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5일 목요일

과자 누네띠네와 눈에 뜨이는 흉터 이미지 한의원 치료

과자 누네띠네와 눈에 뜨이는 흉터 이미지 한의원 치료


SPC의 역사는 을지로에 있었던 상미당이라는 제과점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45년 고 허창성 명예회장이 세운 상미당은 처음엔 비록 평범한 제과점으로 시작했지만, 이후 성장을 거듭해 공장 설비를 갖춘 뒤 1964년 지금도 판매 중인 크림빵을 양산해 내면서 큰 규모로 성장하게 된다. 계속된 성공 끝에 1968년 삼립제빵공사라는 이름을 달고 가리봉동에 상미당의 공장을 세우며 삼립식품으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고 허창성 회장은 크림빵 이후 새로운 아이템을 고민하다가 일본에서 찐빵을 보고 영감을 얻어서 1970년 가을, 삼립 호빵을 출시하며 그야말로 대박을 냈다. 호빵의 대박 이후 고 허창성 회장은 1972년 삼립식품 성남공장을 세우는 동시에 한국인터내쇼날식품이라는 별도의 회사로 만들었고, 1976년 보름달을 출시하면서 고급 빵 시장을 노리기 시작했다. 1977년 허창성 회장은 자신의 장남인 삼립식품 회장 허영선에게 삼립식품의 경영권을 넘겼고, 차남이자 현 SPC그룹 회장인 허영인에게는 샤니의 경영권을 넘겨 주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게 된다. 그리고 이 경영권 분립은 차후 삼립식품의 운명을 바꾸는데 큰 분기점이 된다.
큰 규모의 삼립식품을 물려받은 허영선 회장은 1980년대와 1990년대 들어 회사의 주력 분야인 제빵 분야의 매출이 점차 줄어들자, 리조트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그러나 1997년 외환 위기를 맞으며 삼립식품은 부도를 맞아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되었고, 다행히 1999년에 국진이빵이 대 히트를 치게 되지만 과거의 영광을 누리기 어렵게 되었다.
한편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1동에 있는 조그마한 공장 하나뿐인 샤니를 물려받은 허영인 회장은 그와 반대로 제빵과 식품 분야에 올인하며 1980년대 양산형 빵뿐만 아니라 파리크라상이나 배스킨라빈스 31을 운영하는 비알코리아 등을 설립하며 고급 식품 시장에 손을 대기 시작하게 되고, 1990년대 중반 파리바게뜨의 큰 성공으로 회사의 규모를 더욱 크게 불려 가며 양산 빵 업계 1위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결국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31, 던킨도너츠 등의 성공으로 그 세를 불린 샤니의 허영인 회장은 아버지가 설립하고 형이 운영해 온 삼립식품을 2002년에 역으로 인수하며 국내 최고 제빵 업체로의 위치를 확고히 하게 되었다. 그리고 2004년에는 많아진 계열사를 모두 관리하기 위해 SPC그룹을 만들어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1992년 야심차게 준비해온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삼립식품 경영진은 브랜드 작명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예전만 못하지만 삼립식품은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제빵시장의 대표주자였습니다. 그런 삼립식품이 사업다각화를 위해 과자 생산에 뛰어들면서 내놓는 제품이라 단숨에 소비자의 눈을 사로잡을 만한 이름이 절실했습니다.
"눈에 띄는 이름?…… 눈에 띄네? "어느 날 중역회의에서 한 임원이 무심코 중얼거린 이 말에 모두의 귀가 번쩍 틔었습니다. "그래. 신제품 이름은 "누네띠네"로 하지."
19928월에 처음 생산된 "누네띠네"는 바로 그해부터 폭발적인 판매량을 보이면서 1993150억원, 1994140억원의 매출을 올려 삼립식품의 효자상품으로 떠올랐습니다.
삼립식품은 당시 안방극장 스타인 탤런트 최수종을 CF 전속 모델로 기용해 적극적인 제품 홍보를 병행해 스낵 시장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크림빵과 함께 삼립식품이 지금도 "전설적인 히트상품" 가운데 하나로 꼽는 "누네띠네"는 이렇게 탄생했습니다.
 
필자가 보기에 가장 이름을 잘 지은 과자 종류가 누네띠네라고 생각된다. 처음에는 무슨말인지 몰랐지만 연음화 현상으로 눈에 잘 보인다는 뜻임으 알아차리고 작명이 센스가 있다고 보인다. 과자도 진열대에서 눈에 띠기 위해서 포장이나 배열등 안간힘을 쓴다.
필자가 치료하는 흉터는 오히려 눈에 보이면 해가 되니 반대로 가리기에 급급하다. 이미지 피부과 한의원에서는 흉터침, , 한약 재생약침등을 사용하여 진피 콜라겐을 자극 재배치함으로써 흉터를 없애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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