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퍼의 발명과 지퍼모양 봉합 흉터치료

지퍼의 발명과 지퍼모양 봉합 흉터치료

남북전쟁이 끝나고 미국인들은 단추가 높이 달린 긴 가죽 부츠나 고무 부추를 신고 다녔는데 시가지에서조차 발목까지 진흙과 말똥이 차올라 걸어야 했다. 1893년 미국의 발명가 휘트컴 저드슨은 하우의 원래 디자인을 변형헤 더 쉽게 길쭉한 부츠를 신고 벗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몸이 뚱뚱했던 저드슨은 몸을 구부려 부츠의 단추를 채웠다. 잠그는 고역에 시달린 끝에 쉽게 벗는 장치를 고안하고, 유니버설 잠금장치 회사를 차려 잠금고커라고 불렸던 상품을 판매했다. 판매 성적은 저조했는데 부츠 제조업자들은 신발끈과 단추를 이용하는 값싼 제작 방식을 선호했다. 저드슨은 자신의 회사를 ‘잠금장치 생산과 기계 회사’로 재정비하고 소재지를 뉴저지로 옮긴 다음 1906년에는 스웨덴 출신의 전기 기술가 기디언 선드백을 고용했다.

저드슨은 “우리 장치를 부착하면 중간에 풀리는 경우에서 자유롭다. 이 잠금장치가 있다면 신발끈은 가끔 신발이 느슨해질 때 조정하는 용도로만 쓰일 것이고 지금껏 나왔던 내가 아는 어떤 형태의 신발보다 빠르게 잠갔다가 풀수 있다.” 이 발명품에 흥미를 보이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1923년에 고무타이어 회사로 성장할 굿리치 회사가 잠금 로커를 그들의 고무 부추에 사용하기로 했다. 1925년에는 지퍼를 상표로 등록했다. 이후 10년동안에 지퍼는 고무 부츠나 방수 가능한 담배 주머니에만 쓰이다가 아동복에 처음 사용되었다. 1937년에 프랑스의 패션 디자이너와 잡지들이 남성 바지와 재킷에 지퍼를 도입했고 20년이 지나 일라이어스 하우의 발명품이 나온지 1세기를 꽉채워서야 흔한 잠금장치가 되었다.

영국 비뇨기학 저널 국제판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지퍼는 심각한 생식기 부상을 일으키는 첫번째 원인이며 매년 2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지퍼로 인한 생식기 손상으로 병원치료를 받는다고 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생식기에 위협을 가하는 두 번째 원인은 자전거이다.

온갖 혹평과 조롱을 받았던 혁신에 얽힌 뒷 이야기, 지금은 당연한 것들의 흑역사, 앨버트 잭 지음, 김아림 옮김, 리얼 부키스, 페이지110-112

 

지퍼가 100년이 지나서야 발명 가치를 인정받는 것과 민감한 부위 부상 순위 1위인 것이 매우 흥미롭다. 지퍼가 찝히면 피부에 손상을 가져와 흉터를 가져올수 있다. 피부에서도 지퍼모양 흉터가 발생하는데 수술로 절개한 부위에 길쭉한 흉터가 생기고 그 주위에 봉합한 흉터를 치료한다. 꼭 지네 몸통과 발 모양흉터가 발생하는데 이미지 피부과 한의원의 흉터침, 침, 한약 재생약침이 치료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