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를 깨우는 20분 운동과 다이어트 튼살치료
운동을 하면 둔감해진 식욕 센서가 민감하게 반응할 채비를 마친다.
어느 무더운 여름날 저녁, 하프 마라톤에 출전했을 때의 일이다. 대회에 나가면 10km가량을 달린 선수들이 수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간단한 먹을거리를 준비한 지점이 있다. 테이블에는 물과 수박, 바나나등의 먹을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선수들은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이나 음료를 선택할 수 있다.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수박을 향해 손을 뻗어 수박은 동이 났다.
선수들의 몸은 달리기로 소모된 영양소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감지하고 있었다. 상식적으로 수분이 부족해서 갈증이 나면 간편하게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물로 손이 가지만 수박에는 당분, 칼륨 등 달리는 동안 소모된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탈수증을 예방하려면 체액에 포함된 칼륨등의 전해질을 수분과 함께 보충해야 한다. 격렬한 운동을 한 후에 활성산소가 발생하는데 수박에 들어 있는 리코펜은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작용을 하는 성분이다. 자신의 몸 상태 변화에 민감한 선수들이 수박에 손을 뻗었던 것은 당연하며 이런 상황은 식욕 센서가 올바르게 작동한다는 증거이다. 운동으로 센서의 감도가 좋아져 올바른 욕구가 되살아난 아주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당신이 배고픈건 착각이다, 무라야마 아야, 서수지 이기호 옮김, seedpaper, 페이지
소는 독초를 가려먹는데 인간은 본능이 쇠퇴되어 가려먹지 못한다. 또한 가공식품의 홍수속에서 실제 딸기맛보다 딸기맛 시럽이나 딸기맛 쥬스 맛이 오히려 더 실제라고 착각하고 산다.
세계보건기구(WHO)의 1급 발암물질 지정이 햄 소시지 등 가공육 업체의 매출을 40%감소 반토막냈다. 상대적으로 가공 이전의 소와 돼지고기 판매는 급증했다. 소시지, 햄, 베이컨 등 가공육을 1군 발암물질(Group1)로 지정했다. 1군 발암물질에는 젓갈, 석면·벤젠·벤조피렌 등 맹독성 유해물질 이외에도 담배·술·햇빛·자외선·미세먼지 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직접 고기보다는 가공된 음식을 더 좋아한다.
필자 생각에는 운동하는 사람은 자기 몸을 아끼기 때문에 몸에 나쁜 것을 안먹는 것이지 센서와는 상관이 없다. 우리 몸이나 머리에 좋은 음식을 가릴수 있는 센서는 없다. 예를 들어 운동선수는 단백질 보충제를 먹는데 그것은 매우 안 좋은 고단백이다. 또 바디 빌더등은 시합을 앞두고 닭가슴살이나 계란등을 몇십개씩 먹어서 저염식이나 고단백식을 일부러 하는데 운동으로 된 몸의 센서가 원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대회에서 입상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이다.
실제 인류는 몸에서 땡기는 것은 당류인데 생존을 위해서 진화적으로 어렸을때부터 자연적으로 탄수화물이나 설탕등을 집착하게 되어 있다. 쓴맛은 독이 있으며 신 맛은 쉬거나 부패의 혐의가 있으므로 잘 먹지 않는데 오염이 덜된 어린아이의 입맛일수록 편식이 심한 것도 그 이유이다.
또 식욕 센서는 시상하부의 포만 공복 중추를 가리키는 듯한데 입맛까지 조절하지 않는다. 물론 운동을 하면 지방이 연소되며 근육량이 늘어나고 기초대사량이 늘어나는 등 몸이 점차 좋아진다. 단 문제는 운동도 끊으면 요요현상이 발생하는 것이 문제이다.
필자 생각에는 우선 식이요법으로 살을 빼놓고 그 다음에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서 요요현상을 없게 만들어야 한다. 식이요법과 운동을 한꺼번에 하면 좋지만 몸이 힘들고 운동이 입맛을 돋우기 때문에 동시에 하기 어렵다. 이미지한의원에서는 다이어트 한약인 힐링탕 복용시 바로 운동을 실시하게 하지 않고 살을 5kg정도 감량한 다음 시작하게 한다. 왜냐하면 운동시 비만인은 허리나 무릎에 무리가 갈수 있기 때문에 몸을 가뿐하게 한다음 운동을 시작해도 늦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힐링탕 복용이후에 피하지방이 줄어들면 그 다음에 피부에 문제는 팽창선조인 튼살이다. 힐링탕은 얼굴, 팔, 복부, 하체 순서로 빠지는데 하체인 종아리나 허벅지등의 경우 튼살이 생기는 것을 이미지한의원의 튼살침인 ST침으로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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