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3일 금요일

조선 한증소와 찜질방이 두려운 흉터 환자 치료

조선 한증소와 찜질방이 두려운 흉터 환자 치료


조선시대에 汗蒸所한증소라고 불린 찜질방은 일반 백성들의 병을 치료하는 곳이었다. 1422825일 세종이 예조에 명을 내려 땀을 배출시켜 치료중인 환자들 가운데 사망자가 발생하는 일이 있다며 한증소를 폐지할지 말지에 대해서 조사해 보라고 지시했다. 첫기록이 부작용 조사임을 보면 오래전부터 이용되어 온 듯하다.
102일 예조가 한증소를 관리하는 승려들이 병자의 증상을 살펴보지도 않고 함부로 땀을 내게 해서 사망자가 발생하였으니 이들을 처벌할 것을 건의하는 내용이다. 한증소를 한양 안과 밖에 하나씩 두고 의원들을 파견해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을 요청했다. 운영상의 미숙함이 드러나긴 했지만 한증소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아무도 반대하지 않았다.
한증소는 승려들이 운영하고 있었다. 승려들은 원칙상 한양 출입이 금지되었지만 활인서의 일을 도와 한증소를 운영하거나 병들어 죽은 시신을 묻는 일을 하는 경우에는 예외로 두었다.
한증소는 환자들이 계속 몰려들었다. 1429년에는 혜일이라는 승려가 한증소를 세곳으로 늘리는데 필요한 비용을 하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결국 세 개가 된 한증소 중 두곳은 남자들이 사용하는데 일반 백성과 천민으로 나눴고, 나머지 한 곳은 여성들이 사용했다. 새로 만든 한증소 안에는 오늘날 목욕탕과 같은 石湯子석탕자가 설치됐다. 같은 해 겨울에는 한양에 공중 목욕탕을 설치해서 돈을 받고 이용하게 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세종은 이후에도 한증소에서 쓰는 땔나무를 공급해주거나 햇곡식을 우선적으로 주는 등 신경을 썼다. 신하들도 한증소를 운영하는 승려들의 편의를 봐줬다.
조선백성실록 우리 역사의 맨얼굴을 만나다, 정명섭 지음, 북로드, 페이지 80-82
 
찜질방이 조선시대부터 대유행하는 것을 보니 한국은 역시 찜질방의 나라라고 할수 있다. 일반적으로 찜질방을 가서 친구나 연인, 가족이 화목함을 돈독하게 하는데 몸에 흉터가 있는 경우 아무래도 모르는 타인들에게까지 몸을 노출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런 흉터는 자연적으로 호전되거나 제거가 어렵고 www.imagediet.co.kr 이미지 피부과 한의원에서 흉터침, , 한약 재생약침등으로 치료가 가능하게 만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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