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6일 수요일

신촌 이미지 한의원 02-336-7100 건강증진파트너쉽

Strengthening Partnerships for Health (Mirai Chatterjee)




- 보건과 복지증진은 정부, 시민단체, 지역사회 등 모든 이들의 관심분야이다.




-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궁극적으로는 지역사회와 우리 가정의 책임이지만 우리는 정부, POs, 시민단체, 의료제공자, 다/양자간 협력기관, 그 밖의 자선단체들의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한다.




- 문제는 어떻게 해야 하냐는 것이다. 어떻게 해야 지역사회주민들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특히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을까?







Organizing and organization




- SEWA (Self-Employed Women's Association)는 여성 극빈자 근로자연합인 비공식적 경제단체로 건강한 지역사회에서 공정한 임금, 재정적 서비스나 함께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받길 원한다. 이처럼 자신의 건강을 위해 조직화 하는 것을 첫 단계로 삼는다.



- SEWA에서는 지난 30년 동안 보건학적 이슈를 조직화하여 보건서비스를 증진시키고자 노력해왔다. SEWA의 구성원들은 보건종사자부터 조산자, 최근에는 좀 더 많은 구역단위의 연합단체에 이르기까지 그 범위가 광범위하다.




- 극빈자들이 스스로 조직을 결성하는 일들이 증가하여 그들의 영향력이 점차 커져 비 기능적 일차보건소가 다시 문을 열게 되었고, 차량수송으로 인해 외지에도 필수 의약품이 충분히 보급되는 등 개선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게 되었다.




- 조직화를 통해 근로자들은 work security를 보장받길 원한다. 예를 들어, 여성 노점상인들은 지저분하고 더러운 상하수도로 아이들이 질병에 걸리게 되었고, 일하러 갈 때 마땅히 애를 맡길 만한 시설 등이 없어서 work security내에서 day-care센터, 건강보험, 보건교육, 기본적 보건시설 등을 요구하여 day-care center, 아이들을 위한 건강검진, 예방접종 사업, 질병에 대한 보건교육이 시작되었다.




- 이로 인해 노점상인들은 점차 생계를 꾸릴 수 있게 되었고, 여성협력은행을 만드는데 앞장섰다. 1974년 각 노점상인당 10rupees의 돈을 기부하여 총 40,000rupees를 모았다. 4000명의 여성들은 자신들의 재정기관으로 SEWA은행을 건립했다. 그들의 저축액이 늘어가자 SEWA은행은 대출업무를 시행하여 고리대금업자들로부터 해방되었다. 또한 대출을 받아 자신의 집의 상하수도 시설을 개선하기도 하였다. 이것은 정부의 기본적 하부구조 프로그램과 연계를 맺었다. 그 결과 여성들은 덜 아프기 시작했고, 특히 수인성 질병이 크게 감소하였다. 또한 SEWA는 work security와 단계적 사회보장을 통해서 극빈했던 여성들과 그들 가족들의 건강이 보장받게 되었다.



Partnerships




- 파트너쉽을 구축하는 것은 두 번째로 중요한 단계이다. 지역사회주민, 특히 여성들은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현존하는 공공보건서비스와 연계하여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고, 하부구조나 자원들을 공유하며, 기술적 훈련을 제공받기 위해 파트너들의 지원을 받길 원한다.



Partnerships for Health they work




- 우리의 주요 파트너는 항상 정부, 지방, 지역사회들이다. WHO나 UNFPA와 같은 국외 단체들과 협력을 맺을 때에도 항시 정부가 개입된다. 보건 분야에서 매우 다양한 파트너링이 있지만 여기서는 지방(local) 단계와 주(state) 단계에서의 예를 들어보기로 한다.




1. Tuberculosis Control with the Ahmedabad Municipal Corporation (AMC)




- 결핵은 인도에서 여전히 보건학적으로 큰 문제 중 하나이다. SEWA가 위치해 있는 Ahmedabad에서 우리는 여성 근로자와 그들 가족들의 사망수를 기록했다. 그런데 이들 중에서 정부에서 무료로 제공해주는 의약품과 치료를 제공 받지 못한 사람들이 상당수 있음을 발견했다. 주(State)의 결핵 관리 담당자는 municipality 보건 당국과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그들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 WHO에서 새로운 DOTS 프로그램을 통해 결핵을 종식시킬 혁기적인 발전을 이룩하였다. 우리는 결핵관리 프로그램의 실제 이행을 SEWA의 보건 협력자인 Lok Swasthya가 수행하도록 제안하였고, 우리의 제안이 채택되어 두 개의 실험실에서 지역주민들에게 DOTS 방법으로 치료를 시작하였다.




- 우리는 이러한 실험실을 운영하여 환자들을 치료하고, DOTS에 관한 모든 기록을 유지하는 일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리플릿이나 비디오, 거리공연 등을 통해 보건교육과 정보를 제공하였다.




- 이러한 파트너쉽이 구체화되기까지 약 2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다른 주(state)로부터 정기적으로 약물치료를 하지 않는 많은 수의 이민자들이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치료률이 점차 증가했고, 최근에는 높은 치료율과 sputum conversion rate이 우리의 파트너쉽이 효과적이었음을 입증하고 있다.




