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이중역할 의상도착증 조양선의 상처 걱정과 흉터치료
밤을 걷는 선비 조양선의 상처 걱정과 흉터치료
2015년 7월 29일 MBC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7회를 보니
양선을 보자마자 그새 골치아픈 일들은 모두 잊은 듯 표정이 환해지는 윤을 보며 학영은 아직
일각 정도 시간이 남았다는 은근한 한마디를 건넵니다.
학영의 배려에 윤은 그길로 양선의 뒤를 따르고 무슨 생각을 하는 지 자신이 뒤를 따르는 줄도 모르는 양선에 윤이 그녀를 부릅니다.
“저기 낭자~ 길 좀 물읍시다~ 어이~ 도령~길 좀 묻자니까~ ”
낭자라는 부름에는 들은 척도 안 하던 조양선은 도령이라는 세손 윤의 부름에 뒤를 돌아 보았다. 그를 발견하고는 반가움의 인사를 건네었다.
“형님~”
“그 모습으로 형님이라니~오라버니가 맞지 않나? ”
“사내에게 그 무슨 망언이십니까?”
끝까지 여인임을 감추고 싶어하는 양선에 윤은 관군의 눈을 피해 여장을 한 거냐며 장단을 맞춰줍니다.
“그러게나 말이다. 니가 여인이었으면 내 정인으로 만들었을 텐데 말이다. 책쾌 追捕令추포령때문에 變服변복을 한 것이냐?“
어색한 듯 “다녀올 곳이 있었습니다. 답을 하는 양선에 미소를 떠올리던 윤은 문득 양선의 얼굴에 난 상처들을 발견하였다.
조심스레 손을 들어 직접 그 상처들을 살피던 윤은 약초를 캐다 다쳤다는 양선의 답에 안타까운 표정을 떠올리며 아직 그녀가 도성에 남아있는 이유를 묻습니다.
“어제 탐라로 떠난다 하지 않았느냐?”
“그게 사정이 생겨서 이틀 뒤에 떠나기로 했습니다. 덕분에 형님을 한번 더 뵙게 되어서 저는 좋습니다만~”
사정이 있었음을 설명하며 윤을 향해 장난스레 웃음짓던 양선은 그의 표정에 남아있는 어두운 기색을 읽어내었다.
“몇년을 공들인 일에 큰 결단을 내려야 하는 데 좀 긴장이 되는 구나. 패하면 어찌하나 겁이 나는 구나. ”
“안되면 또 해보고. 또 안되면 될 때까지 해보면 돼죠~포기하지 않는 한 패할 일은 없습니다~
힘~ 내십시오~ 형님~“
윤 그리고 양선은 유생들을 의금부로 끌고가는 관군들과 그 모습을 굳은 표정으로 지켜보았다.
요즘 사극을 보면 밤을 걷는 선비등을 필두로 트랜스베스티즘의 서로 성별을 거꾸로 하여 옷을 입는 것이 등장한다.
크로스드레싱(cross-dressing)은 특정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반대 성별이 입는 것으로 인식되는 옷을 입는 행위를 말한다. 여자가 남장을 하거나, 남자가 여장을 하는 행위를 크로스드레싱으로 부른다. 크로스드레싱은 변장, 편안, 문학적 수사의 목적으로 역사 전체와 현대를 아울러 행해져 왔다. 그러나, 크로스드레싱이 반드시 트랜스젠더 정체성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역사 속에서 거의 모든 인간 사회는 그들이 입는 옷의 양식과 색상, 유형으로 남성과 여성 사이의 구별을 두었다. 또한, 대부분의 사회는 각 성별이 입는 옷의 종류를 사회적 표준이나 관점, 지침, 법규로 정하기도 하였다. 크로스드레싱이라는 말은 그 행위에 어떠한 특정한 이유가 나타나거나 포함되지 않는 행위를 말한다. 일부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크로스드레싱 행위를 트랜스젠더 정체성, 또는 성적 행위, 페티시, 동성애 행위와 연관 지으나, 이 말 자체에는 어떠한 동기도 들어있지 않다. 크로스 드레싱은 퀸이란 그룹 프레디 머큐리가 “I wanna break free”에서 콧수염을 기른 여인 분홍색 복장으로 뮤직 비디오를 찍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구약성경의 신명기 22장 5절은 크로스드레싱을 금하고 있다. 그러나 신약의 경우 마태복음 6장 25절과 28절, 누가복음 12장 22절에서 예수가 직접 의복에 대해 염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 부분이 있다. 다수의 기독교 인사들은 크로스드레싱이 죄라고 말하고 있으나 예수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금지되는 이유를 성서적으로 해명하지 않고 있다.
