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26일 목요일

자진해서 포로가 된 로버트 캠블과 성형의 포로 성형수술흉터

자진해서 포로가 된 로버트 캠블과 성형의 포로 성형수술흉터



2015222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익스트림 서프라이즈'에서 영국 군인이 독일군의 포로가 되길 원했던 이유에 대해 다뤘다
영국과 독일의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었던 그 때 프랑스에 주둔 중이었던 로버트 캠블 부대는 뇌프메닐 고지로 후퇴하던 중 독일군의 기습공격을 받아 1천여명의 대원들과 독일 마그데부르크 포로 수용소에 수감됐다. 영국군 대대장이었던 로버트는 특별관리대상이었고 독일군은 부대원들을 규합한 탈출을 우려해 삼엄하게 독방에 가두고 감시했고 2년동안 포로생활을 했다.
191611월 카이저 독일황제 빌헬름 2세는 로버트를 석방하라고 명령했다. 전쟁 중 적국의 포로를 풀어주는 것은 전세계적으로 전례에 없는 일이었다. 그 이유는 로버트가 쓴 편지 때문이었다. 로버트는 언제나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함께 시간을 많이 못 보낸 것을 아쉬워했고 고향에 돌아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어느 날, 잡혀온 포로로부터 로버트는 어머니가 암에 걸려 위독한 상황이라는 청천벽력의 소식을 들었고 자책감에 빠졌다. 그는 영국에 돌아가 늘 걱정만 끼치게 했던 자신이지만 어머니의 임종만을 지키고 독일에 돌아오기로 결심했고 독일의 빌헬름 2세에게 간청했던 것이었다.
로버트는 영국 켄트주로 돌아가 어머니의 임종을 지켰고 빌헬름 2세에게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1916년 독일 마그데부르크 포로 수용소에는 영국 육군 장교 로버트 캠블이 찾아와 독일군의 포로가 되길 원했다. 이후 로버트 캠블은 수용소 생활을 계속했고 종전 후에야 석방될 수 있었다.
 
1차세계대전을 보면 크리스마스때 축구를 했거나 적기 비행사끼리도 손인사를 하는등 중국 춘추시대처럼 신사처럼 낭만적인 일화가 많이 있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은 전국시대처럼 완전히 살육전이었으며 인간미가 눈꼽만큼도 존재하지 않았다. 자진해서 포로를 풀어준 사례는 당나라 태종 이세민의 일화도 있다.
종수론(縱囚論)-구양수(歐陽修)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方唐太宗之六年(방당태종지육년) 錄大辟囚三百餘人(록대벽수삼백여인)
당나라 태종 6년에는 명부에 기록된 사형수가 삼백여 명 있었다.
縱使還家(종사환가)約其自歸以就死(약기자귀이취사)
그들을 놔서 귀가시키면서, 때가 되면 스스로 돌아와 사형에 응할 것을 약속하였다.
是以君子之難能(시이군자지난능) 期小人之尤者以必能也(기소인지우자이필능야)
그래서 군자도 하기 어려운 일을 소인 중에서도 허물이 있는 소인배들에게 틀림없이 해낼 것을 기대한 것이었다.
其囚及期而卒自歸(기수급기이졸자귀) 無後者(무후자)
그 사형수들은 약속한 때가 되자 모두 스스로 돌아왔으며, 기한에 뒤처진 자가 없었다.
 
필자가 보기에는 요즘에 사람들은 돈에 자진해서 포로가 된 느낌이다. 매스 미디어에 생포가 되었으며 성형수술에도 포로가 되었다. 성형수술을 하면 눈덩이가 뭉쳐질수록 커지니 가벼운 쌍꺼풀 수술부터 전신성형이나 양악수술처럼 큰 성형수술로 성형수술의 포로가 된다. 이미지한의원에서는 성형수술 흉터를 수술후 흉터침인 OT침과 침, 한약 재생약침으로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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