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28일 목요일

행동주의 심리학과 흰쥐 공포 흰색 튼살 두려움 ST침치료

행동주의 심리학과 흰쥐 공포 흰색 튼살 두려움 ST침치료


9개월 된 아기 앨버트는 방 안에서 강아쥐와 흰쥐, 원숭이 같은 작은 동물들, 사람 가면, 불타는 종이 등의 물건들을 처음으로 접하고는 두려움 없이 손을 뻗쳐 만져보려 하면서 호기심을 보였다. 앨버트가 한창 놀고 있을때 연구원이 망치로 쇠막대기를 마구 두드려 큰 소리를 냈다. 소리에 놀란 앨버트는 자지러지게 울기 시작했다.
2달 뒤 11개월이 된 앨버트에게 다시 흰쥐를 보여주었다. 연구원들은 앨버트가 흰쥐를 만지려고 할 때마다 쇠막대기를 두드려 놀라게 했고, 일주일 간격으로 2회에 걸쳐 7회 반복했다. 앨버트는 잘 만졌던 흰쥐를 보기만 해도 울음을 터뜨리며 공포감을 드러냈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의 심리학자 존 브로더스 왓슨(1878~1958)어린 앨버트 실험(Little Albert experiment)’라 이름 붙인 이 실험으록 공포 증상을 만들어냈다. 그는 이반 파블로프의 고전적 조건 형성 이론을 인간에게도 적용해 보려고 했다. 파블로프는 1890년대에 개에게 먹이를 줄때 흘러나오는 침의 양을 측정하던 중, 개에게 먹이를 주면 침을 흘리는 것에 종소리를 덧붙이면 이후에는 종소리만 나도 바로 침을 흘리는 것(조건 반응)이 학습된다는 것을 밝혔다.
왓슨은 나에게 건강한 아기 12명을 달라. 잘 만들어진 특별한 세계에서 키워 그들의 재능, 기호, 성향, 능력, 적성, 인종에 관계없이 내가 선택한 전문가(의사, 변호사, 예술가, 상인, 대통령 혹은 거지 도둑이라고 할지라도 하나가 되도록 훈련시킬 것을 약속한다.)
앨버트 바저는 2007년 사망했는데 조카딸에 의하면 그는 개나 작은 동물을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어릴때 생긴 흰쥐에 대한 두려움이 꽤 오랫동안 지속되었던 것 같다.
광기를 합리로 바꾼 정신의학사의 결정적 순간 정신 의학의 탄생, 하지현 지음, 해냄, 페이지 159, 166
 
책의 내용을 보면 1946년 뉘른베르크 연구 윤리에 관련해 뉘른베르크 강령에서 윤리적 원칙을 저버리고 얻어낸 결과물은 아무리 훌륭하고 탁월하다 해도 인정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한다. 필자도 이상하게 작은 쥐를 무서워하는데 어렸을때 무슨 일이 있는지 궁금하긴 하다. 아무튼 흰색 쥐만 봐도 아이가 호기심을 이기고 무서워하는 것을 조건화하여 만들어내는 것은 무섭기만 하다. 즉 세뇌를 시키면 무의식적으로 사람 마음을 조종할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흰색 피부는 선호의 대상이지만 흰색 튼살도 두려움의 대상일수 있다. 튼살은 주위 피부색과 부조화하여 결국 타인의 눈에 뜨이게 되는 것이다. 늘씬한 각선미로 타인 시선을 끄는 것은 좋지만 팽창선조라고 불리는 튼살 때문에 남의 주목을 받는 것은 아무래도 공포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런 흰색 튼살과 처음 시작된 붉은 튼살은 이미지한의원의 튼살침인 ST침으로 치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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