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관계와 싸움 흉터치료

상호관계와 싸움 흉터치료

    상호 관계란 아주 오래된 프로그램이다. 근본적으로 그것은 ‘내가 당신을 도우면 당신도 나를 도와야 한다’는 말이다. 우리는 먹잇감의 숫자가 매우 유동적인 생태계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에게서도 이런 상호관계를 발견한다. 당신이 사냥꾼이자 채집가이면 당신은 운 좋게도 노루를 한 마리 잡는데 하루에 다 먹기는 너무 많은 양이다. 그러나 저장할 냉장고는 없다. 당신은 노루를 집단에 속한 동료들과 나눈다. 당신이 사냥에 실패했을 때 다른 사람들이 잡은 먹이의 일부를 얻을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른 사람들의 배 속이 당신의 냉장고가 된다. 상호관계란 리스크를 관리하는 일이기도 하다. 상호관계가 없었다면 인간과 무수한 종류의 동물들은 이미 오래전에 멸종했을 것이다.

상호 관계의 추악한 면도 있다. 앙갚음이 그것이다. 내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어 보복을 하면 언젠가 그에 상응하는 상대방의 보복이 따른다. 얼마 안 가 전쟁이 시작된다. 한쪽 뺨을 때린 사람에게 다른 쪽 뺨을 내주어 보복의 악순환을 끊어버리라는 예수의 말은 실천하기가 어렵다. 좋은 나쁜 것이든 받은 만큼 돌려주는 상호관계의 습성이 이미 1억여년전부터 우리의 굳건한 생존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다.

한 여성은 술집에서 누가 자기에게 한 잔 내는 것을 못하게 한다면서 이유를 설명해주었다.“왜냐하면 술자리가 끝난 후에 그 사람과 함께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는 암묵적인 의무감을 갖고 싶지 않기 때문이에요.”

슈퍼마켓에 갔을 때 시식코너에서 와인이나 치즈, 햄등을 맛보라는 제안을 받으면 왜 거절하는 것이 나은지 그 이유를 알 것이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52가지 심리법칙 스마트한 생각들, 걷는 나무, 72-73페이지

 

위 상호관계의 나쁜 예중에서 서로 한 대 맞으면 한 대를 때리는 주먹질이 등장했다. 이미지한의원에서는 흉터를 치료하는데 가끔 상해진단서를 떼어달라는 사람이 있다. 결국 상해진단서는 상대방에서도 떼어가기 때문에 쌍방폭행이 되어서 본인이 맞아 생긴 흉터를 결국 본인의 시간과 비용으로 치료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싸우다가 유리에 베인 흉터는 자상에 해당하며 이미지한의원의 흉터침, 한약재생약침, 침으로 치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