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1일 월요일

신촌 이미지 한의원 02-336-7100 각질제거

각질치료.

각질은 표피의 가장 바깥층으로 단백질로 이뤄진 각질세포와 각질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지질로 구성되어 있다. 각질층은 생체 방어의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피부를 통한 수분손실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각질층은 때를 밀면 밀려나오는 부분이며 죽은 세포로 끊임없이 재생을 일으키는 과정이다.
각질이 많은 경우는 건조한 환경에 노출되는 경우와 세제 등 탈지성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각질의 재생기간은 28일로 거의 한달만에 표피가 새로운 세포로 바뀌게 된다.
각질이 심해지면 피부염, 습진으로 진행될 수 있다. 이를 건성 습진 혹은 피부염이라고 부르며 따끔거리거나 가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더 진행되면 특히 하지에서 오래된 도자기에 발생된 균열과 유사한 병변이 나타날 수 있다.

각질이 잘 생기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한 부위는 많이 접촉하는 부위로 팔, 다리, 손, 발, 배, 엉덩이 등 피지선이 많지 않고 피부층이 얇은 부위에 잘 생길 수 있다. 유달리 각질이 많이 생기는 부위인 팔꿈치는 각질이 쌓여 까칠해지는 단계를 지나 검고 두껍게 쌓이면서 착색이 되기도 한다. 각질 자체는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생리적인 현상이므로 너무 억지로 벗겨내지 않는 것이 좋다. 손은 외부환경에 많이 노출이 되고 주부들의 경우 물일을 많이 하기 때문에 피부건조증이 쉽게 오고 건성습진이 잘 생기는 부위이다. 방치하면 진물, 딱지 등이 생길 수 있고 갈라지는 경우에는 통증도 발생된다. 발은 체중을 지탱하면서 자극을 많이 받은 부위이기 때문에 각질층이 두꺼운 부위이다. 발바닥에 균등한 압력이 주어지면 큰 무리가 없지만 하이힐을 신거나 걷는 습관, 발의 모양에 따라 특정 부위에 압력이 몰리는 경우 그 부위의 피부가 더 두꺼워지면서 굳은 살 또는 티눈이 생기게 된다.
얼굴에 각질이 쌓이면 각질이 수분 흡수를 방해해서 화장품의 흡수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 잔주름도 많아 보이고 모공이 막혀 블랙헤드나 뾰루지 등의 상태도 악화된다. 특히 남성 호르몬은 피지도 증가하고 각질도 증가하여 피지가 분비가 잘 되지 않아서 안에서 곪거나 순환이 안 되게 된다.

각질 관리 한의학적으로 마르며 열이 많은 사람에게 발생하기 쉬우며, 피가 부족하여 몸이 조한 사람에게 많이 생긴다. 특히 손발이 마르며 소화기가 나쁜 소음인에 많다.
1. 민감한 피부의 경우에는 보호기능이 약화된 피부로 일주일에서 15일에 한 번 정도 부드럽고 가벼운 마사지만으로도 각질관리가 된다. 크림타입의 팩제 사용하는 것도 좋다.
2. 노화피부나 지성피부
신진대사 저하로 인해 각질이 떨어져 나가지 못하고 두껍게 쌓인 노화피부 혹은 피지등과 각질이 엉켜서 각질이 두꺼워진 지성 피부 등의 각질제거는 1주일에 2~3회 스팀타올로 모공을 열어준 후 스크럽 마사지를 해줘야 한다.
3. 중성피부
주1~2회 정도 스팀타올과 스크럽 마사지를 이용해 각질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가장 이상적인 피부 타입으로 기본적인 각질 제거만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각질 연화제로 좋은 과일은 파인애플, 펙틴이 있어 변비에 좋은 사과, 포도, 오렌지, 레몬, 토마토 등과 요구르트, 우유, 레몬주스, 식초, 주석산이 있는 와인 등이다.
각질 제거에 도움이 되는 스크럽제로는 흑설탕, 곡물가루가 좋다. 하지만 흑설탕은 현재 색소만 집어넣어서 섬유질이 없기 때문에 시중에 팔리는 것은 좋지 않다.
모든 체질에 알맞은 쌀겨, 태음인의 붓기에 좋은 율무가루, 소양인에게 수분 배출에 좋은 팥, 해독과 완화에 좋은 녹두 등과 변비에 좋은 살구씨 등이 있다.

촉촉한 피부를 위해 지켜야 할 생활습관
1. 피부로 피지를 너무 많이 탈지시킬 수 있으므로, 목욕이나 샤워 횟수를 줄인다. 또는 비누칠을 하지 않고 샤워를 한다.
2. 실내온도를 너무 덥지 않게 18~20도로 유지하며 가습기를 사용하고, 가습기가 없을 경우에는 실내에 젖은 빨래를 널거나 물수건을 놓아둔다. 또한 컴퓨터는 전자파로 사람의 몸을 마르게 하므로 안구건조증을 위해서라도 전자제품 사용을 줄여야 한다.
3. 피부가 민감하므로 화학 섬유나 양모 같이 피부에 마찰이나 자극을 줄 수 있는 의복을 피해야 한다.

한의학적으로는 건조한 피부에는 진액을 보하거나 혈을 보한다. 또는 피를 기가 돌려주므로 기를 보충하거나 경옥고를 먹거나 외용으로 자운고를 발라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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