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역적 임신과 산후 튼살치료

드라마 역적 임신과 산후 튼살치료

2016년 1월 31일 밤 10시에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연출 김진만, 이하 '역적') 2회를 시청하였다. 길동은 기뻐서 노래부르고 다닙니다. 길동의 아버지 아모개(김상중)는 면포 두 필 만들었다며 주인에게 가져가고, 대신 비단을 가져간다. 주인들은 좋아합니다. 아모개는 자기 수완을 말하면서 "장사치들을 계속 따라댕겨 볼까라우?" 묻고, 결국 주인집밖에 사는 외거하라는 허락을 받는다.

주인이 내린 초가집을 얻은 길동이네 가족은 신나합니다. 아모개는 아들에게 책도 주며 눈치보지말고 공부하라고 했다. 길동은 이밥(흰쌀밥)을 먹으며 기뻐합니다. 아모개는 부인과 겸상도 합니다. 그리고 길 떠나기 전날 애가 생겼다고 하는 길동엄마. 아모개는 의원을 부른다며 "이제 양반들이 하는 시늉은 내가 다 할것이여."말합니다.

셋째를 임신한 아내(신은정)와 두 아들을 위해 면천을 하기로 다짐한 아모개는 개경에서 인연을 맺은 소부리(박준규)와 작당해 재물을 끌어모았다. 아모개는 "면천을 못하면 그 놈은 죽는다. 물이 위로 못 흐르고 물고기가 뭍에서 못사는 것처럼 그렇게 태어난 놈은 노비팔자로는 제 명에 못산다"며 장수로 태어난 아들 홍길동(이로운)의 운명을 걱정했다.

아모개는 닥치는 대로 재산을 모은 뒤 면천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했다. 그러던 중 조참봉(손종학)에게 돈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된 아모개는 고을현방에게 재물을 주고 자신을 사게 한 뒤 신분상승을 계획했다. 아모개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다. 아모개에게 숨겨놓은 재산이 있다고 의심한 참봉댁(서이숙)이 일을 꾸며 방해한 것. '이유 불문하고 양인을 건드린 노비는 벌을 받아야한다'는 법을 이용한 참봉댁은 일부러 아모개 가족을 자극했고, 결국 길동이 양반의 얼굴에 상처를 냈다는 빌미로 모든 재산을 빼앗았다.

불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한꺼번에 아모개 가족을 덮쳤다. 임신한 몸으로 조생원과 실랑이를 벌이다 몸을 다친 금옥(신은정)이 딸을 출산한 뒤 사망하고 말았다.

격분한 아모개는 "어째서 그때는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 인간 같지 않은 것들 싹 죽여 버리고 새로 태어날 생각을 왜 못했을까"라며 낫을 들고가 주인인 조참봉을 살해했다.

 

 

위 내용을 보면 부인의 임신으로 새 희망을 가졌던 노비가 재산을 빼앗겨 면천의 꿈이 좌절되고 부인이 산후풍과 과다출혈로 죽자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조선시대에 현대보다 평균수명이 훨씬 적게 나오는 것은 통계상 문제이다. 왜냐하면 낳자마자 바로 죽는 경우가 있어서 1세 사망이기 때문에 평균을 다 깍아먹어서 그렇지 보통 기본 40-50살은 살았다. 하지만 모성사망비는 매우 높은 것이 사실인데 필자 생각에는 출혈에 대한 대비책이 적고 위생상태가 떨어져서 감염으로 사망한 듯하다. 위 드라마에서도 처음으로 의원을 모시고 진맥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일반인은 제대로 된 치료를 못받아서 사망한것이지 한의학이 서양의학보다 경쟁력이 떨어져 많이 죽어나간 것은 아니다.

아무튼 산모가 하나의 큰 숙제인 출산을 한 뒤에도 가야 할 큰 산 두개가 아직 남아 있다. 첫째는 임신중 불어난 체중을 빼서 처녀때 몸매로 돌아가는 것이니 이것은 개인적 노력으로 가능하다. 둘째는 임신시 복부나 가슴등에 발생한 흉터처럼 낙인이 된 복부에 발생한 튼살인데 www.imagediet.co.kr 이미지 피부과 한의원에서 튼살침인 ST침으로 치료가 가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