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2일 화요일

양포의 개와 반려동물에 물린 흉터치료

양포의 개와 반려동물에 물린 흉터치료


열자 8편 설부를 보면 개를 때리는 내용이 등장한다.
楊朱之弟曰布, 衣素衣而出.
양주의 아우는 양포로 흰 옷을 입고 나갔다.
天雨, 解素衣, 衣緇衣而反.
날씨가 비가와서 흰 옷을 벗고 검은 옷을 입고 돌아왔다.
其狗不知, 迎而吠之. 楊布怒將扑之.
개가 알지 못하고 맞아들여 짖으니 양포가 분노하여 개를 때렸다.
楊朱曰:“子無扑矣!子亦猶是也. 嚮者使汝狗白而往黑而來, 豈能無怪哉?”
양주가 말했다. “너는 때리지 말라! 너도 또한 개와 같다. 전에 네 개가 백색개인데 돌아와서 검은색이 되어 돌아오면 어찌 괴이하지 않겠는가?”
楊朱曰:“行善不以爲名而名從之; 名不與利期而利歸之; 利不與爭期而爭及之: 故君子必愼爲善.”
양주가 말했다. “선행을 하는데 명분으로 여기지 않아야 명분이 따른다. 명분이 이익을 기약할수 없으면 이익으로 돌아간다. 이익이 기약을 다투지 않으면 다투어 이른다. 그래서 군자는 반드시 삼가 선행을 한다.”
 
20151221일 오후 9시에 방송된 KBS2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사유리와 이지혜등 소문난 연예계 애견가들의 애완견 충성도 테스트가 진행됐다.
충견 테스터에 참여한 이하늘은 자신의 애완견 쿠동이와 시동이가 자신을 향한 사랑이 가득 넘친다며 결과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충견테스트에 나선 이하늘은 애완견들과 걸어가다 쓰러지는 시늉을 했다. 이하늘이 넘어지자 크게 놀란 애완견들은 허둥지둥 하며 이하늘의 곁에 모여 이하늘의 손을 핥았다.
애완견을 충견으로 만드는 방법은 주인이 쓰러졌을때 개가 다가와 관심을 가지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반려견이 관심이 없을 경우 반려견의 이름을 불러 관심을 유도한다. 다가와서 주인에게 관심을 보이면 간식으로 보상을 해준다. 이것이 좋은 것인지 인식할 수 있도록 6개월에서 1년정도 꾸준히 반복해야 한다.
결국은 개가 충견이 되는 것도 반복적인 훈련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양포처럼 개를 마구 패면 개가 주인을 물까? 필자가 보기에 어린이나 여성, 노약자등이 아니면 사냥개가 아닌 이상 개는 주인에게 잘 달려들지 않는데 자기 보다 힘이 약한 상대를 보고 공격하는 경우가 많다.
필자도 개에 물린 흉터를 치료하는데 대체적으로 초등학교 이하의 어린이가 개에 물려 상처로 흉터가 발생하여 흉터침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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