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1일 월요일

오 마이 비너스의 동정과 동병상련 흉터치료

오 마이 비너스의 동정과 동병상련 흉터치료


20151221일 밤 10시에 방송된 '오 마이 비너스' 11회에서는 미국으로 입양된 후 위태로운 상태였던 장준성(성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국에서 갱들이 한 남자를 뒤쫒고 김영호는 차를 타고 가다가 피를 흘리며 쓰러진 장준성 발견을 해서 부러진 다리에 부목을 대주고 혈압을 재는등 보살펴줬다.
장준성은 옆구리에 피를 흘린 채로 김영호(소지섭)와 첫 만남을 가졌는데 자신을 도와준 영호에게 오히려 험한 욕을 쏟아냈다.
장준성은 거칠게 욕하며 두려움을 느끼는 듯 소리치고 테이블에 있는 물건을 모두 쏟아 내었다. 그에게 준성은 나와 무슨 상관이냐. 동정 같은 거 필요 없다라고 반항했다.
이에 영호는 자신처럼 다리에 부상을 가진 준성을 보며 동정이 아니라 同病相憐동병상련이라고 말했다. “열 받고 화나고 싸우고 싶지. 싸우고 싶으면 싸워. 대신 총, 칼 말고 룰 있는 데서라고 얘기했다. 장준성은 자신에게 동병상련의 처지를 느낀 영호가 무릎의 수술 흉터를 보여주자 아픔을 함께 느끼며 숨겼던 눈물을 흘렸다. 이는 준성이 영호에게 깊은 충성심을 갖게 된 이유였다.
 
위 내용을 보면 진정으로 환자를 치료하려면 동정이 아닌 같은 질병을 가지고 가련하게 여기는 인한 마음이 필요하여야 진정으로 감동을 줄수 있었다. 특히 김영호에게는 숨겨놓은 비밀처럼 어렸을때부터 골육종을 앓아 여러번 수술했던 무릎의 수술흉터가 있었는데 들짐승같았던 준성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이게 된 것이다. 오히려 부끄러워해야할 무릎의 수술흉터가 사람의 마음을 얻고 의형제까지 만들게 되었는데 사실 수술흉터는 없애는 것이 빠를 수록 마음에 이득이다. 이런 골육종과 같은 종양 수술 흉터나 교통사고로 다친 흉터, 추락흉터, 긁히거나 베인 흉터, 성형 수술 점뺀 흉터, 지방 흡입수술등 여러가지 각종 흉터를 이미지한의원의 흉터침으로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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