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22일 일요일

로셀의 바위 조각상 다산과 출산후 튼살치료

로셀의 바위 조각상 다산과 출산후 튼살치료


원시인들은 영원한 생명의 원리인 위대한 어머니 여신의 특성을 여신의 몸의 이미지를 통해 형상화했다. 도르도뉴에 있는 로셀의 바위 은신처에서 출토된 조각상(B.C. 22000-18000)을 살펴보면 한 여성이 오른손에 달을 상징하는 들소의 뿔을 들고 있는데 거기에는 달이 차오르는 13일을 지시하듯 13개의 금이 그어져 있고, 왼손에는 유난히 부풀어 오른 자신의 복부를 가리키고 있다. 그들이 달이 차는 국면과 여성 자궁의 다산 간에 밀접한 연관 관계를 의식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달은 이 세계의 변화 원리일 뿐만 아니라 인간 자신의 변화 원리이기도 하였다. 달의 변화에 따라 인간을 포함한 이 세계의 모든 것들이 함께 변화해 나간다. 달은 특히 여성의 출산과 관련된 월경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달의 변화하는 측면은 여인의 일생을 나타낸다. 초승달은 어린 소녀이고, 보름달은 임신한 여성인 어머니이고, 어두워지는 달은 빛을 안에 갖고 있는 현명한 노파이다. 구석기인들은 초승달에서 생명의 성장을 생각하고 그믐달에서 생명의 소멸을 생각하였다. 초승달이 차서 보름달이 되고 다시 그믐달이 되어 사라지지만 영원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초승달은 다시 떠오르기 때문이다. 달의 여신이 태어나서 죽고 다시 태어나는 과정으로 말해진다. 원시인들은 인간이 죽으면 어머니의 자궁으로 되돌아가서 달처럼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생각했다. 원시인들은 삶과 죽음이 끊임없이 서로 연속되는 것으로 생각하였다.
사라진 여신들의 역사 위대한 어머니 여신, 살림, 장영란, 16-17페이지
 
고대 시대에도 여성과 달에 연관성에 대해서 조사했는데 한의학에서도 여성과 달은 음에 속하며 남성과 해는 양에 속한다. 그것이 자궁벽이 엷어졌다가 두꺼워지는 이런 생리 주기에 따른 변화의 유사성을 주목해서 탄생한 이론이다. 도르도뉴에 있는 로셀의 조각상을 사진으로 보면 세로로 비가 내리는 모양으로 금이 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 파인 모양을 보면 수직으로 발생하는 튼살과 매우 유사하다. 남성은 거의 비만으로 튼살이 발생함과 대비해서 특히 여성은 사춘기 생리가 시작할때쯤 호르몬의 변화시기인 초등학교 고학년-중학생 때 일반적으로 튼살이 발생한다. 물론 튼살은 유전적인 측면이 크며 스테로이드등의 의인성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이미지한의원에서 치료하는 튼살의 85%정도는 여성이 차지하는데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는 여성은 배나 가슴에 튼살이 발생하기 쉬워 남성보다 많은 퍼센티지를 차지하며 이미지한의원의 튼살침인 ST침으로 치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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