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19일 일요일

스탈린의 의사를 멀리함과 튼살침 ST침 치료

스탈린의 의사를 멀리함과 튼살침 ST침 치료


2015719일 오전 11시에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소련의 독재자 스탈린이 9명의 의사가 그를 죽이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19533, 소련 모스크바 서쪽 쿤체보의 한 별장에서 가쁜 숨을 몰아쉬는 30년 동안 소련을 통치하며 약 천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숙청한 스탈린이었다. 정적에 의해 제거될 수 있다는 암살의 두려움을 안고 살던 그에게 1952년 한 편지가 도착했다. 의사 리디아 티마슈크의 편지로 소련의 저명한 의사들이 스탈린을 비롯한 주요 공직자들을 죽이기 위해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음모를 꾸미던 9명 의사 중에는 스탈린의 주치의 블라디미르 비노그라도프도 포함돼 있었다. 이에 스탈린은 MGB 장관이었던 이그나체프를 시켜 의사들을 체포했고 의사들은 미국 유대인 단체와 내통해 살인을 꾸미고 있었다고 자백했다. 그러자 스탈린은 의사 9명 중 6명이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유대인 수백 명을 죽였다.
이 가운데 2개월 후 19533월 스탈린은 사망했고 니키타 흐루시초프가 정권을 잡았다.
1956년 한 공산당원이 의사들이 스탈린을 죽이고자 했던 사건은 모두 스탈린의 음모였다는 놀라운 사실을 밝혔다. 당시 암살의 두려움에 휩싸였던 스탈린은 자신의 절대권력을 보여주기 위해 제물이 될 이들을 찾았고 서기장 직책을 그만두고 쉬라며 자신의 건강을 염려하던 주치의 비노그라도프와 유능한 의사 몇을 연루시켜 죽여버렸다. 그후 소련의 유능한 의사들이 모두 제거되고 의식을 잃은 스탈린은 수술할 의사도 없어서 죽은지 8시이후에 의사가 도착해서, 결국 자신을 치료할 의사가 없었기에 눈을 뜨지 못했다.
 
공식 발표된 스탈린의 사망 원인은 뇌졸중이었다. 그러나 세간에는 독살됐다는 소문이 확산되었다. 일설에는 목이 졸려 죽었다는 주장도 있으나 확인된 것은 없다. 사망 장소는 자신의 관저였는데, 그곳의 위치는 자신을 암살할 것을 우려한 스탈린이 찾지 못하도록 깊숙하고 복잡한 곳에 위치한 숲속에 별장을 지은데다가 주택도 암살방지를 위해 미로처럼 복잡한 형태로 되어 경비원들조차 스탈린의 위치를 전혀 몰랐기 때문에 병원에 옮길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 결국 사망 후 3일이 지난 38일에 식사담당 파출부에 의해 발견되었다. 1990년대 초 소련이 붕괴되고 여러 소련 내 기밀문서들이 비밀 해제되자 라브렌티 베리야가 독살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2000년대 이후 소련사 연구자들 중 스탈린 전문가들은 스탈린의 독살설을 다시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 200335일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의 역사학자 블라디미르 나우모프와 미국 예일대학의 소련연구가인 조나단 브렌트는 공동저서 '스탈린의 마지막 범죄'에서 독살설을 주장하고 있다.
나우모프와 브렌트에 의하면 스탈린 독살의 용의자로 공산당 정치국원이었던 라브렌티 베리야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다. 스탈린 사망 후 베리야는 "내가 그를 해치우고 모든 사람을 구했다"며 자랑한 내용을 니키타 흐루쇼프 회고록에 기록되어 있는 것을 근거로 들었다. 이 책은 정치국원 4명이 모두 공모했을 수도 있다고 덧붙이고 있다.
1953년 스탈린 사망 당시 의료진의 보고서 초안에는 스탈린이 숨지기 전 광범위한 위장 출혈을 보였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3개월 뒤 공개된 공식 보고서에는 병명에 관련된 내용이 삭제되었다. 당시 크렘린에서 근무하던 경비병 한 명도 베리야로부터 병세에 대해 함구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증언하였다. 스탈린의 음식에 과다 복용할 경우 장기출혈을 일으킬 수 있는 항응혈제 '와파린'이 섞여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독살설 외에 침실에서 목졸려 죽었다는 설도 있다. 흐루쇼프는 베리야가 그를 암살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필자는 의사에 대해서 가져야 할 태도는 불가근 불가원의 신조로 삼아야 한다고 본다.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이란 '가까이할 수도 멀리할 수도 없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너무 건강염려증이 걸려 닥터 쇼핑을 하여 돌아다니다가 오히려 더 문제가 생길수 있다. 병원이 병을 만든다는 책 내용처럼 수술이나 양약 부작용으로 더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의료제도가 발달된 미국에서 밝혀진 것만 병원 의료사고 사망자가 사망원인 4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중병에 걸렸는데 본인이 다 해결한다고 여기거나 미신이나 기타 사고에 빠지는 것도 문제다. 스티브 잡스가 똑똑한 사람인데도 젊을 때 사과만 먹는 민간요법을 실천했고 췌장암 치료도 미루었던 것이 유명한 일화이다.
예컨대 비만으로 심장질환이나 관절염이 왔다면 병원 처방약을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체중 감량이 중요하다. 하지만 병원에서만 치료가 가능한 것이 있다. 일반적으로 튼살 치료를 위해 식약처에서도 허가를 내준 사실이 없고 아무런 효과가 없는 튼살 크림이나 로션을 바르는 것보다는 이미지한의원을 방문해서 튼살침인 ST침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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