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3일 금요일

기름과 길음역 화상흉터 치료

기름과 길음역 화상흉터 치료














늦은 시간 4호선 지하철을 타고 있었다. 대부분 사람이 띄엄띄엄 앉아있고 내 앞에는 술에 취한듯한 아저씨가 앉아계셨다. 갑자기 아저씨가 나보고 이리 와보라고 손짓을 한다.







그냥 아무렇지 않게 다가갔다. 옆에 앉으랜다. 아저씨왈 "이 지하철 기름으로 가는거 맞지?"







나는..."아니요. 전기로 가는걸요......지하철은......" 그러자 아저씨가...."헉! 이런이런.."







그러시더니 다음 역에서 후다닥 내리시는 것이었다. 조금 더 가다가 방송으로 이런 말이 나왔다. "이번 내리실역은 길음... 길음 역입니다. 내리실 문은..."







아..아저씨에게 정말 죄송하다.. 막차였는데...













윗글은 인터넷 유머글이다. 화상흉터 치료에서 물에 덴 것과 기름에 덴 것은 다르다. 물의 끓는 점은 100도이지만 지방산의 일종인 올레산이 360도에서 끓고, 글리세린이 290도에서 끓는다. 아마 290도이상의 온도에서 끓겠고 기름을 가열하여 튀김 요리를 할 때에는 대개 150도 이상 180도의 온도로 기름을 가열한다. 따라서 기름에 덴 화상은 끓는 물 보다는 더 오래가며 흉터를 더 남길수도 있다. 물론 기름에 데었다고 해서 치료가 안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정도의 차이일뿐 피부 진피에 생긴 화상은 이미지한의원의 특수침만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단지 기름에 덴 화상은 이미지한의원의 특수침으로 횟수를 더 많이 해야 하며 또 진피가 재생되는 시간이 더 걸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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