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4일 목요일

백로의 역습과 백색의 습격 튼살치료

백로의 역습과 백색의 습격 튼살치료


2016729() 오후 850EBS 1TV <하나뿐인 지구> 백로의 역습은 도심지를 습격한 백로떼와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본다. 2012년 조사된 전국의 백로 집단 서식지는 무려 174곳에 이른다. 이 중에는 도심 한복판, 아파트 단지 등 사람들이 밀집해있는 주거·생활지역도 포함돼있다.
대구 도심의 한 아파트도 백로 서식지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 12월 갑자기 백로 대여섯 마리가 날아들더니 어느덧 100여마리의 서식지가 됐다. 최근 인근 하천이 정비로 인해 수질을 회복하면서 먹이 자원이 풍부해졌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백로의 울음소리로 인해 여름에도 창문을 열어놓을 수 없고, 아파트 화단엔 백로의 배설물로 비릿한 악취가 가득하다.
대전에서 집단 서식하는 백로들은 5년째 도심을 헤매고 있다. 백로를 쫓아내기 위해 반복적으로 서식지 벌목이 이뤄져왔기 때문이다. 한편 올 초 1000여마리의 백로떼가 새로이 둥지를 튼 청주의 한 대학교에선 백로와 사람의 공존을 모색하는 실험이 진행 중이다. 과연 이들은 평화로운 동거를 이룰 수 있을까?
 
백로(白鷺, egret)는 왜가리과에 속하는 일부 새를 총칭하는 말이다. 키는 30-140정도로 종에 따라 차이가 크며 몸은 작은 데 비해 머리와 다리가 매우 길다. 날개는 발달했고 날개 면적은 몸무게에 비하여 크며 날개를 서서히 흔들어 날 수 있다. 꼬리는 작다. 몸빛깔은 암수가 비슷하며 백색·갈색·회색·청색 등이 있고 얼룩무늬가 있는 것도 있다. 목과 다리가 길어 얕은 곳에서 물고기를 잡아먹는 것과 다리가 짧아 물가에서 물고기를 기다리는 것이 있다. 물고기 이외에도 가재·개구리·곤충 등을 먹는다. 해안 부근의 삼림·소택지·갈대밭 등에서 서식한다. 무리를 지어 번식하며 먹이를 구할 때는 단독으로 행동한다. 둥지는 나뭇가지를 쌓아 조잡하게 짓고 그곳에 청록색 또는 백색의 알을 3-7개 낳는다. 17-28일 정도 알을 품고 새끼는 어미가 토해 낸 먹이로 자란다. 부화하여 둥지를 떠나기까지 대형종이 60, 소형종이 20-25일이다. 극지방을 제외한 전 세계에 널리 분포하는데, 전 세계에 약 68종이 알려져 있으며 한국에는 15종이 알려져 있다.
그런데 백로 서식지를 쫓아내기 위해 나무를 베는 벌목밖에 없는데 백로가 그러면 서식지를 약간 옮겼다가 몰려서 살게 되며 다시 나무가 자라면 그곳에 오게 되는 악순환이 되었다. 사람이 백로가 사는 자연환경을 파괴하니 백로는 어쩔수 없이 사람 옆에 살게 되었던 것이다. 백색으로 우아하게 보이는 새가 똥을 싸서 환경을 더럽게 하고 평화를 상징하던 비둘기가 도심을 습격해 사람을 귀찮게 하는 존재가 됨이 아이러니하다.
이와 마찬가지로 백색의 피부 질환이 사람을 공격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자가면역질환으로 흰색 얼룩덜룩한 무늬가 생기는 백반증과 흰색 줄무늬가 생기는 튼살이다. 이 중 튼살은 종아리, 허벅지, 엉덩이, 가슴, 팔뚝, 허리등 피하지방이 발달한 부위에 잘 생기는데 이미지한의원의 튼살침인 ST침으로 치료가 잘 되는 편이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