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12일 일요일

산모 미역국과 산후 ST침 튼살치료

산모 미역국과 산후 ST침 튼살치료


산모를 위한 배려, 미역국
산모에게 미역국을 먹이는 풍습은 우리나라 고유의 풍습인 것 같다. 아이를 출산한 산모에게 흰밥과 미역국을 끓여주는데 이것을 첫국밥이라고 부른다.
산모가 먹을 미역은 해산미역이라고 해서 잎이 넓고 긴 최상급의 미역을 고르며 부르는 값을 깍지 않고 사오는 풍습이 있다. 이 미역을 파는 상인도 미역을 꺽지 않고 긴 미역을 그대로 잘 말아서 새끼줄에 묶어준다고 한다. 긴 수명을 祝壽축수하는 의미에서다. 미역을 꺽어서 주면 그 산모가 난산을 한다는 속설도 있다.
우리나라에서 미역국을 먹은 것은 불교문화와 함께 해초류를 먹는 식문화가 발달했기 때문에 삼국시대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과학적으로 미역에 많은 요오드가 모유 분비에 도움이 되고, 식이섬유는 변비를 예방하고 칼슘이 풍부해서 모유 수유 중 부족해지기 쉬운 칼슘을 보충하는 역할을 한다. 생선이 싱싱한 해안가에서는 도미나 광어 같은 흰살 생선을 이용해 미역국을 끓이기도 한다.
좋은 미역국도 지나치면 좋을 리 없다. 산모가 애 낳고 젖먹이는 기계(?)도 아니고 미역국만 먹이면 물리지 않겠는가? 미역국만 강요하지 말고 다른 영양소도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해야겠다.
냉장고도 모르는 식품의 진실, 장항석 지음, 반디, 페이지 180-182
 
필자는 미역국을 끓여주는 한국의 풍습을 사랑한다. 그런데 과유불급이란 말처럼 너무 미역만 먹이는 것도 좋지는 않다.
산후가 되면 아이를 잘 키울까 하는 고민 걱정도 하지만 처녀때의 몸매로 돌아가야 하는 다이어트와, 임신중 늘어진 뱃살로 발생하는 튼살치료도 아울러 고민하다. 심지어 다이어트나 튼살 때문에 산후 우울증이 증가하기도 한다.
아무리 임신시기에 튼살 크림이나 로션을 많이 발랐어도 튼살이 생기는것과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숙지해야 한다. 튼살 화장품의 요행을 믿다가 이미지 피부과 한의원 www.imagediet.co.kr 에서 산후 배와 가슴등에 튼살침인 ST침을 받는 경우가 꾸준히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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