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1일 월요일

백공과 공자의 비밀에 대한 대화와 성형등 흉터치료

백공과 공자의 비밀에 대한 대화와 성형등 흉터치료


열자 8편 설부를 보면 다음과 같은 비밀에 대한 대화가 있다.
白公問孔子曰:“人可與微言乎?”
微言 [wēiyán]뜻이 깊고 미묘한 언사 은밀히 하는 말 비밀의 말
백공이 공자에게 물었다. “타인과 비밀의 말을 함께할 수 있습니까?”
孔子不應.
공자는 대답하지 않았다.
白公問曰:“若以石投水何如?”
백공이 물었다. “만약 돌을 물에 던지면 어떻습니까?”
孔子曰:“吳之善沒者能取之.”
공자가 말했다. “오나라에서 잠수를 잘하는 사람은 취할수 있습니다.”
:“若以水投水何如?”
백공이 말했다. “만약 물로 강물에 던지면 어떻습니까?”
孔子曰:“澠之合, 易牙嘗而知之.”
공자가 말했다. “치수와 민수의 합한 물을 역아가 맛보고 알수 있습니다.”
白公曰:“人故不可與微言乎?”
백공이 말했다. “다른 사람과는 비밀을 같이할 수 없다는 말입니까?”
孔子曰:“何爲不可? 唯知言之謂者乎! 夫知言之謂者, 不以言言也. 爭魚者濡, 逐獸者趨, 非樂之也. 故至言去言, 至爲無爲. 夫淺知之所爭者, 末矣.”
공자가 말했따. “왜 불가하겠습니까? 오직 말을 하는 자를 알수 있습니다! 말하는 자를 앎은 말로 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물고기를 다투려는 자는 젖고 짐승을 쫒는자는 달려가니 즐거움이 아닙니다. 그래서 지극한 말은 말을 하지 않음이며 지극한 행위는 무위입니다. 얕은 지혜로 다투는 것은 지말입니다.”
白公不得已, 遂死於浴室.
백공은 부득이하다고 여기고 곧 욕실에서 죽었다.
 
백공은 초나라 평임금의 손자로 이름은 白勝으로, 공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모반을 하려다 자객에 살해당했다. 백공은 비밀을 지킬수 있다고 하지만 공자는 결국 비밀은 밝혀지기 마련이니 있어서는 안된다고 했다. 모반도 비밀이 누설되어 실패하는 경우가 무척 많다. 요즘에는 소셜 네트워크의 트위터, 페이스북등 개인적인 일상을 기록하는데 결국 사생활을 본인이 알아서 노출시켜주니 빅 브라더나 정부의 국민 감시 단체들은 얼씨구나 하고 매우 기뻐할 것이다.
한번 뱉은 말을 물처럼 주워담을 수 없다는 속담을 상기시켜 볼 필요가 있다.
몸에 있는 비밀도 마찬가지이다. 예를 들어 흉터의 경우도 옷으로 가릴수 있는 부위인 배나 엉덩이, 허벅지등에 있을수도 있지만 팔꿈치 아래나 무릎 아래 얼굴등에 있으면 누설된 비밀처럼 기밀을 유지하지 못하게 된다. 특히 고민은 얼굴에 성형수술 사실을 숨기고 싶어하는 경우인데 콧볼 축소수술이나 거상술등 성형수술 흉터를 하다보면 흉터가 남고 그 흉터 때문에 마음졸이고 사는 경우가 무척 많다. 이런 성형수술 흉터 뿐만 아니라 점뺀 흉터, 지방 흡입흉터, 암 수술 흉터[특히 갑상샘암]등을 이미지한의원의 수술후 흉터침, , 한약 재생약침으로 치료해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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