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19일 월요일

배설강 외번증 성정체성 혼란 수술후 흉터치료

배설강 외번증 성정체성 혼란 수술후 흉터치료


20151011일 오전 11시에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평생 성별이 두번 바뀐 조엘라 이야기가 방영되었다. 영국 링컨셔주의 줄리아 홀리데이에게는 10세가 된 자녀가 있었다. 조엘라 홀리데이는 누가봐도 여자였지만 법적으로는 남자였다.
조엘라 홀리데이는 40만명중 한명이 가진 희귀병인 배설강 외번증을 앓고 출생 직후부터 방광과 장기가 몸 밖으로 노출된는 심각한 증상을 보였다. 성별도 파악하기 어려워 외견상 남성 생식기가 더 발달한 것으로 판명했고 조엘라는 호적에 남자로 올라갔다. 그리고 조 홀리데이[Joe Holliday]라는 이름을 주어졌다. 1년 후 1989, 생식기 복원수술을 위해 비뇨기과를 찾아 갔고, 남자가 아닌 여자라고 진단되었다. 결국 줄리아 홀리데이는 수술을 시키고 조엘라 홀리데이로 바꾸어줬다.
그 날 이후 조엘라 홀리데이는 긴 머리카락에 치마를 입는 아이로 바뀌었다. 화장은 이상하고 공주놀이도 어울리지 않았다고 했다. 문제는 법적으로 남자였던 조엘라 홀리데이의 성별을 바꿀 수 없다는 것이었다. 19946살이 된 조엘라 홀리데이는 입학을 앞두고 있었는데 법적으로 남자였기에 입학을 거절당했다. 결국 줄리아 홀리데이는 성별을 바꾸기 위해 다른 방법을 찾아야만 했고 다이애나 왕세자비에게 호소의 편지를 쓰게 됐다. 또한 이들은 유명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해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했고, 그 결과 다이애나비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응원하며 법적 성별 전환을 허락을 받게 됐다.
2013년 다시 조 홀리데이로, 여자에서 남자로 바뀌어 있었다. 법적으로도 여자가 됐지만 조엘라 홀리데이는 축구를 좋아하는 남자로 변해갔다. 엄마는 딸의 모습이 걱정됐지만 애써 모른척 해왔고 조엘라 홀리데이는 짧은 머리를 한 남자같은 모습의 여자로 성장하게 된다. 급기야 여성호르몬 주사마저 거부했다.
성 정체성에 혼란을 느낀 조엘라 홀리데이는 급기야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게 됐고 25세에 결국 마지막으로 성염색체 검사를 받아보기로 결정했다. 그 결과 조엘라 홀리데이는 성염색체 XY인 남자로 판명됐다. 어이없게도 수술 편의상 예전의 의사가 제대로 성별 검사를 하지 않은 채 조엘라 홀리데이를 여자로 수술했던 것이다. 조엘라는 이름을 조 홀리데이로 또 다시 바꾸고 호적 역시 남자로 변경하고 남자가 되기 위한 호르몬 치료와 수술을 앞두고 있다.
 
비뇨기과 의사의 오진으로 여성으로 판명되어 쓸데 없는 수술과 호르몬 치료를 계속 거듭하여 심신의 피폐를 겪었을 것이다. 처음부터 유전자 검사를 받았으면 일이 잘 해결되었을텐데 이상하게 영국이 국가건강보험 체제라 비용을 줄이는 방향으로 나가서 그런지 오진을 받아 결국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
이 내용과 달리 본인의 아름다움의 과도한 추구로 부작용이 발생하는데 필자의 이미지한의원에서는 잦은 성형 수술로 흉터가 발생하고 또 그 수술 흉터 때문에 이미지한의원에서 수술후 흉터침 치료를 받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코 성형수술이나 지방흡입수술등이 많고 눈썹 거상술이나 가슴확대수술등 기타 수술흉터 치료도 상당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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