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29일 수요일

타타르 카잔과 솥 화상흉터치료

타타르 카잔과 솥 화상흉터치료


러시아에서 타타르인들의 땅인 타타르스탄은 카잔을 수도로 하는데, 카잔이라는 이름의 기원에 대해서 여러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가장 널리 알려진 세 가지 전설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볼가 불가르의 한(Khan)은 도시를 건설하기 전, 지혜로운 사람들을 불러 모아 조언을 구했다. 그 중 한 노인이 예언하길, “큰 솥에 물을 길어 수레에 올려놓고 그 아래로는 불을 때우시오. 그리고 말들이 그 수레를 전속력으로 끌도록 하시오. 물이 펄펄 끓기 시작하면, 그곳에 도시를 지으시오.” 그렇게 해서 지어진 도시를 카잔이라고 불렀다.
두 번째 전설은 몽골 한(Khan)인 한티메르가 볼가 불가르의 수도 불가르를 포위하고 점령했다. 그 중 지혜로운 노파인 투이비카는 살아남은 자들을 배에 태우고 어느 깊은 밤 볼가 강을 따라 도망쳤다. 투이비카는 부와 풍요로움의 상징이었던 큰 솥을 가지고 한 기슭에 다다라 도시를 만들기로 했다. 새로운 곳에서 행복하게 오래 살려면 갖고 있는 것 중에 가장 값진 것을 내놓아야 했기에 투이비카는 결국 자신이 아끼던 솥을 내놓았다. 사람들은 땅 깊숙이 솥을 파묻고 지은 새 도시를 카잔이라 불렀다.
셋째는 불가르 왕국의 마지막 한(Khan)인 가브둘라의 아들은 물을 뜨기 위해 동으로 만든 큰 솥을 강가로 가지고 갔다. 강기슭이 꽤 경사가 급한 탓에 무거운 솥을 들고 있던 왕자는 제대로 서있지 못하고, 그만 솥을 놓쳐 버렸다. 솥은 데굴데굴 굴러 강에 빠져버렸고, 물살이 빠른 강은 솥을 이내 삼켜 버렸다. 이후 이 강을 카잔-(-) 또는 카잔카라 불렀다. 그리고 그 강가에 세워진 도시를 카잔이라 불렀다.
 
타타르 카잔처럼 중국에서도 주나라의 9정이라고 하여 솥이 숭상받았다. 또 한국의 삼국시대를 세 솥발이 있는 것처럼 비유되기도 한다. 솥이란 음식 조리도구로 각광을 받지만 조리과정에서 화상을 입기 매우 쉽다. 또 화상은 연속적으로 화상흉터를 남겨 마음에 크나큰 상처의 낙인을 찍는다. 이미지한의원에서는 진피 콜라겐을 자극하는 화상 흉터침 BT침으로 치료한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