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10일 금요일

중국의 홍계와 백계 붉은색 백색 튼살치료

중국의 홍계와 백계 붉은색 백색 튼살치료


중국은 정확한 계산과 통계를 토대로 국가 및 사회조직이 정비를 이뤄낼수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금도 사과나 배를 무게와 관계없이 한 개에 얼마라는 방식으로 판매하지만 중국은 모두 저울에 달아 그램 단위로 정확하게 판매하고 있다.
상업에 능한 중국인답게 계약과 관련된 법제도 주나라의 고대 시대부터 일찍이 발전되었다. 당률소의로 유명한 당나라의 법제를 살펴봐도 이미 표준 계약문서와 관련 법규가 존재했고 국가가 계약내용을 보증하는 대신 일정 비율을 세금으로 징수했다. 진나라의 경우 4퍼센트 정도였다.
청나라에 이르게 되면 이미 계약관계가 규범화되어 국가가 보증하는 공식적인 계약문서 첫 장과 말미에 붉은색 관인이 날인되어 紅契홍계라 칭해졌다. 관인이 없는 백성 간의 계약은 白契백계로서 민사 법률의 효력을 지녔지만 분쟁이 발생했을 때 백계의 입증 효력은 홍계에 미치지 못했다.
중국인은 어떻게 부를 축적하는가, 사마천 화식열전에서 샤오미 스마트폰까지, 소준섭, 한길사, 페이지 73-74
 
중국인은 붉은색을 워낙 좋아히기 때문에 정부 관인도 붉은색을 사용했다. 중한사전을 보니 白契 [bái qì] [] <법률>공식 등기가 끝나지 않은 부동산 매매 계약서. [공식 등기를 마쳐 관인(官印)이 찍힌 것을 '红契' 라고 함] ”라고 했다.
백색은 처음에 그냥 흰 종이이며 관의 도장이 찍어야 홍계로 바뀐다. 피부에 발생하는 튼살은 반대로 처음에는 염증상태은 붉은 상태로 시작했다가 나중에 흰색으로 바뀐다. 인터넷에 떠도는 소문으로는 백색이 되면 튼살 치료가 안되는 것처럼 말하지만 실제는 백색 튼살도 이미지 피부과 한의원의 튼살침인 ST침으로 치료가 가능하게 된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