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2일 목요일

신체의 유머로 알아본 화상흉터 치료

남자들의 신체에서 젖꼭지가 있는 이유는?






'정답은 앞판과 뒷판 구분하려고이다. 필자는 오쇼 라즈니쉬의 배꼽이란 책을 본 적이 있다. 거기에서 배꼽이 생긴 이유를 누워서 감자를 소금에 찍어먹는데 소금을 담아놓을 장소가 바로 배꼽이기 때문에 배꼽이 생겼다는 말이 있었다. 또한 코와 귀가 생긴 이유는 안경을 걸기 위해서 생겼다고 하는 말이 있다.






사실 우리 몸에는 불필요한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서양의학적으로는 예전에 맹장(충수돌기)가 불필요하다고 하여 막 떼어 냈는데 면역기관임이 밝혀졌다. 또한 편도선도 부어서 고통을 주기 때문에 편도선 절제 수술을 마구 했지만 결국은 편도는 면역을 담당하고 외부 이물질을 방어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기관이라 수술은 불필요 하며 오히려 해를 준다.









이와 같이 우리는 화상에 있어서도 반흔이라고 불리는 흉터가 불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또 화상을 입으면 두텁게 살이 차 올라서 막고 있는데 이것은 정말 미용상 원망스런 일이다. 하지만 몸에서는 쓸데없는 일을 안 하며 피부를 보호하려고 두텁게 피부가 증식된 것이다. 또한 화상이후에는 몸이 검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피부를 보호하려고 멜라닌이란 색소가 과다분비된 것이다. 하지만 화상흉터에서 더 보기 싫은 것은 멜라닌 세포가 파괴되어 멜라닌분비가 안되어 백반증처럼 희게 보이는 점이 더 눈에 띄게 하기 때문에 미용상 더 문제를 가져다 준다. 또한 이미지한의원에서 하는 흉터 치료시술침에서 출혈이나 염증 가려움, 색소침착등이 유발되기도 하는데 그것으로 국소적으로 혈액을 흉터부위에 모이게 하면 각종 면역물질이나 염증치유물질이 분비된다. 따라서 한의학적 치료는 서양의학의 상처를 감싸서 눈에 띠게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문제를 더 드러내어 몸 자체가 해결책을 제시하게 만든다. 즉 이런 부작용 마저도 흉터 치료의 효과를 위해서 이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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