- 아마도 가장 격려해야 하는 점은 조직원들과 지방 당국 간의 믿음과 신념일 것이다. 매년 세계 결핵의 날에 지방 당국(municipal corporation)에서는 그 지역에서 가장 많은 수의 결핵환자들을 치료하고 도와 준 사람을 선정하여 상을 수여하고 있다.



2. Reproductive and Child Health with the state government of Gujarat




- Gujarat 주(state)정부와의 파트너쉽은 카이로에서 개최되었던 인구 개발 국제회의(International Conference on Population and Development, ICPD)를 준비하던 시점인 19세기 초반부터 이루어졌었다. 그때 당시만 해도 지역사회중심 그룹과 여성단체, 민간단체들은 좀 더 포괄적인 보건서비스를 제공받길 원했던 반면에 정부에서는 특정 타겟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서 이들 사이에 큰 gap이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gap은 카이로 국제회의 전에 있었던 몇 번의 회의와 워크샵, 그리고 지역 UNFPA팀에 의해 점차 줄어들게 되었다.




- 우리는 지난 4년 동안 일차보건의료 보장, 특히 생식보건과 아동보건, 극빈 여성 근로자와 그의 가족들을 위해 Gujarat 주 정부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왔다. 결핵퇴치의 경우에는 지역협력단체와 지방 여성 근로자 조직이 실제 이 일에 많은 공헌을 가했다.




- SEWA는 상대적으로 Gujarat 주 정부가 다수의 여성 근로자들과 접근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피드백을 받기 쉬운 조직이었다. SEWA 멤버들은 의사나 다른 의료관계자들과의 직접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그들의 의료적 요구를 얘기할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파트너쉽이 항상 순조로운 것만은 아니다. 종종 복잡한 문제들이 나타나곤 하는데 예를 들어 태아성별감식 프로그램이 그러하다. Gujarat정부와 SEWA는 이 문제에 대해 많은 시도를 해보았으나, 사회구조를 바꾸기 위한 노력의 합의점을 찾는 데는 아직도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한 실정이다.




- 보건 분야의 파트너쉽을 통해 우리는 수년에 걸쳐 HIV/AIDS 관리, 말라리아 같은 유행 전염병 관리, 도심 빈민가 생식 및 아동보건, 조산사 교육과 의료보험 등의 발전을 이룩하였다.




- 여러 해에 걸친 보건 분야의 파트너쉽을 통해 얻은 교훈은 일반 주민들이 스스로 보건의료의 활성화를 위해 조직화하고 발전시키면 파트너쉽도 발전하게 된다는 것이다. 때론 파트너쉽이 자신의 입장만을 주장하여 난항을 겪을 때도 있지만 우리는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역할 분담을 잘하며, 새로운 체계구축에 책임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




- 최근에는 보건 정책 결정자, 계획자, 프로그램 관리자들 사이에서 정책 결정시 민간단체들과 함께 하자는 필요성이 점차 대두되어, 민중들로부터 보건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와 경험을 상호 교류하여 정책에 반영하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




- 우리처럼 극빈자 인구가 삼백만명 이상이 되는 국가들은 앞으로 이루어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다. 상호협력만이 살 길이다. 아주 오랜 옛날 간디가 얘기 했듯이, 지역사회 주민, 특히 도시 빈민가의 여성들에게 우리의 노력과 신념을 아끼지 않는다면, 건강증진과 well-being은 이루어질 것이다.







Partners for Health : MDG and beyond (Jacques Baudouy)




abstract




- 국제사회는 새천년개발목표(The Millennium Development Goals, MDGs)를 위임하여 개발정책의 비전으로서 확장시키려 한다. 첫째, 모든 국가에서 사회, 경제적 성장을 지속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건강증진과 인력개발을 위해 힘쓰고, 둘째, 개발을 위한 국제 파트너쉽을 건설하기 위해 중요성을 인지해야 한다.




-새천년개발목표는 개발과정의 기본구조로서 받아들여 왔다. 처음 제시되었던 7가지 목표는 상호 보완되어 빈곤을 줄이는데 기여하였고, 두 번째 목표 - 개발을 위한 국제 파트너쉽 -는 7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기여하였다. MDGs는 개발 결과에 좀 더 포커스를 맞추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인적개발 증진에 기여해야 한다.




- 대부분의 가난한 국가에서는 추가적인 현금지원과 기부를 원하고 있다. 그들은 개발의 이익을 위해 국제 파트너와의 협력 하에 자신들의 입장에서 전략을 세우길 바란다. Monterrey Consensus와 G8 정상회담에서 제안한 채무관리와 채무경감은 MDGs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하여 개발 아젠다의 가장 높은 우선순위가 되었다.




- 이 페이퍼에서는,

 MDGs가 무엇이고, 이것이 국제보건에 어떠한 중요성을 가지고 있는가

 각국에서 저마다 이미 진행되고 있는 사항들을 점검해보고 국가마다의 형평성의 차이

 MDG 아젠다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국가 내의 역량을 강화시켜 추가 자원을 효과적으 로 이용함으로써 보건서비스 전달체계를 개선시킬 수 있는 정책과 기관의 개혁을 위한 전략

 다각적인 활동의 중요성과 올바른 감시체계의 필요성

 시민단체와 공공기관과의 파트너쉽 구축의 필요성

 국제화와 무역교류 등을 통해 각기 다른 생활습관이 자연스럽게 교류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건강상의 문제점

 비전염성 질환 문제까지 MDGs 아젠다로 확장할 것을 권고하며 결론을 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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