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타올과 목욕 튼살 치료
KBS 2TV 2015년 2월 21일 토요일 아침 9시에 방송된 다빈치 코드를 보니 목욕은 아이디어의 창구다!좋은 생각을 하기 위해선 샤워를 해야 한다 내 몸이 얼룩져 있으면 내 생각도 얼룩져있다.부산에서 금은방을 하던 김필곤씨가 1960년대 개발하고 1989년 특허가 된 원단 짜는 방식이 이탈리아 방식인 비스코스 레이온으로 만들어진 이태리 타올은 상표등록이 되어 있다고 하며 콜렉터의 수집품이 될수 있는 50년이 지난 이태리 타올은 골동품이 될수도 있다. 베이비 붐 시대에 빨리 많은 아이들을 때밀기 위해서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전에는 수건을 밀어서 때를 밀었으니 시간이 많이 걸렸을 것이다. 전국 6대 온천인 동래 온천이 있고 피난민이 있어 섬유산업이 발전한 부산에서 이태리 타올이 발생한 것은 필연적이었다.
박웅현(광고기획가)의 말로 한국 목욕문화의 상징 ‘이태리타월’이다.
이태리타월은 근현대사를 이해하는 중요한 키워드다. 샤워 이후에 적은 쪽지에 “좋은 생각을 하기 위해서는 샤워를 해야 한다. 몸이 얼룩져 있으면 마음도 얼룩져 있다.” 책상, 화장실, 목욕탕에서 생각이 떠오르는 3가지 장소이다. 우디 알렌이 만든 로마 위드 러브에서 목욕하면서 노래를 잘하는 사람을 무대에 세웠는데 노래를 잘 못하니 무대에 샤워기를 설치했다고 생각된다. 목욕은 통과의례이다.
장대익(진화학자, 서울대 교수) 일본원숭이들은 서열에 따라 온천에 들어간다고 한다.
손을 씻으면 나쁜 일을 해도 된다는 심리가 있다고 한다. 등 밀어주기가 사라진 문화, 이태리타월은 가족간의 스킨쉽과 유대감을 위한 소통의 창구이다. 목욕은 커뮤니케이션이며 힐링이다.
밥장(일러스트레이터)
생각을 위해서는 냉탕, 온탕을 오간다. 어릴 적 부모님이 때를 밀어주셨던 것처럼 이태리타월은 가족 간의 스킨십이다. 이젠 내가 부모님의 등을 밀어드리고 싶다. 외로운 사람이 따뜻한 곳을 찾는다.
예전 선비들은 체면 때문에 濯足탁족이라고 하여 발만을 담그고 살았다.
이태리 타올이 나온뒤에 새마을 운동 이후에 목욕탕이 증가하였고 때밀이라고 불리는 목욕관리사가 등장했다. 목욕관리사가 유방암 조기에 찾아내는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다.
헐리우드 스타인 아만다 사이프러드 기네스 펠트로도 때미는 목욕을 좋아한다고 한다.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에 일본인 때밀이 관광객이 있었다. 패널들은 타인과도 등의 때를 밀어주는 시절을 그리워하는 장면도 등장했다.
그런데 유대감을 얻기 위해서 대중 목욕탕에 가고 싶어도 튼살 때문에 못 가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출산후 배나 가슴 튼살 때문에도 타인의 시선이 꺼려지게 된다. 또한 종아리나 허벅지 튼살 때문에 목욕탕이나 비키니를 입지 못해 불편한 경우도 부지기수이다. 이런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튼살을 이미지한의원의 ST침으로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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