트랜스베스티즘 또는 이성복장착용증은 이성의 복장을 입는 취향이다. 많은 사회 운동의 결과 과도한 집착으로 사회 생활에 문제를 일으키거나(의상도착적 페티시즘) 착용한 의상 상태에 따라 사회적 역할을 달리하는(이중역할 의상도착증,F64.1) 경우가 아니면 질병이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이중역할 의상도착증은 성 정체성 장애의 일종으로 분류한다.
특이한 것은 밤을 걷는 선비도 이준기는 영화 왕의 남자에서 여장을 했는데 공길이 여장을 하는 이유는 남사당패가 남자들만의 그룹이다 보니까 나름대로 그 안에서 여인 역할이 필요했다는 점이다.
이중역할 의상도착증(Dual-role transvestism)은 여장이나 남장을 통해 일시적으로 여성이나 남성이라고 정체화하여 만족감이나 편안함을 느끼는 사람을 말하며 성 정체성 장애의 일종에 속한다. 즉 바이젠더나 젠더플루이드 상당수에 대한 정신과 진단명이다. 그런데 상대방 옷이 편하게 느껴지면 동성연애도 자유스럽게 된다는 점이다. 또한 요즘 드라마에서는 불필요하게 여성이 남장을 하고 남자끼리 사랑에 빠지다가 그 남자가 여자임을 알아차리는 드라마 내용이 증가하였다.
예를 들어 커피프린스 1호점 윤은혜나 '바람의 화원'에서 화가로서의 뛰어난 재능 때문에 여자의 몸으로도 남자의 인생을 택한 신윤복 역을 한 문근영, 이요원은 '선덕여왕'에서 태어나자마자 궁궐에서 쫓겨나 중국 사막의 한 여각에서 자란 덕만 역에서 무리에서 인정받기 위해 남장을 한 채 고군분투하였다.
'성균관 스캔들'의 박민영도 병약한 남동생을 대신해 남장을 하고 성균관에 들어가게 된 김윤희 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오연서는 여자와 남자의 모습을 오가며 뛰어난 연기를 펼쳤다. '화정'의 이연희도 첫 남장 연기에 도전했다. 필자는 방송에서 동성애 코드를 쓰는 것에 어떤 음모 세력[개신교도들이 말하는 사탄의 영적 타락을 부추김?]이 존재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또 남장한 사람과 남주인공은 항상 사랑에 빠지는데 사랑에 빠지는 단계가 상대방이 여자인지 모르는 남자대 남자일 때 시작하니 요즘 동성애가 쿨하게 느껴지는 것은 이런 드라마의 음모가 아닐까 싶다.
이런 남장한 드라마를 보다가 남성이 잘 생긴 남자를 만나면 연애감정을 느끼게 되는 것이 점차 당연해지게 될 것이다. 동성연애를 표방하면 방송 심의에 제재가 따르나 이런 남장 드라마는 사극이란 이유만으로 별다른 처벌이 없다. 오히려 남자인 신윤복등을 성정체를 오해하게 할 소지가 있고 역사를 왜곡하는데도 말이다.
2015년 7월 30일 뉴스를 보면 동성혼 재판 탄원서 홍수 10만명으로 법원 업무가 거의 마비지경이라는 기사가 났는데 미국 대사가 동성애 축제에 참관을 하고 격려를 하는 대한민국을 보면 미국의 조종을 받아 한국에서도 곧 동성애 혼인이 합법화될 것 같다.
아무튼 연인관계에서는 연인이 난 상처를 보면 차라리 자신이 대신 아팠으면 하면 생각이 들 것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아낀다는 의미인데 아끼게 되는 사람은 다치거나 상처에 대해서 매우 염려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 상처가 다행히 흉터가 없이 잘 아물면 되겠지만 흉터가 생길 경우에는 매우 난감한 상황에 빠진다. 또 요즘에는 넘어지거나 베여서 생긴 상처보다는 성형수술등 인공적으로 발생한 흉터에 대해서 고생하고 고민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 이미지한의원의 흉터침과 침, 한약 재생약침으로 치료할 수 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