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양심고백과 화상흉터 치료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양심고백과 화상흉터 치료

KBS2 월화드라마 2016년 4월 4일 밤10시에 방송된 ‘동네변호사 조들호’ 3회에서 손승원은 5년 전 방화사건의 진실을 알고 자신을 찾아온 강소라(이은조 역)와 박신양(조들호 역)을 만났다.

조들호는 “아버지가 방화사건에 휘말려 구치소에 있다”며 변승모에게 재판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변승모는 “법 없이도 살 선량하고 고매한 아버지 탓에 가족들은 상처만 입었다. 제발 좀 내 인생에서 꺼지라고 전해 달라”며 거부감을 드러냈다.

이은조는 변승모를 찾았다. 변승모는 다짜고짜 “왜 나 대신 감방에 들어갔다고 그래?”라고 말했다. 이은조는 “변지식 씨는 당신 대신 감방에 들어갔다고 말하지 않았다. 뭘 두려워하는 거냐. 이제 겨우 찾은 안정 깨질까 봐?”라고 자극했다.

변승모는 “그 인간 빚더미에서 이제 겨우 벗어났어. 그런데 구렁텅이에 들어가라고?”라고 했다. 변승모의 마음 속에 남아있는 아버지에 대한 죄책감을 알아챈 박신양이 “아버지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는 이유는 단 하나, 당신을 살인자의 자식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서다.”라며 아버지의 진심을 알려주자, 변승모는 흔들렸고 아버지를 위해 법정에 섰다. 조들호는 지식의 재판을 뒤집을 CCTV 영상을 우여곡절 끝에 손에 넣었다. 하지만 재판장에서 자신을 미행했던 영상은 바꿔치기 돼 있었고, 조들호는 당황했다. 손승원을 증인으로 세운 박신양이 “지금부터 몇 년 간은 아버지를 보지 못할 텐데 하고 싶은 말이 있냐”라고 하자, 손승원은 큰 결심을 한 듯 자신의 손목의 화상 자국을 판사에게 보여주며 “5년 전 불을 지른 것은 자신이며 손목의 상처도 그 때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아들을 범죄자로 만들고 싶지 않아 끝까지 자신이 한 일이라고 주장하는 김기천(변지식 역)에게 손승원은 “제발 좀 그만해, 내 죄는 내가 받겠다잖아. 그러면 누가 고마워할 줄 알아?”라고 소리를 질렀다. 변지식은 조들호에게 “저는 이번에 져도 항소하고 싶지 않다. 아들이 방화범이 되는 것은 볼 수 없습니다”고 눈물을 흘렸다.

 

위 내용을 보면 전회에서 찾아간 변호사들이 방화범으로 누명을 쓴 아들의 팔에 있는 화상흉터를 우연히 발견하고 아들이 감추려고 하는 정황을 포착하고 결국 그 흉터를 근거로 아들이 실제 집주인이 잘되는 가게를 나가라고 하는데 앙심을 품고 방화를 저지른 아들 소행임을 알아낸 것이다. 즉 화상흉터가 증거가 되어 나중에 진범에게 법정에서 자백 겸 증인으로 서게 한 것이다. 하지만 화상흉터는 빼도 박도 못하는 증거가 될수 없고 이미지한의원의 화상후 흉터침인 BT침으로 충분히 좋아질수 있다. 예를 들어 범인 몽타주에 얼굴에 화상흉터가 있다고 해도 화상흉터는 화상흉터침치료로 얼마든지 좋아질수 있기 때문에 결정적 증거가 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