 시작됐고, 스탈린의 동상이 파괴 됐다. 스탈린 선전영화가 상영 금지 되면서 대중에게 ‘제2의 스탈린’으로 각인된 젤로바니를 영화에 출연할 수 없게 만든 것이다. 스탈린의 선동꾼으로 비난받던 젤로바니는 1956년 1월 스탈린이 사망한 지 3년 만에 쓸쓸히 죽음을 맞이할 수 밖에 없었다.
특이한 점은 스탈린과 젤로바니의 출생지가 조지아로 똑같다. 또 혹시 공적인 업무에 젤로바니를 스탈린 대역을 맡기지 않았나 궁금하기도 한다. 위 내용을 보면 성형수술을 하는 사람과 비슷하다. 즉 어떤 특정 연예인등을 닮은 모습으로 성형을 해달라고 한다. 만약 그 사람과 비슷해질수록 더욱 자기는 개성을 잃어버리고 아이덴터티를 잃게 된다. 어떤 사람과 비슷해짐에 비례하여 자기 모습을 잃어버리는 몰개성한 얼굴로 돌아가게 된다. 특정 배우가 특정 역할만 하면 다양한 연기폭을 잃어서 문제이듯이 말이다.
성형수술도 마찬가지이다. 한단지보[邯鄲之步]라는 한단의 걸음걸이라는 뜻으로, 제 분수를 잊고 무턱대고 남을 흉내내다가 이것저것 다 잃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 있다. 성형수술보다는 자신의 본 모습의 자신을 찾고 본인만의 아름다움을 가꾸어나가야 한다. 혹 이미 성형수술을 받아서 흉터가 발생했다면 이미지한의원의 수술후 흉터침인 OT침 시술을 받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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