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1일 수요일

겁쟁이 중종과 불고문 화상흉터치료

겁쟁이 중종과 불고문 화상흉터치료


국조기사를 인용한 연려실기술의 야사에서 중종의 나약함과 공포심을 보여준다.
반정하던 날 먼저 군사를 보내 임금 중종이 살던 궁을 에워쌌다. 해칠 자가 있을까 염려해서 호위하기 위해서였다. 중종은 놀라 자결하려고 했다. 부인 신씨가 말하기를 군사의 말 머리가 궁으로 향하고 있으면 우리 부부가 죽지 않고 무엇을 기다리겠습니까? 만약 말 꼬리가 궁으로 향하고 말 머리는 밖으로 향해 섰다면 분명 공자를 호위하려는 뜻일 것입니다. 알고 난 뒤에 죽어도 늦지 않습니다.”하며 소매를 잡고 굳이 말리면서 사람을 내보내 살펴보고 오게 했다. 말 머리가 밖을 향하고 있었다.
 
진성대군은 절박한 위기 상황에서 판단력을 상실한 반면 부인 신씨는 침착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대처한 것이 된다. 진성대군의 판단력 상실은 사소한 정도가 아니라 자살까지도 생각하는 극단적인 정도여서 증상이 매우 심각하다.
연산군은 사람들을 죽일 때 그냥 죽이는 것이 아니라 잔인한 고문을 가한 끝에 죽였따. 실록에서는 이름만으로도 모골이 송연해지는 손바닥 뚫기 搾掌, 벌겋게 달군 인두로 지지기 烙訊, 가슴살 도려내기 斮胸, 마디마디 자르기 寸斬, 뱃살 도려내기 剮腹 , 뼈를 갈아 바람에 날리기 碎骨飄風등등의 고문이 전한다. 이런 고문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사람을 쭈뼛하게 만드는데 연산군 대에는 이런 고문들이 실제로 행해지고 있었다.
조선왕조 스캔들, 생각정거장, 신명호 지음, 페이지 179-180
 
실제 연산군이 무지막지한 사람임을 고문방식을 통해서 알수 있다. 실제 인두로 지지는 불고문은 영조때 자신의 등에 뜸을 떠보다가 화상 겸 작열통 통증으로 고문을 폐지시켰던 사례가 있다.
사람에게 가장 공포를 자극하는것은 필자 생각에 화형이다. 중세 마녀시대때 화형이 많이 등장한 것을 봐도 그 불에 대한 원초적인 두려움을 이용한 것이다.
실제 화상을 당한 사람도 그 트라우마를 극복해내기가 무척 어렵다. www.imagediet.co.kr이미지피부과 한의원에서는 화상흉터로 생긴 흉터를 BT침이란 화상흉터침으로 치료가 가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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