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3일 금요일

월족형과 이마 자자 문신 흉터치료

월족형과 이마 자자 문신 흉터치료


刖足刑월족형이 있는데 발뒤꿈치의 아킬레스 건을 베는 무서운 형벌이다. 형벌을 받은 죄인은 정상적으로 걸을 수 없는 불구의 몸이 된다. 주로 절도범이나 도망 노비에게 시행된 월족형은 이마에 문신을 새기거나 코나 귀를 베는 육형 肉刑 즉 신체를 훼손시키는 형벌에 속하는데 발뒤꿈치를 칼로 베는 것과 인두로 지지는 방법 두 가지가 있었다.
이마에 문신을 새기는 경우에는 제대로 새겨지지 않아서 감옥을 나가자마자 물로 씻어 내거나 입으로 빨아서 지우곤 했다. 그래서 문신을 새긴 이마를 천으로 감아두고 며칠 동안 감옥에 가뒀다가 풀어줬다. 단근형의 일종인 월족형 역시 제대로 하지 않아서 멀쩡하게 걸어 다니는 일이 벌어지자 정확하게 어느 부분을 얼마만큼 인두로 지져야 하는지를 방침으로 정했다. 월족형이 광범위하게 시행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범죄의 대가를 치르게 하고 범죄자를 정상인과 구분할 수 있도록 하는 이런 형벌들에 대해 조선 초기부터 가혹하다는 인식도 적지 않았다.
실록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정조 때 편찬된 법령 모음집 대정통편에 코를 베는 형벌인 의비와 더불어 월족형을 세종 갑자년에 금지했다는 구절이 있으니 1444년에 아예 공식적으로 폐지된 것으로 보인다.
조선백성실록 우리 역사의 맨얼굴을 만나다, 정명섭 지음, 북로드, 페이지 130-131
 
중국 고문과 형벌을 보면 한국 형벌은 애교 수준이다. 위 내용을 봐도 문신은 분명히 형벌 수단이지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거나 미적인 표시 수단이 아니다. 실제 조폭들도 문신을 많이 하는데 스티그마[ stigma ] 의 형태로 등장한다. 스티그마 [stigma] 는 희랍인에 의하여 노예, 범죄자, 모반인 등 덕성이 낮고, 이상하거나 나쁜 구석이 있는 사람들을 나타내는 신체상의 표시로 나타냈다. 이것을 E. 고프만이 1963년에우리들이 기대하고 있는 것과는 다른 바람직하지 않는 특이성을 나타내는 술어로 사용하여, 구체적으로는 신체상의 기형, 성격결함, 정신이상, 알코올중독, 범죄자, 인종, 종교 등이 있고 이의 특징은 우리들의 주의를 끌어, 만난 사람의 얼굴을 외면하게 하고 무시하거나, 배척케하는 성질을 가리킨다. 그러나 스티그마라고 하는 개념의 본질은 사람의 신뢰를 상하게 하는 특성자체라고 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우리들의 기대에 따르지 않는 자를 스티그마의 범주에 끼워넣어, 무엇인가의 부정적인 반작용을 가하는 데에 있다. 이와같은 부정적인 반작용에 대하여, 스티그마를 가지는 자의 한 부류는 스티그마를 은폐하거나, 수복하거나 하는 과정을 취하나, 다른 부류는 스티그마를 갖는 의미가 자기에게 있어서, 사회에 있어서 무엇인가를 묻고 새로운 인간관, 사회관계를 창조하는 과정을 취한다.
(간호학대사전, 한국사전연구사)
요즘에는 타투라고 하는 서양 문화가 많이 들어와 문신을 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는데 담배 피우는 것과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면 후회하는 경우가 생긴다. 물론 문신이 마음에 안들거나 사회생활을 하는데 방해가 되거나 문신 새긴 대상이 애정이 식었거나 문신이 혐오감을 주거나 해서 레이저로 지우게 된다. 그러면 레이저로 지운 상흔이 또 발생하여 그 흉터를 치료해야하는 3가지의 비용과 시간 노력이 증가된다. www.imagediet.co.kr 이미지 피부과 한의원에서는 이런 문신 제거하는 흉터침을 이용하여 흉터약침, 침등과 같이 타투 흉터를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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