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18일 일요일

조망과 피신 이론과 ST침 튼살치료

조망과 피신 이론과 ST침 튼살치료


고고학자들은 직립 원인이 약 100만년 전부터 아프리카를 벗어나 전 세게로 이주했다고 본다. 사막이나 극지방처럼 진화적으로 낯선 서식처에서도 생존과 번식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장소를 포착해주는 심리기제가 진화했을 것이다. 2층 카페의 구석 테이블처럼 남들에게 들키지 않고 바깥을 내다볼 수 있는 곳을 선호한다는 조망과 피신 이론도 이에 해당한다.
진화심리학자 스티븐 카플란은 평생 옮겨 다니며 살아야 했던 우리 조상들에게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정보 습득이 중요했다고 강조한다. 터를 잡고 살던 지역이 얻을 수 잇는 자원이 바닥을 드러나 낯선 곳으로 떠나야 하는 조상의 심정을 상상해보라.
카플란의 길찾기wayfinding 이론에 따르면 인류는 길을 잃지 않으면서 곳곳에 묻힌 정보들을 잘 찾아낼수 있을 만큼 적당히 복잡한 지형에 대한 선호를 진화시켰다.
오래된 연장통 인간 본성의 진짜 얼굴을 만나다, 전중환, 사이언스 북스, 130-131 페이지
 
조망과 피신이론(Prospect & Refuge Theory)이란 조경 연구자이며 지리학자인 제이 애플턴이 1975년에 주장한 이론이다.
인간은 남들에게 들키지 않고 바깥을 내다 볼 수 있는 곳을 선호하게끔 진화했다. 장애물에 가리지 않는 열린 시야는 물이나 음식물 같은 자원을 찾거나 포식자나 악당이 다가오는 것을 알아차리는데 유리하다. 눈이 달려 있지 않은 머리 위나 등 위를 가려 주는 피난처는 나를 포식자나 악당으로부터 보호 해 준다. 산등성이에 난 동굴이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 동화 속 공주가 사는 성, 한쪽 벽면이 통유리로 된 2층의 카페 등은 모두 조망과 피신을 동시에 제공하기 때문에 우리의 마음을 끈다. 그래서 사람들은 공간의 가운데 보다는 언저리를 선호한다. 나무그늘이나 지붕의 차양, 파라솔 아래처럼 머리 위를 가려주는 곳을 찾고
등에 눈이 없으니 측면이나 후면을 가릴 수 있는 곳을 더 선호한다.-작성자 서동오
 
그런데 필자는 이런 진화 심리학에 대해 회의적이다. 예를 들어 사람은 성장단계에서 변화하기 때문에 예를 들어 젊을때는 도시처럼 시끌벅적한 곳이 좋고 나이들어서 한적한 시골이 좋다면 몇십년동안 진화적으로 짧은 시간에 어떤 진화가 되었다는 말인가? 또 좋아하는 장소는 사람 성격이나 습성에 따라 다르다. 심리테스트를 봐도 어디에 앉는가로 말이 안되는 성격테스트를 하는데 그런 인간의 차이를 너무 일률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즉 자신의 이론을 효과적으로 진화란 틀에 맞춰 해석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숨지 않고 지나치게 선정적이고 짧은 옷을 입고 개구리의 경계색처럼 더 잘보이는 원색의 옷을 입은 사람들은 무엇이란 말인가?
진화란 검증이 안 된 가설일 뿐이다. 판옵티콘을 감시하는 경비원처럼 자신은 안보이고 다른 타인들은 잘보고 싶은 것이 인간의 모습일 뿐이다.
조망과 피신이론은 필자가 보기에 옷을 입는 것과 상관이 있다. 자신의 자신이 있는 부분은 드러내주고 결점이 있는 부분은 숨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종아리나 허벅지등 하체에 튼살이 있을 경우 맘껏 드러내지 못한다. 이런 팽창선조라고 불리는 튼살의 경우 이미지한의원의 튼살침인 ST침으로 치료하여 찜질방이나 수영장등 마음껏 갈수 있을 정도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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