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19일 일요일

자살의 문화와 집단 자살 손목 흉터치료

자살의 문화와 집단 자살 손목 흉터치료


1960년 영국에서 또 다른 일군의 연구자들은 자살 시도 이후에 중앙정신과 병원에 입원했던 135명을 분석했다. 이들은 이 집단이 사회적으로 서로 강력하게 연계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동일한 사회 집단에 속했다. 연구자들은 이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 이런 현상은 자살이 무엇인지에 관한 본질을 증언한 것으로서, 자살은 공통된 하위 문화를 공유한 집단의 구성원들 사이에 통하는 개별적인 언어라는 것이다.
다른 곳에 비해 좀더 심각한 차원이긴 하지만 미크로네시아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서구에서 자살이 질종의 거친 언어라고 한다면 미크로네시아에서의 자상른 놀랄 만큼 표현적인의사 소통의 한 형식이며, 의미와 뉘앙스가 풍부하고 더할 나위 없이 잘 설득된 언어이다.
루빈스타인은 6,000명 정도가 모여 사는 에베에라는 미크로네시아의 한 섬에서 일어난 기이한 자살 형태에 관해 기록하고 있다. 1955~1965년에는 섬 전체를 통틀어 한 건의 자살도 없었다. 그러다 19665월에 열여덟 살 난 소년이 자전거를 훔쳤다는 이유로 체포되었다가 감옥에서 목메달아 자살했다. 하지만 이 경우는 거의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 같았다.
그런데 196611, 이 섬에서 가장 부유한 가문 출신으로 카리스마를 가진 귀공자 R의 죽음이 있었다. R은 두 명의 여자와 만나고 있었는데, 두 여자 모두에게 이미 한 달 된 아이가 있었다. 그는 줄 사이에서 마음을 결정하지 못한 채 낭만적인 절망감에 빠져 목을 맸다. 그의 장례식에서 두 여인은 처음으로 다른 여인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그의 무덤에서 기절했다.
R이 죽은 뒤 사흘이 지나 또 다른 자살이 있었다. 이번에는 스물두 살 난 남자로 평탄하지 못한 결혼 생활로 인해 자살했다. 이로 인해 과거 12년 동안 한 번도 자살이라고는 없던 이 지역에서 한 주일 사이에 두 번의 조종이 울렸다. 이 섬의 의사는 이렇게 적어놓았다.
“R이 죽고 난 뒤 많은 소년들이 그를 꿈꾸었으며 꿈속에서 R이 그들에게 자살하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그 다름 12년 동안 25번의 자살이 뒤따랐는데, 대부분 몇 주일 동안에 서너 명의 자살이 무더기로 이어졌다. 1975년에 이 섬을 방문했던 한 인류학자는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여러 명의 자살 희생자와 자살 미수자들은 과거의 모든 자살 희생자들이 한 배에 타고 이 섬을 돌면서, 잠재적인 희생자들에게 망자들과 합류하기를 권하는 환상을 보았다고 말했다.”
R과 비슷한 형태의 이야기가 되풀이해서 부상되었다. 여기 M이라는 남자 고등학생의 자살 노트가 있다. 그는 기숙 학교에서 한 여학생과 사귀었다. 다른 여자 친구는 에베에에 있었다. 첫 번째 여자 친구가 학교에서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자 두 여자 친구가 동시에 같은 섬에 있게 되었다. 에베에 섬 젊은이들 사이의 하위 문화로 볼 때 자기 목숨을 끊는 빌미가 될 복잡한 관계가 뚜렷이 드러난 것이다.
“MC(두 명의 여자친구)에게 안녕을 고하며, 두 사람 모두와 함께 보냈던 시간을 감사하면서.”
이것이 유서의 전부였다. 왜냐하면 그의 행동에 있어 전후 맥락은 그 이전에 이미 R이 형성해 놓았기 때문이다. 에베에의 자살의 전염성에서 R은 티핑 포인트를 가져온 사람이자 세일즈맨이었다. 그의 경험은 그를 따른 사람들의 경험 위에 다시 씌어졌다. 그가 지닌 개성의 힘과 죽음의 상황은, 그가 죽고 난 뒤에도 오랫동안 모델이 되었다.
 
작은 아이디어를 빅 트렌드로 만드는 티핑 포인트, 21세기 북스, 말콤 글래드웰 지음, 임옥희 옮김
 
집단 자살(集團自殺)은 많은 수의 사람이 동일한 목적하에 자살하는 것을 말한다. 일부 집단 자살은 종교나 컬트 환경 안에서 일어난다. 자살 임무, 자살 폭격, 가미가제는 군사적 혹은 초군사적 형태로 나타난 집단 자살이다. 연인 사이에서 일어나는 동반 자살도 작은 의미의 집단 자살로 볼 수 있다. 정치적 항의의 의사표시로써 집단 자살이 나타난 사례도 있었다.
73415일에 로마군에 저항하던 유대인 열심당원들이 마사다 요새에서 집단 자살로 마감함으로써 약 960 명이 사망했다.
자기 할복 의식인 하라키리를 비롯해서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있었던 가미가제 전투에 이르기까지 일본은 오랜 자살의 전통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차 세계 대전 중 사이판에서 고립된 수백 명의 일본군은 미군 군대에 항복하지 않고 집단 자살을 했다.
1978년 가이아나의 존스 타운에서 일어난 종교집단 인민사원 사건으로 914명이 사망했다.
1987829일 오대양 주식회사 사장 박순자씨 등 총 32명의 시체가 동회사 용인 공장에서 발견되었고 집단자살로 경찰에서 추정하고 수사를 종결하였으나 원인과 경위는 전혀 밝혀지지 않은 미제 사건으로 남아 있다.
1997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애고에서 천국의 문(Heaven's Gate) 신도들은 헤일-봅 혜성 뒤에 있는 외계인 우주선의 존재를 믿고 그곳에 승선한다는 목적으로 집단 자살을 함으로써 39명이 사망했다.
 
존스 타운의 미스테리를 보면서 필자는 집단 자살이 마인드 컨트롤 심리 실험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미지한의원에서는 자살의 심리적인 치료를 다루지 않지만 손목등 흉터를 치료한다. 손목 흉터는 감추기가 매우 어렵고 또 손목에 흉터가 나면 이미지한의원에서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치료기간이 길기 때문에 손목에 칼을 긋는 행위는 시도조차 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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